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잘 먹는 17개월 아기 먹는거 어떻게 조절해줘야하나요?
일단 뭐든 되게 빨리 먹어요
빨리 먹으니까 배가 부르다는걸 모르는것 같아요.
좀 많이 먹는데도 계속 달라 하네요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고 못 먹는게 없을 정도예요
시금치나물. 콩나물 등 나물 종류도 잘먹고..
우리 삼겹살 먹을때 양파도 구워주면 앞니로 씹으면서 잘 먹어요.
계속 계속 달라고 해요.
근데 걱정이 지금이야 귀엽지만 나중에도 살이 안 빠지고 저대로 쭉 갈까 언니도 먹는거 조절시키라고 하는데
일단 과일도 많이 먹이면 안된다고 하니
오이를 사다 밥 먹인후에 먹이고 간식으로도 오이나 당근 같은거 줄까 하는데 오이나 당근 많이 먹여도 괜찮나요?
일단 알러지는 없는것 같아요.
밥도 현미를 반 정도 섞어서 주는게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어머
'16.3.24 4:41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저는 부러워서 눈물이 다 날 지경입니다.
뭐든지 잘 먹고 탈도 안나면
쑥쑥 크는 시기이니 그냥 먹여도 되는거 아닌가요?
젖병만 보면 안먹겠다고 울고
6살까지 억지로 밥먹이다
속이 문드러진 엄마가 보기에는
너무 부럽고 상상만해도 예쁜데
제가 무식한걸까요?
아기가 오몰오몰 먹는거 너무 귀여운데.2. 17개월아기한테
'16.3.24 4:41 PM (61.102.xxx.238)현미는 안되요
어른도 소화안된가는 사람 있잖아요
그리고 오이 당근도 조금씩줘야해요
많이먹으면 소화못시키고 설사할수도있어요
우리아긴 16개월인데 너무 안먹어서 5~6번 조금씩이라도 자주 먹이느라 바쁜데 잘먹어서 걱정이라니 부럽네요3. 별과비
'16.3.24 4:42 PM (211.192.xxx.85)어른도 현미 소화 잘 못시켜요.. 아기는 현미 아닌듯합니다. 차라리 고구마를 섞어주시지요.
그리고.. 잘먹을때 있다가 또 입맛 없는 시기도 있어요.. 다른놀이에 호기심 갖게 신체활동 많이 시켜주고
비만은 그다음에 생각해보세요 세돌도 안됐는데 소아비만 생각할 단계는 아닌것 같네요4. ...
'16.3.24 4:43 PM (58.143.xxx.61)현미는 소화못시켜요 과일은 밥먹은후에주면 좀덜먹을거같고 시판과자나음료만 조심하면될거같아요
5. 부럽네요
'16.3.24 4:44 PM (223.62.xxx.7)안먹어서 마른 아이가 늘 고민인 애엄마
6. ㅣㅣㅣㅣㅣ
'16.3.24 4:47 PM (58.229.xxx.40)저도 부러워요ㅜㅜ 아이 먹는모습이 저에겐 큰행복이라
7. ..
'16.3.24 4:49 PM (210.107.xxx.160)소아과 전문의랑 상담하시는게 어떨까요? 의사가 보기에도 지금이 식사를 조절해야 할 때인지 아닌지, 조절이 아이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식사를 천천히 시키려면 무슨 방법이 있는지 등등. 개인병원보다는 영양사가 함께 있는 큰 병원이 좋지 않을까요? 이런건 전문의와 영양사가 함께 상담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많이 먹는 아이에 대해서 식사량을 줄일 수 없다면 먹일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 칼로리가 낮은 방향으로 안내를 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글님과 비만은 상관없지만 보통 대학병원 가정의학과에서는 비만환자들에게 식단관리 안내를 영양사가 해주거든요.
제 조카는 만 25개월인데 예전엔 잘 안먹어서 애먹이더니 몇 개월 전부터는 진짜 엄청 잘 먹어요. 남자앤데 요즘 별명이 먹돌이가 됐습니다--;; 근데 쉬지않고 먹긴 하는데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고 어린이집 활동이 있어서 그런지 배변활동이 잦아서 살이 찌진 않더라구요. 조카는 키가 아직 작은 편이라 언니부부가 식사량 고민은 하지않고 일단 그저 열심히 먹이고는 있습니다.8. ㅋㅋㅋ
'16.3.24 4:53 PM (175.126.xxx.29)귀엽네요 엄청
우리애 보는거 같아서....
일단 통통해질 가능성 많겠죠..저희앤 배가 불렀어요
4살때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
통통배...라고 놀렸대요...통통배 엄청 귀엽죠
근데 식성이 그렇고 체격이 그러면 어쩔수 없어요.
그렇다고 굶길수도 없잖아요
17개월이라 모르겠는데...키운지 좀 되니...기억이..
일단 오이나 당근 길게 스틱식으로 해서
간식으로 좋을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줬었거든요
고구마도 괜찮구요.
현미는 저도 좀...씹기가 힘든거 같아요. 어른이라도.
그리고 중요한건
밥 먹고 나면 싹 치우세요....
저희앤 애기때 모임 데리고 갔다가
저흰 우리애 상황을 알잖아요.
그래서..
에고..우리 **이 먹을라..하며 상에서 멀어지려고 하는데
지인들이
아이고 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하면서
먹으라고..막 그랬어요.
그랬는데..한번 그래보더니
다음부턴 자기들이
아이고 **이 먹을라 얼른 치우자...그러더라구요.
ㅋㅋ
놔두면 끝없이 먹었던 아기인지라..
근데...잘먹어 그런거
체격은 좀 큰편이예요...덩치도 좀있고..남자애라...
아.그리고 저희앤 초등 저학년때까지
억수로 먹으려고 하더니
고학년돼서 덜하고
중딩되니...크게 욕심 내지는 않아요.
아마,,많이 먹어본..흡족한 경험을 해서 그렇지 않을까...싶어요
어쨋건 너무 감질나게
너무 제한하지는 마시길.9. 탄수화물은
'16.3.24 4:54 PM (211.219.xxx.227)젤 나중에 섭취
그 전에 식이섬유 원하는 만큼 실컷, 단백질 양만큼 먹고 탄수화물은 나중에 먹는 쪽으로 함 돌려보는 걸 권하는데 윗님말대로 의사한테 상담받아보고 시작하는 게 좋겟어요.10. ....
'16.3.24 5:00 PM (49.183.xxx.5)진짜 저보다 더 먹는것 같아요 ㅠㅠ
너무 제한하면 식탐이 더 생기겠죠?
엄청 활동적인 아이라 많이도 움직이도 똥도 많이 싸는데 살이 안 빠지네요.ㄲ11. 안먹어서 키안큰 1인
'16.3.24 5:01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친척보니 통통하다가 쑥~~키로 가던데요??
소아비만 관련은 병원에서 전문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12. 잘 먹어서 좋네요
'16.3.24 5:03 PM (116.127.xxx.116)빵, 과자 같은 거만 안 주면 될 것 같은데요. 과일도 양을 정해 놓고 주고, 더 찾으면 다 먹었다고 없다고
빈 접시 보여주고.
달콤한 간식 같은 거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잘 먹어서 예쁘네요.13. ㅋㅋㅋ
'16.3.24 5:15 PM (175.126.xxx.29)저희애도
저희앤 활동적이진 않았어요..얌전한 애라.
근데 많이 먹고
진짜 똥도 하루에 세번씩은 눈거 같아요.
그렇게 많이먹고
그렇게 많이싸도
살은 안빠져요 ㅋㅋㅋㅋㅋ14. 어머나
'16.3.24 5:16 PM (221.138.xxx.222)우리애가 그렇게 잘 먹었어요
저도 신경써서 먹거리 챙겼고.... - 아이에게 준것중에 버려서 나가는게 없을정도로 ..
뭐든 주면 잘 먹었어요 ...너무 먹어서 걱정이고 맨날 숨겨서 일정량씩 탈 안나게 조절해서 먹이느라 ,,,ㅠㅠ
지금 중딩 올라간아이인데 초등 2학년 정도부터 안먹어요
그냥 주면 주는대로 먹고 안주면 배고프다는 얘기를 안해요
간식도 주면 먹고 안주면 안먹고 ...
과연 과거에 그리 잘 먹던 아이인가..싶어서.. 그시절이 그리워요
초코렛. 젤리 . 음료 이런것들만 조심하면 나머지야 ... 좀 먹어도 어떤가요15. 귀여운 아기
'16.3.24 5:20 PM (168.248.xxx.1)우리딸도 엄청 잘먹어요.
지금 22개월인데 웬만한 성인 여성만큼은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영유아 검사하면 키, 몸무게 다 90%가 넘어요.
태어나서 입맛 떨어진 적도 두어번 (짧게) 밖에 없었어요.
저도 그맘때 너무 많이먹는 거 아닌가 걱정돼서 눈앞에 먹을거를 잘 안뒀어요. 무조건 달라고 하고 다 먹으려고 해서... 밥하고 간식시간 이외에는 먹는 거 아니라는거 계속 가르쳐주시구요, 눈에 보이는 곳에 먹을걸 두지마세요. 전 아기보면서 간식도 못먹어서 살이 빠졌어요 ㅎㅎ
그래도 안먹는것보단 나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개월수가 지날수록 몸무게 증가율이 줄더라구요.
덕분에 위로 쭉쭉크고 또래보다 말도 잘해요.16. 우리도
'16.3.24 8:24 PM (1.127.xxx.98)같은 연령인데 은근 많이 먹어요
그냥 맞춰주고 있어요, 안먹는 거보다 훨씬 나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1174 | 외모 중에서 처녀때와 가장 많이 달라진 곳이 어딘가요? 23 | 외모 | 2016/04/25 | 8,228 |
551173 | 상속이요. | 사랑 | 2016/04/25 | 738 |
551172 | 런던 계시는 분들께 도움 구합니다. 6 | 여행... | 2016/04/25 | 1,116 |
551171 | 최근 많이 읽은 글 보다가.. 나이들수록 좋은 건 뭐가 있나요?.. 23 | .. | 2016/04/25 | 4,836 |
551170 |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상품권은 과한가요??? 10 | 스승의날 | 2016/04/25 | 6,636 |
551169 | 오랄비 어린이용 전동칫솔 사줄만 한가요?? 1 | 아리애리 | 2016/04/25 | 787 |
551168 | 믿을만한 안경점이 없네요 16 | 안경 | 2016/04/25 | 6,602 |
551167 | 침대 안쓰시는 분들 뭐 깔고 주무세요? 2 | 00 | 2016/04/25 | 1,242 |
551166 | 청토마토 장아찌 어떤가요? 1 | 토마토 | 2016/04/25 | 1,774 |
551165 | 수건 빨래 많은데 건조기가 해결해줄까요 ? 8 | ........ | 2016/04/25 | 2,167 |
551164 | 인간관계 맺는게 무서워요. 3 | ..... | 2016/04/25 | 2,506 |
551163 | 어린이집 선생님들 스승의날 선물 고민 10 | dd | 2016/04/25 | 2,326 |
551162 | 검찰과 법원의 '좌익효수' 감싸기 | 샬랄라 | 2016/04/25 | 456 |
551161 | 입까다로운남편 9 | 고민녀 | 2016/04/25 | 1,705 |
551160 | 소형 밭가는 기계 4 | MOO | 2016/04/25 | 4,202 |
551159 | 증여세 상속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3 | 불효자 | 2016/04/25 | 2,511 |
551158 | 좋은관계라면 안부전화를 하겠지요? 3 | ᆢ | 2016/04/25 | 1,499 |
551157 | 뉴욕타임즈가 오바마를 겨냥..비판했네요 1 | 뉴욕타임즈 | 2016/04/25 | 928 |
551156 | 첨가는 해외여행 도대체 어디로 잡아야할지.. 8 | 부산촌에서 .. | 2016/04/25 | 1,468 |
551155 | 러닝머신 싸이클 둘 중 운동효과는? 1 | ... | 2016/04/25 | 1,413 |
551154 | 작년에 블로거가 82회원들 고소한건 어떻게 마무리됐나요? 18 | ..... | 2016/04/25 | 7,375 |
551153 | 마이스터고 5 | 마이스터 | 2016/04/25 | 1,486 |
551152 | 부모는 부자인데..자녀들은 다 가난한경우.. 14 | ... | 2016/04/25 | 7,505 |
551151 | 기분이 그냥 우울한건 우울증인가요ᆢ 2 | ㄷㄴ | 2016/04/25 | 1,102 |
551150 | 직구 사이트 문의합니다, 2 | jj | 2016/04/25 | 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