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크는데 도움된다면 형편 어려워도 큰돈 쓰시나요?

고민... 조회수 : 4,464
작성일 : 2016-03-27 21:42:39

초4 아들내미 키가 125....항상 키번호가 2번이나 3번이예요. 태권도도 꾸준히 시키고 잠도 잘자는데 안크네요 ㅜㅜ

옆동 친구랑 비슷비슷했는데 오늘 아이엄마를 동네 슈퍼서 만나서 얘기하다가 이번 겨울방학때 녹십자에서 나오는 하이# 이라는 제품을 먹이더니 방학전보다 5cm 컸다고 이번에 키번호 5번됐다고 좋아하네요. 

그집은 정말 키크는데 도움된다고 한약이니, 농구니 엄청 이것저것 했거든요. 
여름까지 안크면 성장호르몬 주사도 생각한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꼭 그 제품때문인지는 몰라도 효과가 있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없는 소리하는 엄마는 아닌지라 혹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주문하려고 보니 성분이 다른 제품보다 뭔가 특별해 보이긴 하는데 최저가를 찾아보니 한달분이 28만원 ㅠㅠ

요즘 크게 살림이 여유롭지 않아서 생각이 많네요. 

첨듣는 작은 회사도 아니고 성장촉진용 식품 초유성분모은거라는데 비싼만큼 뭔가 있겠지라는 생각도 있고...

몇센치미터라도 효과만 확실하면 빚을 내서라도 먹이고 싶다가도, 한번 시작하면 몇년은 먹여야 하기에 고민입니다.


남편은 172  저는 160입니다. 남편은 초 6때 키가 지금키라고 하고 저는 중3때까지 컸구요.

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여? 혹시 이 제품으로 효과보신분 계신지요...
IP : 121.168.xxx.1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3.27 9:45 PM (202.156.xxx.135)

    아직 초4학년밖에 안되었는데 조금더 기다려도 괜찮지않을까요? .. 주위에 키큰 사람들 보면 우유를 정말 많이 마셨더라구요. 잠도 많이 자구요.

  • 2. ...
    '16.3.27 9:48 PM (86.181.xxx.130) - 삭제된댓글

    그게 결국 부모들 불안감을 이용한 상술이죠.

    그거 먹고 키 컸다고 그게 그 약 때문인지 원래 클 키였는지 입증할 길도 없는 거고...

  • 3. ..
    '16.3.27 9:54 PM (114.204.xxx.212)

    두분 키가 평균은 되니 너무 걱정마세요 175 정돈 될거 같은대요
    주사나 그런약까진 필요없을거 같아요
    저는 딸아이에게 한약과 운동 비타민 정도 챙겨먹이고 , 아침에 고기가 좋대서 자주 먹였어요
    일찍 재우고요
    학교 방과후 줄넘기 시키고요 주말엔 짐에서 운동 시켰어요
    나증에 후회라도 안하려고 이거저거 한거죠 160 예상키가 164 됐으니 효과 본거겠죠
    근데 그냥 가만 두는거보단, 이렇게 신경쓰니 조금은 더 크는거 같아요
    제가 그때 알아보고 , 같이 하자고 했는데 안한 아이 엄만 지금 후회해요

  • 4. ..
    '16.3.27 9:55 PM (114.204.xxx.212)

    그리고 , 그런 약은 별로 안믿어요

  • 5. ...
    '16.3.27 9:58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키는 시기 놓치면 키울 수도 없고
    키작으면 직업 선택 폭도 줄어요
    연애나 결혼 2세에까지 영향 미치고요
    저라면 입증 안된 거라도 몸에 해로운 것만 아니면 빚을 내서라도 해주겠어요
    공부야말로 나중에라도 할 수 있지만 키는 아니죠

  • 6. ..
    '16.3.27 10:00 PM (112.149.xxx.183)

    돈이 된다면 먹여 보겠죠..근데 님 부부 키 정도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곧 클 거 같은데요.
    우린 애가 아직 어리지만 벌써 너무 처지고 있는데 전 163이지만 남편이 아주 작은데다 시가가 전부 너무 심하게 작아서..걱정이 많네요..

  • 7.
    '16.3.27 10:13 PM (219.248.xxx.82)

    키는 유전이라 어느정도는 감안을 하셔야할것같아요
    두분다 평균에서 살짝 작으신편이라..(특히 남편분)
    그래도 자녀가 좀더 크는경우가 많으니 175정도는
    자라지 않을까요. 먹는걸로 크게 좌우되지는 않더라구요
    비싼약보가는 배불리 잘 먹고 푹자면 쑥쑥.
    특히 사춘기쯤 (중학생) 폭풍성장하고요..

  • 8. 소용없어요
    '16.3.27 10:13 PM (39.116.xxx.214)

    아는 지인 아들 키 작다고 한의원에서 약먹이고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
    그동안 키땜에 쓴돈이 700 만원이라네요
    근데 일반아이보다 작아요
    그래서 소용없다는 ...

  • 9. 설마
    '16.3.27 10:16 PM (222.99.xxx.92)

    이 글 광고는 아니죠?
    넘 설명이 자세해서요 ㅡ.ㅡ

  • 10.
    '16.3.27 10:29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별로 효과는 없다는게 정설이긴 한데, 두고두고 후회하실거 같으면 그냥 눈딱감고 하시는게 정신건강에는 좋을 것 같네요.

  • 11. ㅇㅇ
    '16.3.27 10:40 PM (125.191.xxx.99)

    그 약 별로 효과 없어요. 키크는 특허물질 그거 비싼거 들었잖아용. 성장호르몬 촉진하는 성장인자 화학물질.. 그거보다 스트레칭 수영 농구 충분한 수면. 그리고 단백질... 이게 훨씬 효과 있습니다. 비싼 약 그거 효과도 있긴 한데 진짜 미미합니다. 그 약믿고 잠덜자고 우유 덜마시면 도루묵이예요.

  • 12.
    '16.3.27 10:46 PM (119.192.xxx.184)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조금 덜 돈 쓰며 확실히 키는 방법인 줄넘기를 시키겠어요.
    집에서 혼자 해도 되지만 규칙적으로 하게되기 힘들다면 동네 태권도장에서 일주일에 세번씩 해주는 줄넘기 수업.. 그걸 추천해요. 한달 28만원씩 주고 약 먹일 바에는.
    그 엄마는 이것저것 해보던 중에, 어떻게 운좋게 얻어걸린 겁니다. 키 크게 해준게 그 방법이었는지, 아니면 그 아이가 키 클때가 되서 큰거인진 확신할순 없어요. 하지만 줄넘기는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봤죠. 167인 저희 딸두요.

  • 13.
    '16.3.27 10:48 PM (119.192.xxx.184)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조금 덜 돈 쓰며 확실히 키는 방법인 줄넘기를 시키겠어요.
    집에서 혼자 해도 되지만 규칙적으로 하게되기 힘들다면 동네 태권도장에서 일주일에 세번씩 해주는 줄넘기 수업.. 그걸 추천해요. 한달 28만원씩 주고 약 먹일 바에는.
    그 엄마는 이것저것 해보던 중에, 어떻게 운좋게 얻어걸린 겁니다. 키 크게 해준게 그 방법이었는지, 아니면 그 아이가 키 클때가 되서 큰거인진 확신할순 없어요. 하지만 줄넘기는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봤죠. 저희딸도 여러병원에서 예상키 154 받고 호르몬 치료 권유 받았는데 다 뿌리치고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줄넘기 시켰더니 지금 중학생인데 167이예요.

  • 14.
    '16.3.27 10:50 PM (119.192.xxx.184)

    저 같으면 조금 덜 돈 쓰며 확실히 키 크는 방법인 줄넘기를 시키겠어요.
    집에서 혼자 해도 되지만 규칙적으로 하게되기 힘들다면 동네 태권도장에서 일주일에 세번씩 해주는 줄넘기 수업.. 그걸 추천해요. 한달 28만원씩 주고 약 먹일 바에는.
    그 엄마는 이것저것 해보던 중에, 어떻게 운좋게 얻어걸린 겁니다. 키 크게 해준게 그 약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농구때문이었는지, 그 아이가 키 클때가 되서 큰거인진 확신할순 없어요. 하지만 줄넘기는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봤죠. 저희딸도 여러병원에서 예상키 154 받고 호르몬 치료 권유 받았는데 다 뿌리치고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줄넘기 시켰더니 지금 중학생인데 167이예요.

  • 15. ㄷㅈㄷㅈㄷㅈ
    '16.3.27 10:59 PM (119.201.xxx.161)

    저희집 초등2학년이 키가 125정도 거든요

    그럼 님네 아이 키가 확실히 더디게 크는거 맞아요

    음식은 골고루 잘 먹나요?

    아직 많이걱정 할 때는 아니지만

    저는 너무 작은 아이들보면 아이고 도대체

    언제 크려고 저렇게 작나 싶더라구요

    근데 아빠172면 안 큰거잖아요

    일단 잠 잘자고 고기 잘 먹이고 일찍 재우세요

  • 16.
    '16.3.27 11:00 PM (121.168.xxx.217)

    키는 유전같아요 엄마아빠가 작은키 아니니까 클때되면 많이클거에요

  • 17. .....
    '16.3.27 11:01 PM (221.148.xxx.142)

    초유성분은 먹이면 안돼요
    초유성분 때문에 쑥쑥 자라겠지만 사춘기도 앞당긴대요
    결국 나중에 자랄 키 미리 땡겨쓰는 거 뿐
    결과적으로는 더 작아지는 걸수도
    제가 뉴질랜드 다녀오면서 친구들 초유영양제 선물했었는데 유치원 초저 여자애들이 그거 먹고 가슴에 멍울이 잡혀 난리난적이 있었어요 ㅠ

  • 18. 아이고
    '16.3.27 11:03 PM (211.215.xxx.23)

    제친구 아들 초5 였을때 120
    고3 인 지금 176 이예요
    친구딸 성장호르몬 맞기전 예상키 158
    성장 호르몬 주사 네번 맞고 난후에 지금 157 (고2)

    키크게 하는 약 이런거 안믿어요

    그약 먹고 컸는지, 아닌지를 밝혀낼수가 없잖아요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어떤 아줌마 자기 키가 작은게 한이어서 자기 아들 딸은 다 필요없고 키크게 키우는게 목표였대요 그래서, 10시전에 무조건 재우기 고기국, 우유 많이 먹이기, 멸치 많이 먹이고, 줄넘기, 농구 시키고 ~~ 여튼 그래서 아들들 180'넘고 딸도 165 였어요

    약보다는 차라리 스트레스 없이 잠 많이 재우기가 키크기는데 더 중요할듯

  • 19. ..
    '16.3.27 11:57 PM (121.88.xxx.35)

    저 같으면 그 돈으로 영양가 있는거 먹이겠네요..

  • 20. ㅇㅇ
    '16.3.28 12:07 AM (118.44.xxx.48)

    광고맞네요
    4학년이 125센티면 진작 병원에 가셨어야죠
    무슨 약이에요
    광고 아니라면 어서 병원 가보세요

  • 21. ...
    '16.3.28 8:10 AM (61.81.xxx.22)

    성분을 보니 특별하다 ... 이런것때문에
    광고로 보여요
    병원에 가보세요
    일단 병원에서 무슨 얘기하는지 들어보세요

  • 22. oo
    '16.8.4 12:42 AM (101.235.xxx.28)

    광고인지는 모르겠지만..
    초4 125인데 키번호가 2~3번이라니 신기하네요..
    저희 아이 133인데 키번호 2번이거든요..

    글구.. 키크는 약들은 다 과대광고입니다..
    그럼 다 키가 크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909 모로칸 오일 비싸네요 2 dh 2016/04/02 2,035
543908 딱 3kg만 빼고 싶네요. 건강하게 살 빼 보신 분 노하우 좀 .. 7 다이어터 2016/04/02 3,473
543907 결혼계약이요 3 궁금이 2016/04/02 1,758
543906 캐나나 지진 90%가 인공지진 2 인공지진 2016/04/02 3,678
543905 결혼계약 보고 울었어요..ㅠㅠ 31 nn 2016/04/02 16,767
543904 강아지 허리 디스크 증상.. 6 샬를루 2016/04/02 3,933
543903 광교에 4억이내 아파트는 없겠죠? 3 ... 2016/04/02 2,863
543902 얼바인에서 살만한 것 5 궁금 2016/04/02 1,584
543901 피부 번질거리게 하는 화장 하나요? 1 요즘 2016/04/02 1,448
543900 동작구을 - 오늘 남성시장의 선거운동 풍경 9 ..... 2016/04/02 1,281
543899 들어간 눈 컴플렉스 7 ㄴㅇㄹㄴㅇㄹ.. 2016/04/02 3,796
543898 침대 없애면 어떨까요? 15 .. 2016/04/02 4,648
543897 새누리 지지자들은 전혀 답글을 안 다시나봐요? 25 이상하다 2016/04/02 1,107
543896 영등포 선거벽보에 더민주 2번이 빠져있고.. 권영세가 두번 4 선거벽보 2016/04/02 848
543895 서울에 매물...4~5억대 10년 이내 된 아파트 어디가 있을까.. 6 ... 2016/04/02 3,558
543894 여름이불로 그냥 원단덮고 자도 될까요? 5 가야 2016/04/02 1,489
543893 근종, 선근종(자궁)이 있는데요 9 자궁 2016/04/02 4,028
543892 영문 각서 부탁 좀 드려도 될까요? 3 속상해요.ㅠ.. 2016/04/02 552
543891 부동산 복비에 문제가 있으면 어디로 문의하나요. 7 봄비 2016/04/02 1,160
543890 요리잘하는 남자.좋으세요? 24 ,, 2016/04/02 11,911
543889 뉴스타파 계좌번호 뭔가요? 4 응원 2016/04/02 551
543888 미려 화장품 이라고 아세요? .. 2016/04/02 721
543887 새누리 김무성 의 안철수사랑 6 야권연대 2016/04/02 743
543886 고등아이 학원 수강신청 한것을 취소하 7 karuso.. 2016/04/02 1,363
543885 캔들이 갑자기 타올라 불날 뻔 했어요 15 불조심 2016/04/02 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