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싸는 법 도와주세요
1. 김밥의 김 끝부분이 김밥 몸통에 안붙습니다. 참기름을 발라보고 김밥이 터지도록 꾹꾹 눌러싸도 김이 붙을 생각을 안하네요
2. 밥에 소금, 깨, 참기름으로 간을 하는 것이 맞나요??
3. 김밥재료로 시금치, 당근, 우엉, 계란, 맛살, 단무지를 준비했는데 이중에서 밑간을 해야하는게 어떤건지요? 나름 조금씩 간을 했더니 너무너무 짜서 진짜 먹기가 힘드네요. 제 요리실력으로는 각각의 간을 조절하긴 힘들것 같고 위의 재료 중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재료가 뭘까요? 혹시 밥만 간을 하고 재료는 전혀 간을 안하면 될까요??
4. 어떻게 해야 김밥재료가 말았을 때 김밥의 중간에 위치할까요?
재료가 어찌된게 한쪽으로 쏠려있네요.
5. 김이 까칠한 부분과 매끄러운 부분이 있던데 어떤 부분에 밥과 배료를 넣는 걸까요?
6. 김밥이 다 말았을 때 탄탄하다는 느낌보다는 흐물흐물 거린데 이건 왜 그러는 걸까요?
아침부터 김밥싼다고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는데 옆구리도 터지고 김도 붙지않고 짜기까지 해서 김밥의 형태를 갖췄다고 할 만한 것들이 거의 없네요. 슬프고 화나는 맘에 뒷정리도 안하고 폰으로 질문 올립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려요!!!!
1. ...
'16.4.7 12:30 AM (211.202.xxx.3)1번은 김밥을 다 말고 이음새 부분이 아래로 가게 두면 습기에 의해 저절로 붙어요
참기름은 기름이라 오히려 안 붙죠2. ...
'16.4.7 12:32 AM (211.202.xxx.3)6번은 저는 김에 밥을 쫙 펴고 손바닥으로 지긋이 눌러준 다음 속재료 넣고 말면서
말아진 부분을 조금씩 힘을 줘서 싸요
김발 없어도 단단하게 잘 말아져요3. 네
'16.4.7 12:36 AM (220.95.xxx.102)밥알 몇개를 김 끝에 바르세요
그럼 붙죠
그리고 밥을 잘 펴는게 중요해요
간은
다 되서 시금치만 하는건데 어디다
간을 하신건지
혹시 단무나 맛살 우엉에 간하셨음
씻으세요
아님 밥에 간을 하지 말고 다시 하시고
암튼4. ...
'16.4.7 12:37 AM (211.202.xxx.3)2번은 저는 딱 그 재료로만 밥을 비비고
3번은 시금치 당근 계란에 아주 조금만 간을 하고
5번은 매끄러운 부분이 아래로.. 거친 부분 위에 밥을 펴고5. ...
'16.4.7 12:38 AM (211.202.xxx.3)4번은 저도 그때그때 달라서..
6. ...
'16.4.7 12:40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백종원 김밥집 나왔을때 잠깐 봤는데요
김밥을 처음 말 때 꽉 잘 잡아줍니다 그리고 밉니다? 말아간다고 해야겟죠
저는 밥에 간 안하구요 당근 계란 시금치에만 합니다 단무지가 짜기때문에
김의 매끈한 부분이 밖으로 가게
까칠한 부분에 밥을 잘 펴야하고
저는 2/3가량만 밥을 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속재료 올리고
흩어지기 쉬운 소고기 갈아 볶은거 깔고
그 위에 당근 시금치 달걀 단무지는 앞뒤로
그리고 밥의 끝부분쯤까지 덮어 말아서 꽉 힘을 준다음은 스르르 맙니다7. ..
'16.4.7 12:4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27377&memberNo=19357942&... 참고하세요.
8. 가브리엘라
'16.4.7 12:44 AM (39.113.xxx.52)김밥끝이 풀어지는게 걱정이면 젤 좋은건 계란흰자에요.
지단 부칠때 흰자만 조금 따로 남겨뒀다가 김끝부분에 싸악 묻혀주시면 착 붙어요.9. ??
'16.4.7 12:52 AM (220.95.xxx.102)밥 쫙 펴고 최대한 펴서
그위 올린재료를 손으로 잡고 한겹
한겹 누르며 말아요 .그냥 쭉 돌린후
꽉꽉 누르면 터지죠
김이 단단해야하고 혹시 너무 뜨거운밥도 터지고요10. 김밥
'16.4.7 12:54 AM (115.21.xxx.176)1. 김밥을 만 끝부분이 바닥으로 가게 둔 다음 잠시후에 썰어보세요.
밥에서 나오는 수분으로도 충분히 붙는데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말고난 끝부분에 물을 살짝 바르세요.
2. 밥에 살짝 간을 하는게 맞습니다만 넣는건 취향에 따라..
저는 개인적으로 참기름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건 별로 안좋아해서요.
3. 쓰신 재료중에 제가 간을 하는건 시금치 우엉조림 뿐이네요.
전 평소 계란후라이도 소금간을 안해요.
밥도 간을하고 단무지는 충분히 짜고 맛살도 짠맛이 있죠.
다른재료는 간을 안해도 충분한 듯..
4. 재료를 가운데 놓고 쌌는데도 그런가요?
5.김의 까칠한 부분 위에 밥을 놓고 싸시구요.
김밥용긴이 따로 있는건 아시죠?
비린맛이 싫으시면 불에 살짝 구워서 사용하시구요.
밥을 펼쳐놓을땐 김의 2/3 정도만 얇게 펼쳐놓으세요.
너무 끝부분까지 밥을 깔아놓으면 터져요.
6. 김밥이 흐물거리는건 탄탄하게 당기듯이 싸지 않아서 그래요.
하꺼번에 둘둘 마는게 아니고 5~6번에 나눠서 마는 기분으로
당기면서 말아보세요11. 김밥
'16.4.7 1:01 AM (115.21.xxx.176)김밥 써실때는 톱니있는 과일칼이나 빵칼로 썰어보세요.
칼에 밥이 묻어나면 씻어가면서 썰어야 깔끔하게 돼요.
아니면 기껏 싸놓은 김밥이 다 터져요12. 밥의 온도도 중요해요
'16.4.7 3:10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밥이 너무 뜨거워도 안되고, 너무 차가워도 안되거든요.
적당하게 온기가 있어야 해요.
그리고 모든 재료에 간을 하셨다면 굳이 밥에 참기름, 소금등 간을 하실 필요가 없어요. 사실 밥에 기름기가 너무 많아도 김밥끝이 흩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해요.
제가 하는 방법은 쌀을 밥통에 넣고 취사를 누른 다음에 재료를 시작해요.
모든 재료를 준비하는 시간이 밥 하는 시간보다 오래 걸리니까 중간에 밥이 다 되면 넓은 그릇에 밥을 넣고 초밥을 좋아하면 식초 설탕, 소금 물 섞은걸 뿌려가면서 살살 식혀놓고, 아니면 그냥 김을 빼는 기분으로 한쪽에 잘 휘저어서 놓습니다.
그리고 계란지단에 소금간은 약하게 하시고, 잘라서 놓고,
다른 재료들 다 준비할때 먹을때 맛난정도로만 간을 하세요.지나치게 짜게 하지 말고요.
김에 밥을 펼때 아주 얇게 펴지만 김밥의 끝부분만 4-5센티정도 남기고 넓게 펴야 김밥 재료가 한쪽으로 몰리는것을 예방하실 수 있어요.
밥이 얇게 넓게 펴지면 속재료를 넣고 말을 공간이 넉넉해지는 거거든요. 밥을 좁게 펴면 재료가 한쪽으로 쏠려요.13. 봄
'16.4.7 6:31 AM (110.10.xxx.35) - 삭제된댓글저는 밥 지을 때 아예 약간의 소금을 물에 탑니다
그럼 밥 자체에 간이 배서 속재료 중 시금치와 우엉 정도만
밑간해도 돼요.
밥은 따뜻할 때 바로
김발 위 거칠한 면이 위로 오게 깐 김 위에 넓게 펴요.
밥 위에 재료들을 깔 때 밥의 끝쪾가지 오지 않게
중앙에 두 칸 정도로 올리며 깔고
말 때 힘을 줘서 꽉꽉 만 후
접착면이 바닥에 닿게 놓아두면 잘 붙어요.
썰 때는 잘 드는 칼로 톱질하는 느낌으로 썰고
칼에 밥알이 붙으면 씻어가며 썹니다14. 봄
'16.4.7 6:31 AM (110.10.xxx.35)저는 밥 지을 때 아예 약간의 소금을 물에 탑니다
그럼 밥 자체에 간이 배서 속재료 중 시금치와 우엉 정도만
밑간해도 돼요.
밥은 따뜻할 때 바로
김발 위 거칠한 면이 위로 오게 깐 김 위에 넓게 펴요.
밥 위에 재료들을 깔 때 밥의 끝쪽까지 오지 않게
중앙에 두 칸 정도로 올리며 깔고
말 때 힘을 줘서 꽉꽉 만 후
접착면이 바닥에 닿게 놓아두면 잘 붙어요.
썰 때는 잘 드는 칼로 톱질하는 느낌으로 썰고
칼에 밥알이 붙으면 씻어가며 썹니다15. 우엉은
'16.4.7 7:15 AM (183.98.xxx.46)조려서 나온 걸 사신 건가요?
이미 조려서 나온 거라면 간을 따로 할 필요 없고
생우엉을 사신 거라면 당연히 간장에 조려야 하구요.
시금치는 평소처럼 무치고
달걀과 당근은 간을 한 듯 안 한 듯 소금 조금만 넣어 주세요.16. 김밥
'16.4.7 9:28 AM (183.109.xxx.87)밥에 참기름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그러면 안붙어요17. 김숙이 놀이공원 가는거 보세요
'16.4.7 12:42 PM (124.199.xxx.28) - 삭제된댓글저렇게 손쉽게 싸는건가 싶을 정도에요
18. 위에 115 번님
'16.4.7 1:12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말이저랑같아요
제가 한김밥 마는데
다른건 115번님이 다말씀하셨고 일단 김의 까칠한부분에밥을 넣을태 아주얇게 밥을 까셔야 해요 최대한
그래야속이 한쪽으로 밀리지않아요
저는 밥에 따로간을 안하고 밥지을때 다시마힌쪽 넣어요
속재료에 간을 사기때운인데 속재료간이약하면 밥에간을 하셔야 해요 위에우엉은.님글참고하세요
칼은 불에달궈서 썰면 달라붙지않아요
티비에나온방법ㅇㅂ니다19. ㅇ
'16.4.7 2:07 PM (211.48.xxx.217)저두 김밥만하면 항상 터지거나 짜거나 싱겁거나 실패하네요ㅜㅜ
20. ..
'16.4.7 2:27 PM (211.224.xxx.178)요리중 김밥싸기가 제일 힘들거 같아요. 속재료 많이 준비해서 욕심갖고 싸면 오히려 다 터지고 속재료 한쪽으로 기울고 망삘. 오히려 속재료 간단히 몇개만 해서 쌀때가 잘 싸지는거보면 김밥말때 밥을 너무 많이 넉거나 속재료 너무 많이 넣으면 초보일경우 다 터지고 한쪽으로 재료 쏠리고 끝에 안붙고 그러는거 같습니다.
초보단계일땐 속재료 간단히 하고 밥도 적당히 적게 넣고 해서 자그마하게 만드는게 안전하게 만드는 비법 같아요21. ..
'16.4.7 2:28 PM (211.224.xxx.178)김밥끝엔 기름보다 초밥할때 단촛물 남을걸 살짝 바르고 마니까 습자지 붙듯 착 붙더라고요. 칼에도 그거 발라 자르면 잘 잘리고
22. 종이호일 사용
'16.4.7 7:54 PM (1.253.xxx.45)신혼때 생각나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초보들께 유용한 팁을 드리자면 나머지는 댓글따라 하시면 되고
단단하게 싸는 방법은 김발 위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김을
놓고 김밥을 싸면서 종이호일을 단단하게 당기면 옆구리 안터지는
김밥을 쌀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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