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재료를 많이 사다놓으니 요리하게 되네요^^

82죽순이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6-03-21 09:56:49

그동안 마트가서 식재료 사면 최대한 아껴서 사고 썩을 까봐 안사고 그랬는데요

그러다보니 냉장고를 열면 요리할게 없어서 그냥 외식이나 하자 그렇게 되고

요리실력도 늘지를 않고 누구온다면 겁부터 나고 그랬거든요

코스트코도 연회비가 아까워서 가입도 안했어요

큰아이가 지방대를 가서 주말에만 올라오니 매일 사먹는아이를

집에까지와서 외식을 하기가 좀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리에 쓰일 채소나 고기등을 많이 샀어요

일단 식재료가 풍부하니 어떤 요리를 할까 궁리를 하게 되고

한가지 메인 요리를 정하면 한두가지만 추가해서 사면 되니까 일단 집에서 해먹게 되네요

그리고 집에서 해먹다 보니 요리실력도 점차 늘게 되구요

주말에 끽해야 삼겹살이나 등심 구워먹었는데 새로운 요리를 검색해서 하게되구요

어제는 밀푀유나베를 해먹었는데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더라구요

그래서 깨달은게 비록 썩어서 버릴지라도 일단 냉장고가 식재료로 가득차야

뭐라도 해먹게 되는구나...

50 가까이 된 직장맘인데 넘 늦게 깨달은거 맞죠?^^








IP : 211.114.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0:05 AM (118.220.xxx.166)

    그러다 어느순간 지치고 그러다보면 식재료 썩어나가요.
    리듬타요.
    열심히 민들다가 식상해짐.

  • 2. 각자사는방식
    '16.3.21 10:07 AM (182.209.xxx.107)

    저는 식재료 사나르는게 제일 큰일이라 무조건 왕창 사서 쟁여놔요. 특히 소고기 왕창 사놓으면 외식 줄고 애들 해먹일 음식 많아서 스트레스 덜 받아요.
    야채같은 경우 상해서 버리더라도 전 이게 편해요.
    장보러 자주 가기 귀찮고 힘들어요.

  • 3. 지나다
    '16.3.21 10:11 AM (223.62.xxx.96)

    리듬 탄다는거 동감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ㅎㅎ
    저는 못먹고 버리게 될까봐 그때 그때 장봐요
    냉장고에 뭐가 가득차 있으면 갑갑한 성격이라~~~

  • 4. ㄷㅈㄷㅈㄷㅈ
    '16.3.21 10:37 AM (119.201.xxx.161)

    전많으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

    딱 그날 먹거나 기본 야채랑 고기 계란 정도만

    미리 사놔요

    야채는 물러지고 그럼 해먹기 꺼려져서

    많이 안사요

  • 5. ㅎㅎㅎ
    '16.3.21 10:53 AM (121.131.xxx.108)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없는 재료로도 만드는 경지가 되요.
    냉장고를 채우지 ㅇ낳고도 잘 해 먹는 노하우가 생기죠

  • 6. ㅎㅎㅎ
    '16.3.21 10:54 AM (121.131.xxx.108)

    그러다가 없는 재료로도 만드는 경지가 되요.
    냉장고를 채우지 않고도 잘 해 먹는 노하우가 생기죠

  • 7. ...
    '16.3.21 11:08 AM (220.75.xxx.29)

    재료 암만 많아도 식단을 짜야해요.
    저녁에 먹을 고기가 냉동실에 꽝꽝 얼어있으면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 8. 원글이
    '16.3.21 11:25 AM (211.114.xxx.99)

    식재료를 많이 쟁여놔도 장단점이 있네요 ㅎㅎ
    일단 당분간은 요리의 재미를 느껴보다가 윗댓글님처럼 노하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 9. ...
    '16.3.21 1:52 PM (211.172.xxx.248)

    그러다가 살이 확확 붙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50 친정갈 생각하니...우울해요 ... 18:29:47 21
1741849 8.15 전야제 탁도비 인스타 공지, 싸이가 나온다니ㄷㄷㄷ 1 빅토리 18:29:18 25
1741848 언니들 시판김치에 석박지 만들기 알려주삼 1 석박지 18:28:25 16
1741847 심성전자 11프로, 경동나비엔 19프로 수익으로 나왔어요 3 .... 18:24:22 245
1741846 냉면제품 추천좀 해주세요 냉면 18:23:35 42
1741845 지금 부동산 매수 미친 짓일까요? 2 1111 18:22:30 248
1741844 에어컨 틀고 82만 봐도 넘나 좋네요 1 휴가 18:22:07 112
1741843 매불쇼 최욱의 사회적 역할이 꽤 큰거 같아요 2 ㅇㅇ 18:21:31 268
1741842 소비지원금으로 요양원비 결제할수 있나요? 4 소비 18:19:18 237
1741841 에고 더워라 ㅜㅜ 3 ........ 18:16:48 322
1741840 초고도비만 다이어트, 도와주세요 10 도와주세요 18:16:22 292
1741839 최은순 내연남 김충식딸의 양심고백 1 ㄱㄴㄷ 18:14:41 708
1741838 한국인들이 스위스 좋아하는 이유가 16 18:13:55 787
1741837 인덕션쓸때마다 에어컨꺼야되네요 8 운빨여왕 18:13:04 565
1741836 이상민 과연 구속될까요. 5 .. 18:09:32 413
1741835 광복80년 전야제 라인업 6 두근두근 18:08:45 369
1741834 윤 같은 인간이 왜 대텅령 되었나했더니만 5 ㅇㅇ 18:08:11 613
1741833 정동영 "대북 민간접촉 전면 허용…제한지침 폐지&quo.. 11 .. 18:03:27 500
1741832 롱샴 스몰 무슨색 살까요 지안 18:01:46 187
1741831 헬기 늦게 뜬게 9 jhhgf 18:01:20 860
1741830 압구정재건축,1만제곱미터 추가 9 17:56:31 992
1741829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11 나름 17:54:00 831
1741828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6 이번엔 17:53:39 362
1741827 매미와 잠자리 1 여름은 간다.. 17:52:33 190
1741826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11 상상 17:51:05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