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타는게 요실금치료에 도움이 좀 될까요?

요실금 조회수 : 4,633
작성일 : 2016-04-07 00:29:12
지저분한 이야기라서 죄송해요.
제가 아이가 한명인데 이녀석 낳은후 요실금이 생겨습니다.
아이낳은지 15년 지난 요즈음 요실금이 점점 악화되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줄넘기를 하거나 달리기같은걸 하면 그랬었는데
요즘은 기침만 약하게해도 발생을 합니다.
이번 독감앓으며 기침을 많이해서 생리대 한통을 다쓰고
펜티라이너가 집에 있길래 사용하는 중인데
기침할 때마다 교체해주어야해서 힘들기도하고
좀더 늙으면 몸에서 달큰한 소변냄새가 날것같은 상상에
비참해지기도 하네요....

사설이 길었죠.
암튼 그래서 오늘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집에서나 클럽에서 운동하는것보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 쳐다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운동도 되는지 온몸이 뻐근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문득 자전거타기와 요실금은 어떤관계인지 궁금했어요.
자전거를 타면 요실금이 더 악화된다거나 혹은 호전된다거나...

아시는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할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조언에도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IP : 175.196.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7 12:3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자전거타기와 요실금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고요
    일단 자전거타기도 운동이니 신체 건강해지겠네요.

  • 2. 살이 좀 빠지면
    '16.4.7 12:42 AM (175.196.xxx.101)

    자전거 타면서 살이 좀 빠지면 요실금이 호전되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거져보았었거든요. 폐경이 가까와지면서 제가 많이 움직이지 않고 운동을 게을리해서 살이 많이 쪗어요. 키161 에 몸무게 80 찍었거든요...
    살이 좀빠지면 호전되지않을까요ㅠㅠ

  • 3. ..
    '16.4.7 12:4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요실금의 주요 원인
    비만, 폐경, 유전, 노화, 흡연, 카페인섭취

    이러한 요인은 골반근육을 약화시켜 요실금 발생을 높인대요.
    살을 빼시면 요실금이 좀 호전될 수도 있겠네요

  • 4. 골반근육 생각은 못했어요
    '16.4.7 12:51 AM (175.196.xxx.101)

    골반근육이 필요한 거군요...그렇담 걷기운동이 더 효과적일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걷기운동은 제가 꾸준히 못할것 같아요...
    폐경의 원인이 이리 다양할 줄은 몰랐어요....그중에 제게 해당되는게 너무 많기도 합니다..에궁... 비만 폐경 노화.
    모두 극복하고 열심히 운동해서 살빼고 요실금을 꼭 치료하고 싶어요.!!

  • 5. ㅁㅁ
    '16.4.7 12:5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낳았다고 요실금이 당연이아닌데
    방치하셨네요
    지금이라도 병원을 가시길

    달큰이 뭡니까
    퇴근길 노약자석에 세상 얌전히생긴 노인이라기엔 젊은?아주머니
    생김새와 달리 지린내진동해서 아픈다리로 도망쳤던기억 ㅠㅠ
    치료받으시길

  • 6. 네...ㅠㅠ
    '16.4.7 12:55 AM (175.196.xxx.101)

    산부인과 가기도 너무 싫고 부끄러운 현상이라 남편과 상의도 못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거기다 살도 갑자기 많이 찌니 모든일에 의욕도 사라진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조언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편한밤 보내세요..

  • 7. ㅁㅁ
    '16.4.7 1:00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뇨
    산부인과 아닌 동네단골의원에서 처방받고
    바로 완치경험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병원이야 가라고 만들어진건데 창피할일이 아니고
    지린내나는 몸이 더 끔 찍한겁니다

  • 8. 일단
    '16.4.7 1:10 AM (99.226.xxx.41)

    비뇨기과에 가셔요. 수도 없이 많은 요실금 환자가 갑니다.
    증세를 솔직히 말씀하시구요.
    병원은 병원대로 가시고(비뇨기과 전문의에게 가세요. 피부과 전문으로 하는 곳 말고)
    무조건 골반강화 운동 시작하십시오. 결국은 운동만이 답이예요.
    골반강화시키고 엉덩이 근육 강화시키는 운동 하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서 매일 열심히 하시고, 매일 걷기 운동 하세요. 바른 자세로.

  • 9. ..
    '16.4.7 1:15 AM (125.180.xxx.81)

    잘은 모르지만..
    케겔운동이라고 하나요..
    엉덩이쪽에힘주는거..
    그거하면 같이 수축이완되서 좋다고들었어요..
    그리고 소변볼때 멈추는 연습도해보고..
    잘 멈춰질수록좋은거라고..

  • 10. 저도
    '16.4.7 1:16 AM (223.17.xxx.165)

    수술 강추
    재발도 없고 보험이 되더라구요,이젠....

    운동 아무리해도 안되는건 안도애요. 그냥 수술이 젤 확실하죠.
    예전엔 입원해야햇는데 이젠 15분만에 끝나고 바로 퇴원이래요.

  • 11.
    '16.4.7 1:29 AM (211.205.xxx.107)

    요실금 있어요

  • 12. ㅇㅇ
    '16.4.7 10:30 AM (1.253.xxx.230)

    저 39인데 애둘 자연분만하고 요실금이 생겼어요~기침하면 줄줄...ㅜㅜ 운동만으로 좋아질수있음 해보고 싶네요. 수술은 겁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641 부산 영도는 무조건 김무성입니까? 6 2016/04/07 1,260
544640 고2학원 고민요 ~~도와주세요 3 2016/04/07 923
544639 라디오스타 보셨나요? 34 라디오스타 2016/04/07 23,265
544638 30년전 광화문,정동길 인근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르네상스 음.. 2 광화문 2016/04/07 1,105
544637 수면마취가 잘안되는데 5 어떻게하죠?.. 2016/04/07 2,128
544636 문재인님 목요일 일정 군포 시흥 인천 11 힘내세요 2016/04/07 1,158
544635 자전거타는게 요실금치료에 도움이 좀 될까요? 9 요실금 2016/04/07 4,633
544634 김밥 싸는 법 도와주세요 16 김밥 2016/04/07 3,898
544633 노인인구 많아지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무서워 2016/04/07 3,876
544632 안철수가 황창화에게 '운동권이 시대정신에 맞나' 40 ... 2016/04/07 2,194
544631 흔들리는 광주 40대주부유권자입니다 54 바보고모 2016/04/07 3,649
544630 원영이를 기억해 주세요 8 그곳에서 행.. 2016/04/07 1,023
544629 스무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5 .. 2016/04/07 1,134
544628 책 추천좀 해주세요. 따스한 엄마, 사랑 충만한 엄마의 모습이 .. 3 ... 2016/04/07 767
544627 숙주볶음 두었다 먹으면 별로인가요? 반찬 2016/04/07 856
544626 신영철 전 대법관 변호사등록 거부당했네요 8 333 2016/04/06 1,709
544625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결과.. 6 ㅇㅇ 2016/04/06 3,834
544624 오늘은 태양의 후예 재미 없었나 봐요 15 ㅇㅇ 2016/04/06 5,884
544623 30평대 아파트 작은방에 가구 뭐뭐 들어가지나요? 3 질문 2016/04/06 1,597
544622 아아 라스 못보는 수요일 ㅠ 5 ... 2016/04/06 1,624
544621 호남홀대론이 뭔지 검색해봤더니.. 8 ㅇㅇ 2016/04/06 816
544620 저도 유럽여행관련 - 홧병걸려 왔어요 25 europe.. 2016/04/06 17,444
544619 고민 입니다 4 peecod.. 2016/04/06 863
544618 생각 나네요 예전 2016/04/06 360
544617 세상은 원래 이래야 할까요? 4 333 2016/04/06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