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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보이스피싱 전화받앗네요

보이스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6-03-15 11:23:22

제 핸폰이 무슨 영문인지는 몰라두 남편 명의로 되어잇는데
전화 벨이 울리대요 1644- xxxx

받았더니 . 안녕하세요 . OOO 명의 핸드폰인가요 
떨떠름하니.  네.
(조선족 말투 아닌 어투로)  OOO 본인 맞으신가요?
"네"   -  웃기는 게 여자 목소리인데 또 남자 이름이 맞다고. 아마 앵무새처럼 각본대로 읽는듯

저희는 xx  소속 xx  수사대인데. 도용 사건이 일어낫습니다
혹시 김기찬 씨 아신가요

여기서 잠시 고민햇네요 이전에 이 대목에서. 훈육조로 얘기햇다가 ㅆ 욕을 해대길래. .
그냥 겨우 임기응변으로..  혹시 김기찬 씨 아시나요 ~  몰라도 되~여~

전에 무슨 시사프로보니 의외로 넘넘 많은 사람들이. 당하더라구요
그러곤 창피하다고 어디가서 속상한 거 털어놓지도 못하고 ..아후...

동창이 아파트 통매각 사라며 주인들 뒷통수쳐서 단 2~3개월만에 몇 억 울거먹고. 
집행유예받고 강남 모 아파트 살고 있는 꼴도 보고.  참...
제발 아무리 친하더라도 . 아무리 혹~하더라도 의심 여러번 해봐야할 듯해요. 
IP : 175.113.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3.15 11:25 AM (175.126.xxx.29)

    요샌 한국사람들이 중국으로 가서
    낚시질 한다고 뉴스에 나왔잖아요.

    비보에서 들으니까
    그들이 홍길동씨 아세요?하면
    네! 알아요!

    어디어디 사시는 홍길동씨요..하면
    네! 우리 엄마예요..이렇게 막 안다고 하면

    갑자기 그들이 전화를
    팍 끊어버린다고 하네요 ㅋㅋㅋ

    비보에 보이스피싱하는거 들으니
    진짜 검찰 전문가처럼 얘들이 사기를 치던데요 ㅋㅋ
    정말 넘어갈수도

  • 2. 받은적
    '16.3.15 12:50 PM (1.236.xxx.90)

    저도 전화 받은적 있어요.
    전혀 조선족으로 생각되지 않아요.
    완전 똑바르고 강압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전 딱 듣고 알았어요. 아니래도 할수 없지 뭐 하고
    제가 지금 너무 바쁜데.. 오후에 다시 전화 걸어주세요.
    죄송합니다. 하고 딱 끊었어요.

    정말 문제가 있다면 다시 전화 오던지, 오후에 다시 하던지 하겠지 싶었구요.
    전화가 사실이라도 내가 범죄자가 아니라 참고인일텐데
    전화 끊었다고 뭔일 있으랴 했지요.

    다행히 전화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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