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들을 일이 종종 있는데,
이상하게도 수업중에 과한 추임새를 넣는 사람이 꼭 있어요.
음, 아, 아하, 아~~~~, 그렇구나, 응, 그렇지 ....등등 거의 강사 말이 떨어지자마자 이런 신음소리 비슷한 톤으로 야리꾸리(?)한 소리를 계속 내요.ㅠㅠ
하도 신경쓰여서 일부러 알아차리라고 쳐다보니, 정작 본인은 입은 반쯤 벌리고 열심히 받아 적어가며 이런 .추임새를 넣고 있네요. 이게 뭔 판소리도 아니고....
너무 진지하게 몰입해서 듣고 있는 것 같아서 무슨 말도 못하겠고...
정작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은 신경쓰여서 죽겠어요.
자기는 수업이 잘 이해가 되어 좋은지 모르겠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집중이 안돼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그리고 뭐라고 정중히 말하면 좋을까요?
말하면 바뀌기는 할까요?
정말 세상엔 별 사람이 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