전 신자는 아니고 힘들때마다 가서 기도하는 사람인데요.
이번에 새로 가본 성당에 유리병안에 종이를 돌돌 말아놓은 말씀사탕이라는게 있어서
하나 꺼내서 펴보니
기도할때 소심해지지 말고 자선을 베푸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라 (집회7,10)
이렇게 써있는데 기도할때 소심해지지 말라는게 무슨 뜻일까요?
기도를 열심히 하라는 얘기인가 싶은데 그럼 그냥 열심히 하라고 하지 '소심'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을 것 같고요.
무슨 뜻일까요?
전 신자는 아니고 힘들때마다 가서 기도하는 사람인데요.
이번에 새로 가본 성당에 유리병안에 종이를 돌돌 말아놓은 말씀사탕이라는게 있어서
하나 꺼내서 펴보니
기도할때 소심해지지 말고 자선을 베푸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라 (집회7,10)
이렇게 써있는데 기도할때 소심해지지 말라는게 무슨 뜻일까요?
기도를 열심히 하라는 얘기인가 싶은데 그럼 그냥 열심히 하라고 하지 '소심'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을 것 같고요.
무슨 뜻일까요?
가식 떨지 말고, 움츠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으로 보여요
요건 너무 욕심인가?
요건 내 입장인가?
요건 안 들어주시겠지?
이렇게 말고 청하시라는 뜻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니까...
아이가 엄마에게 다 맡기듯이 그렇게 하라는 뜻 같아요...
이것 저것 너무 재지 말고
의심 없이 맡기고 기도하란 말 일듯요~
기도도 하다 보면 늘어요
청원기도도 좋지만
가만히. 주님의 소리를 들으시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으실 거예요
사실 늘 제가 기도할때마다 복잡한 감정들이 들거든요.
너무나 간청하고 싶은게 많은데 두번째 댓글님 말씀처럼
내 욕심이 과한가, 이런 것까지 청하는게 옳은 일인가....
원하는 것보다 감사하는게 더 많아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현실은 원하는게 훨씬 많으니까요.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그 뜻을 조금 이해할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게 이루어지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을 믿고
기도하라는 뜻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