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듣고 남에게 생색내는 지인...

베풀기 싫어요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6-04-09 16:36:41
초등 고학년 키우고 있는데요
부지런히 이런 저런 정보 많이 얻는 편이에요
주변에 같이 할래? 의견 물어보고
시간 되면 같이 하는 거고 아니면 말구요
그런데 한 지인이 저에게 들은 걸
자기가 들은양 그 정보로 난 척 하네요
무슨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러저러하다 장단점 알려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자기가 다 스스로 알게 된 척을 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조심하고 그러긴 할건데..
언니언니 해가면서 입 발린 소리로
그런 거 어떻게 알았냐며 초롱초롱하게
친한척 하며 뭐해요뭐해요 하던 모습이
결국 가식적인 건가 ..ㅠㅠ
믿고 챙겨주었던 내 정성이 넘 아쉬워요
게다가
자기가 원래 알고 있던 지인은
절대 같이 껴서 만나지 않아요
따로 관리하다랄까..
거기선 자기가 그런 정보들로
우세를 부릴 수 있으니까요.
아..덧없네요..인간관계..참
IP : 118.21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9 4:55 PM (39.118.xxx.147)

    그런 인간 있어요.
    이젠 저도 그 사람 앞에서 입 다물게 되더라구요.
    알려주고 싶은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요.
    한마디로 현명하지 못한 인간들이죠.

  • 2.
    '16.4.9 6:48 PM (182.214.xxx.190)

    저도 그런 친구 있네요.
    이것 저것 정보 알려주는데
    정작 자기 혼자 알고 있는정보는 제게 공유해 주질 않아서
    저도 이젠 혼자 알고 있으려구요.

  • 3. 저런 사람들
    '16.4.10 7:21 AM (180.224.xxx.123)

    저런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들의 얄팍함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요. 교육 정보만 빼가고. 대외적으론 자기정보인냥 떠들고.. 언니언니 하면서 별거아닌 비밀이 어찌나 많은지..점점 신뢰감만. 무너지고 있죠.
    본인은 실속 차린다 생각하는것같은데, 솔직히 지혜도 없어보이고 현명해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성격이려니 성품 이려니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깊게 생각하면 피곤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942 '진상손님' 될 각오하고, 옥시 제품 반품하러 갔습니다 1 샬랄라 2016/05/06 1,301
554941 사람들 이쁘네요 ;;;;;;.. 2016/05/06 1,230
554940 정신과 의사 앞에서 엉엉 목놓은 기억... 10 ㅜ_ㅜ 2016/05/06 4,856
554939 임신준비하신다는 예신분 보세요~ :) 2016/05/06 1,349
554938 통행료면재 받으려면.. 5 zz 2016/05/06 980
554937 한국 인터넷 진흥원 정보인증이 뭐죠? 5 자유 2016/05/06 675
554936 공부할게있어 독서실왔는데 ㅎㅎㅎ 3 .. 2016/05/06 2,801
554935 강아지 산책시키는데 난리치는 노인네들 때문에 속이 상해요.. 61 .. 2016/05/06 7,111
554934 연휴에 시부모님과 삼시세끼... 7 ... 2016/05/06 2,978
554933 페트소재는 재활용 안되는거죠? 5 aaaa 2016/05/06 1,016
554932 PT 받는데 같은것 무한반복 원래 이런것인가요? 5 봄날 2016/05/06 2,246
554931 주름제거는.... 1 심각 2016/05/06 876
554930 건나물 요리법 중에 궁금한 게 있는데요 2 질문이요 2016/05/06 884
554929 택배안하나요? 8 2016/05/06 1,169
554928 성인 스텐 식판 쓰시는분 ..어떤가요 이연휴에 설거지 8 4인가족 2016/05/06 2,442
554927 강아지 사료말고 황태나 닭삶아 먹이는건 언제부터 가능해요? 6 강쥐♡ 2016/05/06 1,697
554926 한스킨 김태희팩트 써보신 분 어떠세요? 미즈박 2016/05/06 2,041
554925 임신 초기 남편에게 서운해요 7 휴.. 2016/05/06 3,468
554924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추천음식 있으세요? 5 ㅇㅇ 2016/05/06 2,038
554923 방금 우리나라에서야 모쏠 어쩌고 글 어디갔나요? 1 ... 2016/05/06 662
554922 생후 언제즘에 엄마소리 하나요? 4 2016/05/06 1,322
554921 블러셔 핑크.오렌지.보라 어떻게 고르나요? 4 볼터치 2016/05/06 1,816
554920 맞벌이 하시는 분 외식 얼마나 자주 ㅡㅡ 2016/05/06 638
554919 40중반 요즘 싱숭생숭한기분을 어떻게 눌러야 할지 모르겠어요 7 40 2016/05/06 3,050
554918 다욧후 달라진거 2 ㄴㅁ 2016/05/06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