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도 꼭 선행이 필요한가요?

..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6-03-21 23:34:33
중2 에요. 수학선행은 하고있고 다행히 이과 아빠유전자를 물려받아 수학을 잘해요. 남편도 수학선행은 해두는게 좋을거라고 권장하고 있는데, 과학선행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네요.
과학은 그냥 진도 맞추어서 공부해도 어려울게 없는데 괜히 힘들게 선행에 힘빼고 있다고 절대 선행시키지 말라고해요.
남편 스카이 공대 나왔어요.
남편 말이 맞을까요?
IP : 39.115.xxx.2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학 선행은 저도 반대해요
    '16.3.21 11:4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중학때 과학 선행에 힘빼느니 차라리 영어 수학에 힘쓰라고 하고 싶어요.
    책 한권 더 읽는게 낫구요.
    다른 과목도 고등가면 체감도가 확 올라가지만, 과학은 정말 중학과학이랑 고등과학이랑 너무 달라요.
    소수 몇몇 아이들은 몰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과학 선행은 정말 의미없어요.
    엄마들이 중학 과학책이랑 고등 과학책이랑 한번 비교해보세요.ㅠ
    다만 중학 과학 기본기 착실하게 다져놓고 고등가서 방학때 시간 있을때 과외하라고 하고 싶어요.
    영어에 수학에 과학까지 따라갈만큼 영리한 아이라면 얘기는 또 다르구요.

  • 2. ..
    '16.3.21 11:45 PM (175.121.xxx.70) - 삭제된댓글

    과학 한번도 선행한 적 없어요. 스카이공대 갔어요.
    고딩 둘째도 중학교 때는 물론이고 고등도 선행없이 올라왔어요. 얘도 이과.

  • 3.
    '16.3.21 11:54 PM (183.98.xxx.33)

    생각하기 나름인데
    전 수학은 엄청 잘 하는데 과학 (물2 화2) 는 잘 못 했어요
    시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며 배우면 잘 했을텐데 (s약대 출신 결국 화학 정복) 고등학교 2학년 부터 할건 많고 마음은 급하고 힘들더라구요
    어차피 고등학교 가면 수학은 죽어라 할거고
    그래서 전 과학 조금 미리 시키려구요

  • 4. T
    '16.3.21 11:5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특목화학강사입니다.
    영재고 과고 갈 친구들은 과학선행 특히 물리, 화학은 꼭 필요하구요.
    일반고 갈 친구들 중 이과 감각있는 친구들은 중등 과학은 어렵지 않아요.
    더군다나 스카이급의 아이들은요.
    다만 고등과학의 갭이 크니 시간 여유 있는 중1때 중등과학을 확 빼주면 나중에 좀 쉬워지죠.
    모든 과목은 반복이에요.
    시간 있을때 여유 있을때 봐두면 좋아요.

  • 5. ...
    '16.3.22 12:06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꼭 필요하지는 않지요
    국영수가 탄탄하면 과학도 해서 고등가서 교내경시대회 나가야지요
    그런저런 이유로 선행합니다

  • 6. 과학 선행은 저도 반대해요
    '16.3.22 12:07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중학때 고등 선행은 굳이 필요없지만, 대신에 고등 들어가면 바로 준비해야해요.
    2학년만 되도 사실 마음이 조급해지거든요. 고1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하는건 또 필요해요.
    우리 아이는 원글님 아이하고는 반대로 과학은 정말 좋아하고 잘했지만, 수학은 좀 불안했거든요.
    고1,2때 과학 열심히 하더니 고3되서 수학에 올인하더라구요.
    다른 과목은 고2때까지 열심히 해서 시간 투자 많이 안하고 유지하는 수준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을 온통 수학에 쏟아부었어요.
    제가 아이에게 고등 수학 선행을 안하고 가서 고2땐가 물었어요. 중3때 엄마가 공부하라고 했는데 안하더니 혹시 후회 안되냐구요.
    아이말이, 아마 중학때 고등 수학 했어도 그때 내 나이에서는 지금처럼 수학 이해못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후회 안한다구요.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구요.
    학생의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아이가 지금 과학을 이해 못한다면 아직 때가 안된걸수도 있어요.

  • 7. ddd
    '16.3.22 12:14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영재고 졸업한 아이 둔 엄마로서 좀 다른 분위기를 느낍니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하이탑 물화생지 2까지 끝냈거든요.
    그래서 저희 애 고등학교에서는 알앤이와 연구, 논문, 각종 외부대회, 국제대회 나간 거구나.. 라고 이해가 되네요.
    사실 영재고 과고 떨어졌다해도 이미 물화생지는 머릿속에 있었겠지요.

  • 8. ddd
    '16.3.22 12:15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영재고 졸업한 아이 둔 엄마로서 여기 댓글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있네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하이탑 물화생지 2까지 끝냈거든요.
    그래서 저희 애 고등학교에서는 알앤이와 연구, 논문, 각종 외부대회, 국제대회 나간 거구나.. 라고 이해가 되네요.
    사실 영재고 과고 떨어졌다해도 이미 물화생지는 머릿속에 있었겠지요.

  • 9. ddd
    '16.3.22 12:21 AM (211.201.xxx.248)

    영재고 졸업한 아이 둔 엄마로서 여기 댓글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있네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하이탑 물화생지 2까지 끝냈거든요.
    그래서 저희 애 고등학교에서는 알앤이와 연구, 논문, 각종 외부대회, 국제대회 나간 거구나.. 라고 이해가 되네요.
    사실 영재고 과고 떨어졌다해도 이미 공부한 물화생지는 머릿속에 있겠죠.

  • 10. 영재고
    '16.3.22 12:23 AM (211.245.xxx.178)

    갈만한 아이라면 당연히 선행해도 이해하겠지요.ㅎㅎㅎ
    대다수 평범한 아이들은 과학 선행 하나마나예요.
    특이나 원글님 아이는 수학은 곧잘해도 과학은 이해가 안간다잖아요. 이경우는 차라리 수학 선행을 빼고 과학은 고등가서 하는게 나을수있다는거지요.

  • 11. ㅇㅇ
    '16.3.22 1:40 AM (180.230.xxx.54)

    물리는 좀 시켜보세요.
    물리가 되면 수학이랑 시너지를 일으켜서 좋아요

  • 12. ddd
    '16.3.22 1:46 AM (211.201.xxx.248)

    원글의 아이가 과학선행 내용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고,
    원글의 남편분이 과학선행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아닌가요?
    수학 잘 이해하는 아이는 과학도 잘할 확률이 커요.
    과학 시켜보세요. 잘 하면 점점 진도 나가면 됩니다.
    일반고 이과 전교1등은 누가 할까요? 영재고 과고 준비 다하고 안간/못간 아이들이예요.

  • 13. 과학 선행
    '16.3.22 9:05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꼭 하세요..과학은 과목도 많고 나중에 시간 없어서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274 가사 도우미 choco.. 2016/03/22 925
540273 미세먼지로 다시 고향으로 가고 싶어요 19 사과 2016/03/22 2,460
540272 사춘기 아이들 못생겨지는 게 정상인가요? 22 ... 2016/03/22 19,545
540271 홈쇼핑 대저토마토 괜찮을까요? 9 ㅇㅇ 2016/03/22 2,041
540270 '공천취소' 정용화, 국민의당 당사 앞에 도끼 놓고 항의 5 샬랄라 2016/03/22 932
540269 시판 강된장 살까요? 백종원 강된장 만들어 먹을까요? 뭐가 더 .. 2 음식솜씨 없.. 2016/03/22 1,614
540268 두 번째 뉴욕 여행 일정추천 1 뉴욕뉴욕 2016/03/22 644
540267 식탁 유리가 쩍 하고 갈라졌어요ㅠ 3 난감 2016/03/22 1,246
540266 70대 여자분들이 나가실만한 모임이 있을까요? 10 .. 2016/03/22 2,062
540265 이 편의점 어떤가요? 34 ... 2016/03/22 3,452
540264 아이를 둬야할지,혼내야할지요? 6 . 2016/03/22 1,035
540263 세탁기안에서 거울이 깨졌는데... 7 도와주세요ㅜ.. 2016/03/22 2,915
540262 가수 지나 삼촌이 연예인 누구엿죠? 4 ㅇㅇ 2016/03/22 12,654
540261 런던 외곽에 있는 도시중 렌트 저렴한 동네 5 000 2016/03/22 1,087
540260 남자아이 초등교사와 공고 기계공학교사 1 고딩맘 2016/03/22 1,130
540259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저려요. 3 dd 2016/03/22 1,302
540258 김종인이 잘 한거는 다 덮고 그저 내치려고 애쓰는 분들 보세요... 52 펌글 2016/03/22 1,707
540257 부모님 명절, 생신에 얼마나 드리세요? 5 ..... 2016/03/22 1,926
540256 독일어 잘 아시는 분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3 공부중 2016/03/22 703
540255 김무성 ‘마약사위’ 변론했던 최교일 전 검사장도 공천 3 샬랄라 2016/03/22 912
540254 朴대통령 ˝젊은이들, 일자리 경쟁보다 스스로 가치 만들길˝ 26 세우실 2016/03/22 2,545
540253 중고책 2 . 2016/03/22 448
540252 귀가 먹먹(멍멍)해요 ㅠ.ㅠ 12 소소 2016/03/22 10,124
540251 여가수 C양, 성매매 인정 후 최초 심경 “저는 창녀가 아닙니다.. 36 ㅇㅇ 2016/03/22 35,478
540250 일못하는 도우미 아주머니글 없어졌나요? 2 궁금해요 2016/03/22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