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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탄 차 바꿀때 마음이 심란한가요?

....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16-03-13 10:41:54
결혼전 저랑 데이트할때 남편이 중고 마티즈를 샀는데 그걸 7년 탔어요.
살때 5만키로 탄거였고 남편이 6만키로 탔네요. 
근데 어제 시댁 내려가는 길에 그 차가 아주 퍼져버렸어요.

작년부터 여기저기 고장나서 돈 들어가게 했거든요.
안그래도 어제 차에서 또 고장나면 우리 그냥 차 바꾸자 이런 대화를 하면서 내려가고 있는데 진짜 타이밍 기가 막히게
남편이 악셀이 안밟힌다고. 갓길에 세웠는데 시동이 안걸리는 거에요. 
견인차가 와가지고 정비소까지 끌고 갔네요.

무슨 벨트가 끊어지고 헤드가 나갔다고?
고치는데 70이랍니다.
(살때 150주고 샀는데 ㅋㅋ)

아예 시동도 안걸려서 그 정비소에 두고 폐차하기로 했어요.
저희는 택시타고 시댁갔는데 남편이 정비소에 다시 한번 가보겠다면서
그 차를 여기저기 4면을 사진을 찍고 그동안 수고했다며 차를 쓰다듬고
집에 와서도 하는 말이 그 차만 생각하면 속이 상한다나.
그동안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거에요.
그리고 폐차 전에 바퀴에다 소주라도 뿌려줄걸.
거기에 두고 온게 미안하대요. 

차한테 뭐 잘해줄게 뭐있나요 ㅎ 

제가 빨리 새차 사자고. 왜냐면 남편 직장이 버스가 안다녀요.
버스에서 내려서 같은 직원 차 얻어타고 들어가거나 아예 택시타고 다니는 수밖에 없어서요.
근데 저보고 새차 사는건 천천히 해도 되는데 너는 감정도 없냐고

원래 차 바꿀때 이렇게 심란한 거에요? 
전 운전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인데 차한테 왜 저래요?
 
IP : 110.12.xxx.1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3 10:43 AM (119.71.xxx.61)

    저도 첫차보낼때 쓰다듬으면서 울었어요
    감정이 참 묘하던데요
    고맙다 미안하다 그랬었네요
    새주인 만나러 가는거라 새차 꼼꼼하게 해줬는데 그 사람이 아니고 차를 위해서 했어요
    고마웠다고

  • 2.
    '16.3.13 10:45 AM (183.98.xxx.30) - 삭제된댓글

    저 공감능력 떨어지고 ㅎㅎ 운전도 못하는데
    7년 탄 남편 차 바꿀 때 꽤 오래 심란했어요.
    중고차 가져갈 날 다가오니 탈 때마다
    우리의 연애 나의 20대를 얘랑 늘 함께였구나 싶고요.
    정작 연애도 그 차로 하고 출퇴근도 매일 같이 한 남편은
    섭섭은 섭섭이고 새 차 사는 게 너무 좋아서
    별로 아쉬워하지도 않았다는 거 ㅎㅎ

  • 3. 00
    '16.3.13 10:45 AM (175.117.xxx.221)

    저도 첫차폐차할때 가슴이 너무아팠네요 너무험하게쓰고 관리도 안하고 .... 그리고 생업활동하면서 쓴차라 더각별했어요

  • 4. 그냥
    '16.3.13 10:46 AM (122.44.xxx.36)

    공감해주세요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필요도 없는 차를 몇년동안 못팔고 주차장에 세워 두었어요.
    몇년이 지나서 마음을 크게 먹고 팔았지만
    아는 사람이 갖겠다고 하면 그냥 주고싶은 마음이었어요
    어디서 돌아다니는지만 알아도 위로가 될 것 같았거든요
    남편 분은 폐차를 시킨다니 마음이 더 심란하겠지요
    전 백프로 이해합니다.

  • 5. Wjeh
    '16.3.13 10:46 AM (125.143.xxx.51)

    저도 눈물 나던데..그차 타며 갔던곳 그 안에서 대이트했던거 생각나고..원글님이 운전 안하셔서 그런듯요. 개다가 폐차면 더 맘 아플듯..전 중고매매상에 팔았는데 꼭 늙은 부모 이제 필요없으니 누구에게 넘기는 심정같았어요 돈 몇푼 받고 ㅠㅠ

  • 6. ...
    '16.3.13 10:46 AM (118.220.xxx.166)

    오래탄 차면 그러던데요?
    원글님이 정이 없네요.
    내가 10년 너무 잘타던 마티즈 처분할때
    딱 저랬는데...

  • 7. ㆍ.ㆍ
    '16.3.13 10:48 AM (121.182.xxx.56)

    저도 십년넘은 첫차보낼때
    어찌나 마음이 허하던지ㅡㅡ
    잘가라고 쓰담 하던 기억이

  • 8.
    '16.3.13 10:48 AM (118.42.xxx.149)

    10년탄 차 바꿀때 서운해서 애들하고 사진찍고 그랬어요.

  • 9. ....
    '16.3.13 10:48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헉 그런거였군요.
    전 오늘 아침에도 남편이 그 얘기하길래 고만좀 하라고 오늘 차나 구경하러 가자고 그래버렸는데
    제가 오히려 공감능력이 없는거였네요.

  • 10. 제제
    '16.3.13 10:51 AM (119.71.xxx.20)

    나같은 사람있다니 정말 좋네요~~
    새차타고 넘 좋아했던 첫 드라이브길 잊을 수 없어요.
    면허따고 얼마나 긁히고 박고..
    남편성격에 그런 거 못봐 깔끔하게만들면 겉은 새차!
    결국 엔진이 다해 팔았네요.
    가는 날 창바라보며 그동안 고마웠네 이랬어요^^
    다시 새차샀는데 아직 정도 안들고 그 위엄에 기가 죽어 한번 몰지도 못하고 있어요.

  • 11. ...
    '16.3.13 10:5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조침문이라고 고등학교때 배웠어요.
    부러진 바늘을 보내며 쓴글.
    차바꿀때 그런생각 들거같은데요.
    아이 아플때 병원간거.
    재취업 면접보러갈때도 그차타고.
    내게 좋은일이 슬픈일이 있어도 항상 같이 있었죠.
    비록 출근길이었으나 날씨 좋은날 음악틀고 분위기도 잡고 한발짝도 못 떼게 피곤할때 좌석밀고 누워도 있어보고.
    어디가서 좋고 싫은거 감정표현하기 어려운 나이.
    제차타서 혼자서 욕도하고 아싸라비야 소리도 칠수있고..
    고맙죠.
    저 남편분 이해됩니다.

  • 12. 흠...
    '16.3.13 10:53 AM (118.139.xxx.228)

    졸지에 저도 정이 없고 공감능력 부족한 여자가 되어 버렸네요....힝.
    저희도 연애때부터 탄 무려 '티코'.
    딱 10년타고 여기저기 고장나고 잘 안 나가던 차...마침 사고로 문짝 찌그러지고 저는 임신초기이고 해서 운명이 다했다 생각하고 새차 인수받으면서 폐차해달라고 대리점에 놔두고 왔었는데....
    큰 슬픔 없었는데......--:;

  • 13. .......
    '16.3.13 10:53 AM (218.236.xxx.244)

    울남편은 십년 넘게 탄 차 아침에 저한테 차키 주고 나가면서 아주 속 시원한 표정이던데....
    안에 있던 잡동사니도 제가 다 꺼내고 중고상에 넘기고 왔습니다....ㅎㅎㅎㅎ

    안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안봐도 되냐....섭섭하지도 않냐...했더니 징글징글 하다고...
    그 차 타고 다닐때는 덴트도 자주 하고 상당히 깨끗하게 타고 다녔거든요.

  • 14. 쓸개코
    '16.3.13 10:58 AM (218.148.xxx.7)

    제가 핸드폰을 기본 6년을 쓰는 사람인데요.. 핸드폰 바꿀때도 기분 이상했답니다.
    '너랑 이제 헤어지는구나..'싶고 ^^; 그 조그만게 뭐라고 추억도 막 떠오르고 그랬어요.
    버리지 않고 보관한 것도 있고..
    핸드폰가지고도 그러는데 차는 어떻겠어요. 충분히 이해갑니다.^^

  • 15. ㅎㅎ
    '16.3.13 10:58 AM (175.116.xxx.236)

    .. 차도 그렇군요.. 운전면허가 없는 저는 생각치못했던 영역인데요,, 차가 아니더라도 오래 쓴 물건들은 그런 기분 어느정도 있는거 같아요^^

  • 16.
    '16.3.13 10:58 AM (223.62.xxx.38)

    얼마전에 6년 탄 소나타 몰고가다 신호위반차량에 들이받쳤는데 엔진빼고 앞부분이 다 찌그러졌는데 전 멀쩡했어요 차가 내 대신다친거같아 고맙고 엔진이 멀쩡해서 수리싹해서 잘타고있네요

  • 17. ᆢ에공
    '16.3.13 10:59 AM (223.33.xxx.37)

    ᆢ남편의 짠한 감정에 공감~
    조용히 다독거려주기만 해도 좋을듯..
    원글님의 감정이 메말랐다기보다 서로 느끼는 부분이 달라서 인것 같아요

    예전 차 12년 타고 폐차하고
    지금 차로 바로 갈아타고 그후
    10년이나 지났는데 지금도 옛차 얘기하며
    가족모두 울컥ᆢ온갖 추억이 옛차에 담겨있다고 가끔 얘기를 해요

  • 18. 16년된 나의 첫차
    '16.3.13 11:10 AM (119.195.xxx.119)

    아직도 맘아파 못버리고 있어요

    물론 멀리 고속도로는 무리지만 아직도 굴러다녀서

    못쓴다버리는것도 오랜기간 추억을 함께 공유한 차에대해 죄짓는 느낌이 들어 ~~

    나중에 폐차하면 눈물날듯요 지금도 그 생각하면 쓸쓸한게 가슴이 아프네요

  • 19. ^^
    '16.3.13 11:13 AM (58.234.xxx.236)

    우리애 돐(1살)때 샀던 차를 우리애가 대학1학년될때까지 탔습니다.
    폐차 시킬때, 렉카에 끌려가는거 보니 눈물 나오던데요 ㅠㅠ

  • 20. ..
    '16.3.13 11:16 AM (175.117.xxx.50)

    저도 10년탄 제차 보내는데 눈물나던데요..
    새차나왔는데 미안한기분들고..
    한참을 그랬어요.

  • 21. ......
    '16.3.13 11:20 A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못보낼 거 같아요.. ㅜ.ㅜ게다가 종종, 언니가 실수했네, 미안, 하고 말까지 걸고있어서....?? 아. 정말. ㅜ

  • 22. 우리집 첫차
    '16.3.13 11:20 AM (125.176.xxx.59)

    신랑과 연애할때부터 큰애가 8살이 된 지금까지 12년이 넘게 끌고다니는 구형스포티지. 외국살때도 보험 유지하며 애아빠 간간히 한국올때마다 쓰고 둘째 낳으러 들어와서 또 제가 아이랑 이리저리 끌고다니고.. 이젠 정말 시끄럽고 달달거리고 바꿔야하는데.. 돈도 있는데.. 도저히 못버리겠더라구요. 우리 왕왕이랑 정말 너무 좋은 추억이 많은거에요. 속이 안좋을때 왕왕이 운전하면 급응가 신호가 오는것도, 달달거려서 애들만 태우면 쓰려져 자던거, 120키로만 넘게 밟으면 왕왕이가 달달 떨리며 신경질내는것도.. 바꿔야하는데 이놈과 함께한 추억이 아쉬워 아껴아껴 손질하며 타고다녀요. 멀지 많은 미래에 퍼져 어쩔수없이 헤어지면 너무 슬플것같아요. 제 인생에서 가장 예쁘고 좋은 시기 - 연애시절과 아이들 어릴때 를 함께하고 있는 차라.. 좋았던 기억도 재미있던 일도 너무 많은거에요. 폐차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파요. 10년이 넘는 시간이지나니 그냥 물건으로 보이질 않아요. 외국에서 타던 차는 팔면서도 암치도 않았는데 왕왕이는 아니네요. 은행에 예적금만으로 롤스로이스 현금일시불로 뽑아 탈만큼 돈은 있어 가끔 무시? 당할때 욱하기도 하지만 추억이 더 좋아 최대한 아껴아껴 손질해서 타고싶어요. 좀 바보같긴하지만 전 그래요.

  • 23. 동감
    '16.3.13 11:21 AM (125.177.xxx.23)

    지금 차가 세번째차예요.
    첫째 둘째 각각 8~9년씩 탔었는데
    중고 넘길때 진짜 눈물 났어요.
    내 청춘을 같이보낸 친구잖아요...
    남편분 마음 백만배 공감해요.

  • 24. ....
    '16.3.13 11:22 A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주차장 넓게있으면 그냥 데리고있고 싶어요. 안타더라도.

  • 25. 애니미즘
    '16.3.13 11:28 AM (118.37.xxx.84)

    저도 오래 간직한 물건을 폐기할 때 무적 섭섭한 마음이 들어요.
    자동차를 폐차하지않고 중고로 팔면 그 차종과 비슷한 차를 발견하면 막 살펴봐요.
    저도 나중에 폐차하게되면 소주라도 부어줘야겠어요.

  • 26. //
    '16.3.13 11:44 AM (222.238.xxx.125)

    저도 제 차 폐차하러 끌고 가는데 눈물나던데요.
    사진 많이 찍어 남겼어요.
    지금 새 차 타지만 그 차 생각 나요.
    첫사랑이라고 해야하나...아무튼 반려동물 죽은 거 같은 느낌 비슷해요. 이해해주세요.ㅠ.ㅠ
    그 차와 같은 차종 이제 만나기도 어려운데 어쩌다 보면 반가워요. 뭉클하고..

  • 27. 저두
    '16.3.13 11:55 AM (175.223.xxx.147)

    폐차 하는 날 사진 한 장 남겼어요.
    왠지 섭섭한 마음에. ..감성이 좀 풍부한 남자..구나 하고 넘기세요.^^

  • 28. 보통
    '16.3.13 12:59 PM (59.14.xxx.172)

    새차타면 얼마만에 바꾸세요?

  • 29. 울집도...
    '16.3.13 3:15 PM (61.77.xxx.79)

    15년동안 20만 키로 탄 레조 담주에 폐차 합니다
    새차를 몇달전에 먼저 사서 끌고 다니긴 하는데요
    아이들 커가면서 추억이 많은 차라 차를 사고도 한참 끌어 안고 있네요

    제가 아는분은 중고차로 팔때 차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며 절을 하고 보내데요 ㅋ

  • 30. 아하하하
    '16.3.13 4:10 PM (223.62.xxx.117)

    마지막문장 넘 웃겨요
    보통 남자들이 자기 아내한테만 공감 못하고 차는 많이 아껴주더라구요

  • 31. 반가와요
    '16.3.13 11:12 PM (175.113.xxx.90)

    어느순간 차에게 말을거는 제가 무척 쑥쓰러웠는데
    오래된 차에게 느끼는 이 감정
    정상이군요 ^^;;

    나의 30대를 함께하고
    아들 조리원서 델구올때도 함께하고
    그 아들이 자라서 흰둥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준

    남편이랑 아들이 다음차는 뭘로...라고 뒷좌석에서 얘기하면 버럭 화내요 흰둥이가 듣는다고...

    저처럼 15년씩 타면 자동차회사 망하겠지만요

  • 32. .....
    '16.3.13 11:25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이름지어줬어요. 그러니.......... 어떻게보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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