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후 혼자 시골 생활은 어떨까요?
말로는 팀장이라고 하지만 인원이 적어서 여러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전문성도 떨어지고. .
인사. 교육. 환경. 방화. 총무. 구매. 자금. 세무. . 직원들 이직이 심해서 영업. 품질.생산관리까지 잡다하게 이것저것 엮여 있네요.
그런데, 사장님이 화가 너무 많아서 지치게 만드네요.
연봉 4천 주면서 하루 14시간 일하길 바라고 본인은 아무 책임없이 화만 계속 내세요. 뭐 잘못한게 있냐하면 전혀요.
그리고 계속 문자로 업무지시를. . 주말이고 밤이고 생각날때마다 . .
사장님이 전문경영인 인데 치매 초기 같아요.
일도 많은데 하루 10시간 비서 비슷하게 같은거 계속 무한반복해드리니 그 많은일들 하루4 시간으로 끝내려니 숨찰때가 많아요. 회의중에 가슴이 답답해서 잠깐 쉬자고 한적도 있고. .
이래저래 지쳐서 공기좋은 시골가서 전원생활 하고 싶은데. .
4년전 이혼하고 혼자입니다. 40대중반이고 돈은 2억 있어요.
이혼사유가 그사람의 무능력인지라 순수하게 제가 번돈이예요.
혼자서 강원도 가서 살면 어떨까요?
1. ㅁㅁ
'16.4.3 12:5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그나이에 지방가서 혼자살긴 너무 길어요
일터를 바꾸세요
그꼴 당할 간절함이없는데 뭐한다고 그 비위맞춰가며
견디십니까2. 휴
'16.4.3 1:00 PM (175.211.xxx.245)한편으로 생각해보면 50넘어 내려가는것도 웃기지않나요? 농사경험도 없던 사람이 50넘어 내려가면 할줄아는것도 없을테고 2억가지고 노후까지 버티기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지방에 내려가서 작은 회사다녀야할텐데 소규모 회사들 대부분 저렇습니다.
3. 지방
'16.4.3 1:04 PM (112.169.xxx.164) - 삭제된댓글지방에 내려가면
임금이 싸서 그렇지
젊은이가 없어 그런지 일자리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소일거리만 하고 살기엔 아직 젊으시고
경력도 좋게 보면 만능이시네요
글만 봐도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4. 음
'16.4.3 1:05 PM (112.169.xxx.164)지방으로 가면 임금이 싸서 그렇지
젊은 사람이 없어 일자리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들었어요
작은 업체라도 취업하시길 권합니다.
하시던 일이 만능이다보니
어디 가셔도 일 잘 하실 것같아요
글만 읽어도 지쳤다는게 확 느껴져요
힘내시고 원하는 미래가 꼭 오길 바래요5. 원글
'16.4.3 1:07 PM (182.225.xxx.138)간절함 있어요. 집값 내려갈꺼 같아서 전세살고 있는데, 전세값이 일년에 천만원씩 오르더라고요. 워크넷 보면 3천에 이력서 80장 이삼 들어가더라고요. 면접까지 가면 입사자신 있는데 경력인정 받기 심든 이회사 오래다녀서 서류전형에서 탈락이고 2500 정도는 나이에서 탈락이라 있는돈으로 버티려면 집값싼 시골이 좋을꺼 같아서 생각하게 되요.
6. Rossy
'16.4.3 1:11 PM (211.36.xxx.246)연고 없는 시골에 여성 혼자 사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
7. ㅜㅜ
'16.4.3 1:21 PM (125.30.xxx.104)2억으로 노후 살수 있나요?
2억말고 집을 소유하신 거예요? 부럽8. ...
'16.4.3 1:23 PM (49.171.xxx.96) - 삭제된댓글시골 물가 안싸요. 도시만큼 깔끔한 집들도 없고 괜찮은 집은 소도시집값 정도합니다. 부식도 자급자족 다하실꺼 아니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인지 마트물가가 비싸고,자차필수라 기름값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는 사람들인 동네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면 호기심에 차서 신상에 관련된 질문들을 하기 땜에 내정보 다 오픈되구요. 혼자 살기엔 일자리 좀 있는중소도시가 나은 것 같아요.
만나는 사람들한테9. 시골은 위험하고요
'16.4.3 1:23 PM (175.223.xxx.223)그냥 대구 부산 정도의 도시로 가세요.
서울만큼 집값 비싸지 않고요
편의시설은 서울만큼 있어요.
속이 많이 답답하실듯 한데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길은 항상 좁고
지하철 터져나가는 서울말고
대구 부산쪽으로 가세요.
길도 넓고 시야가 뻥 뚫린
풍경좋은곳도 많아요.
속시원하게 사세요.10. ㅇㅇ
'16.4.3 1:24 PM (112.184.xxx.17)여자 혼자는 힘들어요.
동네 어줍잖은 것들이 집적대기 쉽구요.
우리동네엔 노처녀 둘이 같이 내려와서 살아요.
커플은 아니고 친한 언니동생 사이라는데
좋아 보이더군요. 혼자는 안돼요.11. ㅇㅇㅇ
'16.4.3 1:27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저도 1년후 들어가려고 강원도 시골에 작은
집을 구해서 가끔 가는데 평화로워요.
농사 지으면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야 되지만...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
마음적으로 힙든 것은 없어요.12. ....
'16.4.3 1:28 PM (49.171.xxx.96)시골 물가 안싸요. 도시만큼 깔끔한 집도 별로 없고 그런집은 소도시 집값만큼합니다.부식 다 자급자족하실꺼 아니면 마트 물가도 경쟁이 없어서인지 비싸고 자차필수라 기름값도 많이 듭니다. 동네에 다 아는 사람들인데 낯선 사람 나타나면 궁금하니까 신상 묻는 질문들 해서 내 정보 다 오픈해야하구요. 혼자 살기엔 일자리 적절히 있는 중소도시가 나은것 같아요
13. ...
'16.4.3 1:36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혼자라면 시골보다 차라리 중소도시가 나을거 같아요.
14. ...
'16.4.3 1:39 PM (112.186.xxx.96)조용한 시골 생활도 좋습니다 나이도 한창이시니 일거리도 눈높이만 낮추신다면 얼마든지 찾으실 수 있고요 텃세나 그런건 토박이 분들에게 반수(한수 아닙니다)접고 예의 차리시면 크게 걱정할 일 없습니다... 텃세는 귀농같은 케이스에서 더 많이 겪죠 집짓거나 할 때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시골집 전세로 들어가 보시면 이웃과 마찰도 최소화할수있고 부담도 줄일수 있어 좋습니다
15. 타 사이트에서 본 건데..
'16.4.3 1:41 PM (218.234.xxx.133)시골 무섭더라고요.. 그 지역 출신인 사람이 외지 생활하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나 정착하기 쉽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남편 없거나 남자형제/부모가 없으면 여성 희롱이 장난 아님...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외지에서 들어온 혼자 사는 여성은 물로 보는 경향..
남자들 추근대는 것하며, 신고를 해도 좀 받아주면 어떠냐는 말 듣는다고...16. 타 사이트에서 본 건데..
'16.4.3 1:42 PM (218.234.xxx.133)아, 그래서 요즘 귀농 중 하나가 아예 단체로 가는 거래요.
귀농하려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단체로 토지를 사서 단체로 새로 마을을 아예 만들어버리는 거죠.17. .....
'16.4.3 1:45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제주도나 남해 경주 이런데 1년정도 거주 목적으로
월급눈낮춰서 취업하세요
연봉 4천에서 반토막나겠지만 경력 많은 경리는 그래도 필요합니다
아파트 경리주임도 경리직 1인 근무에 9시출근 6시퇴근
주5일근무에요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같은거 없으니 회사보다 편하구요
퇴사는 개인건강상 요양 으로 주장하시구요18. ...
'16.4.3 1:45 PM (112.186.xxx.96)그리고 남자들의 지분거림이라는 건... 이건 원글님께서 조금 강해 보이도록 노력하시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집수리같은건 남의 도움 공으로 안 받고 직접 또는 돈주고 해결한다 생각하시고요... 선심이나 공짜 도움이라는 게 엉뚱한 오해를 낳을 수도 있는 것이라... 중요한 것은 사전에 최대한 그 지역 이웃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지요 때문에 초반에 집 구입하시고 이사하시는건 절대 비추천입니다
19. 그리고
'16.4.3 1:46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일반 시골이나 지방은 폐쇄적이고 보수적이고
사고가유연하지 않아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시골은 거의 없어요
남이야기 좋아하고 비합리작이고 비상식적인일들 많이 일어나구요20. .. ..
'16.4.3 2:01 PM (59.12.xxx.242)문화시설 체육시설 잘 되어 있는 중소도시에서 보안 잘되는 작은 아파트 사서 사는게 좋을거에요
좀 살다가 주변에서 일자리 얻구요21. 어린고양이
'16.4.3 2:03 PM (118.176.xxx.31)삼시세끼 보시고 그런 생활을 원해서 가시는 거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강원도 말고 남양주, 양평 정도 가세요 그 지역 출신 아니면 텃세도 심하고 문화차이도 있어요 서울 토박이시면 경기도권 내에서 사시는 게 나아요
22. 다음카페
'16.4.3 2:05 PM (61.82.xxx.93)귀농사모 자주 찾아가서 눈팅하다 보면 분위기도 알고 뭐가 문제인지도 아주 현실적인 시각으로 느껴져요.
또 싱글귀농여성들 페이지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기 권해요.
링크해드립니다.
http://cafe.daum.net/refarm23. 시골사람
'16.4.3 2:21 PM (36.39.xxx.184)서울환상있듯이 서울사람들 시골환상있는분 드러 있어요. 시골이 집값만 좀 싸서 그렇지
서울보다 물가 비싸고. 중심은 시골이어도 비쌉니다. 여자 혼자서 시골 혼자 사는거 위험해요
생활하다보면 사투리 때문에 그분들 무식하고인정많게 보이는데 속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투리쓰는 사람이 인정 많을거 같다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땅사서 오셔도 이웃에서 텃세도 심하고
좀 무른거 같으면 자기땅 아니라도 무단침입합니다. 모든분이 그렇지느않지만 시골에는 진상 한분씩은
꼭 있어요 차라리 중소도시 아파트가 그나마 혼자면 지내는데 무리없을겁니다. 시골서 땅같은거 잘못샀다가
사기 당할수도 있고요. 자기들만의 리그가 있습니다 공무원도요. 베트남 여자들 여기 시집만 오면 공주 취급받는다
생각하고 시집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막연한 환상에 그러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많이 알아보시고
답사를 가세요 정말 살거 같다고 생각해도 생각지못한 복병이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요24. 000
'16.4.3 2:23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저도 싱글이고 귀촌을 꿈꾼지 아주 오래라 정보도 많이 경험도 많은데요,
구체적으로 이야기드리면, 그 돈으로 전원생활은 무리입니다.
일단 저렴한 시골은 싱글여성에게는 안 좋아요.견디기 힘듭니다.
시골이라는데가 도시처럼 익명성이 없어서 호기심의 핵심이 되고요, 위험합니다.
돈 있는 40대 싱글여자. 시골의 무능력한 남자들의 타겟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돈 벌 곳이 없어요. 시골은.
시골생활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견디기 힘듭니다.
추천한다면 경기권도 굉장히 큽니다.
반농인 곳이 많아요. 벗어나면 바로 도시고.파주도 그런 곳이에요.
서울보다 큰데 윗쪽으로 갈수록 농가,과수원 많고 인구는 아주 적죠. 수십만 밖에 안됩니다.
일단 돈을 아끼시는 게 좋겠어요.
파주 근처에서 월급 낮춰 취직하시고 무주택자 되서서 국민임대 신청하세요.그러면 죽을 때까지 살 수 있어요.싱글여성이면 쉽게 차례가 올 거에요.
그리고 출근은 서울, 고양 근처로 하는 거죠.퇴근하면 한가하고 공기 좋고 조용한 반시골이고요.
그러면서 인근에서 농사 경험하세요.
농사는 경험없으면 혼자서 못하고 시골서 못 삽니다. 무경험자는. 해보면 내가 시골살수있겠다 아니다 답이 나옵니다.
이런 곳에서 돈도 벌고 전원생활도 하면서 저축도 더하시고, 시골경험도 하시다가 각오가 되시면 멀리 가세요.
저는 그런 생활 오래 해보니 진짜 시골에선 못살겠다는 생각 듭니다.
그리고 시골의 집과 땅은 환금성이 없어서 잘못 사도 그 집을 못 팔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골에서도 돈 있으면 사람 사서 수리같은 게 가능할 거라 생각하지만 도시와 다릅니다.
그 시골에 작은 거 수리하자고 와줄 사람도 적기 때문에 이웃도움 바라는 거고,그래서 엮이게 되는 겁니다.
남의 폐를 싫어하고 사람간 마구 엉키는 것에 피곤한 분이면 시골생활 힘듭니다.25. 노노
'16.4.3 2:27 PM (110.70.xxx.79)파주, 고양에 요새 개발된다고 난리라 예전같지않아요. 파주 외곽에 고급 전원주택짓고 사시는 지인분 집에 가보니, 그동네도 개발이 엄청 됐더라구요. 일산은 이미 한적한곳이 없고 고양도 산업단지 들인다고 아파트올리고 파헤치고... 한적한거라면 동두천이나 의정부, 여주나 안성정도나 되어야할거예요.
26. 산골,시골반대
'16.4.3 2:44 PM (121.163.xxx.73)일단 이분 글 추천하고요,
"제주도나 남해 경주 이런데 1년정도 거주 목적으로
월급눈낮춰서 취업하세요"
정히 가고싶으면, 집사지 마시고 단기간 살아보세요...
도시하고 시골하곤 전혀 다릅니다.
안좋은 사고방식도 많구요..
비추~~!!27. 산골,시골반대
'16.4.3 2:47 PM (121.163.xxx.73)제가 살아보고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귀농, 귀촌 70%가 돌아옵니다.
일부 마음 내려놓고 가시는 분들 빼구요...
이것도 시골/산골생활 적응력이 있는 분들이야.. 가능하죠..
님은 우선 휴식이 필요한거여요..
휴식할 곳은 많죠...28. 졸리
'16.4.3 3:02 PM (182.209.xxx.131)전 경주 출신인 데 ..경주 정도의 소도시 귀농은 적극 말리고 싶어요!
소도시들 특징이 원래 토박이들이 많다 보니 다른 곳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되도 않은 텃세 많이 부려요!
제가 수도권으로 이사 와서 느낀 건 사람들이 참 점잖고 시크하다는 것.
남의 일에 관심 없으니 진상도 별로 없다는 것...
여자분 혼자서 경주 같은 소도시 정착.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물가도 비싸고, 진상인간들도 많고, 거디다 은근히 범죄도 많이 일어 납니다.
토박이들끼리 똘똘 뭉쳐 외지인들은 텃세 당하고 마음 상하기 십상이예요!
정 탈서울하시려면 수도권 정도...
말리고 싶어요! 지방 정착은.29. 화가 노석미라고
'16.4.3 4:35 PM (223.62.xxx.24)책도 냈는데요 강원도 근방의 양평 끝자락에 여자 혼자 집 짓고 살아요. 워낙 독특해서 잡지에도 많이 소개됐나 봐요.
귀농할거 아니고 경기도권의 시골이면 현지인들에 비유 맞추며 살 필요 없어요. 양평에 지평면에는 서울에서 귀촌한 예술가들이 서로 도우며 워낙 많이 모여 산대요. 전원생활하면서 도시와 근접해서 직장 다닐수 있다면 가능해요.30. ..
'16.4.3 6:25 PM (66.249.xxx.221)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36488
여기 댓글도 보세요.31. 위 내용들 모두 사실이에요.
'16.4.8 11:56 AM (118.44.xxx.91) - 삭제된댓글광역시에서 자랐고 남편 직업 때문에 중소도시옮겨다니다가 지금 시골까지 살고 있고...지금 읍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데도 인심이 젤 험악한곳은 바로 이 촌구석이다...정말 없는 말 지어내서 사람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닙니다. 내가 듣기 싫어도 온동네 누구 얘기 다 들려오구요...농협 하나로마트 가면 어디사는지 호구조사까지 해요. 지네들끼리는 집 싸게 사고 팔고..외지인은 집도 못사게 만들구요. 집나와도 안 알려줘요. 그러면서 팔때는 모른다고 덤탱이 씌워서 팔고... 젊은 사람들 장사라도 할라치면 절대 지들 이권치고 못들어오게 하구요. 뭐 군단위 행사고 축제고 뭐고..지들끼리 다해쳐먹고. 공무원들이 상인들이랑 붙어먹어서 민원같은거 넣어도 당신 여기 얼마나 살았냐는 소리나 하고..기도 안찹니다.먹거리요...저는 시어머니께서 직접 농사지은것만 타서 먹는데 참기름이 떨어서져서 시장서 파는 할머니랑 기름집에서 샀는데 다 가짜였구요. 할머니들 냉이 쑥 같은거 차 많이 다니는 도로가 잔디밭 같은데서 뜯어와서 팔구요.경악해서 그래서 생산과정 확인된 마트꺼아님 안사먹구요. 맞은편에 있던 집에 정신 이상한 여자 계속 우리집에 편지 써서 마당에 던지고...동네 사람들 저희집 쓰레기통까지 훔쳐가고 중국집 식초통까지 훔쳐갔어요. 이게 읍내 한복판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에요. 시골인심이 어딨어요. 정말 인심 젤 드러운곳이 시골이에요. 예절과 상식 지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전 애들 시골서 키울려고 남편과 주말부부중인데 질려버려서 애들 데리고 다시 나갈생각이에요.
32. 위 내용들 모두 사실이에요.
'16.4.8 12:01 PM (118.44.xxx.91)광역시에서 자랐고 남편 직업 때문에 중소도시옮겨다니다가 지금 시골까지 살고 있고...지금 읍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데도 인심이 젤 험악한곳은 바로 이 촌구석이다...정말 없는 말 지어내서 사람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닙니다. 내가 듣기 싫어도 온동네 누구 얘기 다 들려오구요...농협 하나로마트 가면 어디사는지 호구조사까지 해요. 지네들끼리는 집 싸게 사고 팔고..외지인은 집도 못사게 만들구요. 집나와도 안 알려줘요. 그러면서 팔때는 모른다고 덤탱이 씌워서 팔고... 젊은 사람들 장사라도 할라치면 절대 지들 이권치고 못들어오게 하구요. 뭐 군단위 행사고 축제고 뭐고..지들끼리 다해쳐먹고. 공무원들이 상인들이랑 붙어먹어서 민원같은거 넣어도 당신 여기 얼마나 살았냐는 소리나 하고..기도 안찹니다.먹거리요...저는 시어머니께서 직접 농사지은것만 타서 먹는데 참기름이 떨어서져서 시장서 파는 할머니랑 기름집에서 샀는데 다 가짜였구요. 할머니들 냉이 쑥 같은거 차 많이 다니는 도로가 잔디밭 같은데서 뜯어와서 팔구요.경악해서 그래서 생산과정 확인된 마트꺼아님 안사먹구요. 맞은편에 있던 집에 정신 이상한 여자 계속 우리집에 편지 써서 마당에 던지고...동네 사람들 저희집 쓰레기통까지 훔쳐가고 중국집 식초통까지 훔쳐갔어요. 이게 읍내 한복판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에요. 시골인심이 어딨어요. 저희 시어머니 다른 군단위 읍에 사시는데 거기서 10분정도 떨어진 마을에 땅사놓으시고 거기 농사지어놓으면 그 동네 사람들 가지고 오이고 하루만에 다따가고 없어요. 매실도 마찬가지구요. 주인없을 때 다 훔쳐서 팔구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빈집에 큰 장독대 같은거 다훔쳐갔어요. 정말 한국사람들 다 도둑이란 소리 시골서 젤 많이 느낍니다.예절과 상식 지식이 통하지 않는 무법지대라 보면 됩니다.전 애들 시골서 키울려고 남편과 주말부부중인데 질려버려서 애들 데리고 다시 나갈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