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냥이 아니라 냥멍이 키우는분 있나요~~^^

개집사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6-03-09 22:01:34
가끔 저희집 개님을 보면 고양이의 피가 흐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놀때보면 이건 개가 아니고 냥이예요.
제게 온 다섯번째 강아지인데,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걸레질 비질을  할 수가 없어요.
빗자루 쫓아다니고..
걸레 물고 늘어지고..-_-
리본이나 휴지처럼 나풀거리는것 보면 환장하고..^^;;;.
장난감 자동차 굴리면 미친듯이 쫒아가고..
산책할때 오토바이가 부앙~~하고 지나가면 오토바이까지 쫓아가서 몇번 놀란적이..ㅠㅠ
움직이는 사물을 홀린듯 쫓아다니는데 지금껏 요런 녀석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ㅋㅋㅋ
냥이를 키워보지는 않아서 냥이 특성인지까지는 잘 모르지만..^^;
의자에 걸쳐 놓은 옷 물어서 끌고 다니고..
프라스틱 상자나 천으로 된 공  물고 다니면서 놀고..
가끔은 물고 다니면서 저랑 술레잡기를 해요.
장난감 물고서는 제 앞에서 슬슬 도망 도망가면 제가 쫓아가주는....-_-
놀아주면서도 왠지 빈정 상하는..ㅋㅋㅋ
귀찮으면서도 이런 녀석 처음이라서 귀엽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네요..^^ 


IP : 175.120.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1:13 PM (221.138.xxx.184)

    저희집 애도 약간 그래요.
    근데 그보다도 성격이 고양이스러워요.
    사람한테 앵기거나 하는거 없고, 주인한테 얌체같다는 점?

    귀가 세레머니를 하긴 하는데
    1분후면 땡.

    너무 쉬크하심.

  • 2. 우리집 강아지
    '16.3.9 11:18 PM (220.116.xxx.175)

    우선 외출했다 돌아오면 엄청 반기는걸로 개의 본능을 보여주곤 끝입니다.

    만지는거 싫어하고 혼자 자기도 즐겨하고 ㅡ 물론 외출 기미가 보이면 살랑살랑 개로 돌아옴
    놀고 싶어질때만 장난감 가져와서 발에 걸쳐놓고...
    하여간 만지면 으르렁 거립니다.
    목욕 시킬때도 으르렁...

    개탈을 쓴 고양이 같아요.
    그래도 우찌나 이쁜지...ㅎㅎ
    팅기니 더 매력적이네요.

  • 3. toi
    '16.3.9 11:45 PM (223.62.xxx.115)

    저희개도 그래요
    산책하다가 학생들 농구하는데 지나가면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그공 쫓아가려고ㅋㅋ"니꺼 아니야"그래도 소용없어요ㅋㅋ꼭 잃어버린 자기공 달라는듯이. . 민망한적 한두번 아니라 공보이면 멀리돌아가고요
    머리만지는거 싫어하고 안기는것도 싫어하고
    냅두면 혼자놀다 옆으로 와서 궁둥이 살짝 붙여서 앉아요ㅋㅋ

  • 4. ㅇㅇ
    '16.3.10 8:57 AM (175.209.xxx.110)

    혹시...푸들인가요?

  • 5. 둘째개
    '16.3.10 3:33 PM (183.101.xxx.9)

    우리 둘째개가 그러네요
    오토바이같은건 안쫓아가는데 하늘에 새를보고 방방뛰고 쫓아가고싶어하고
    집에 파리라도 한마리 들어오면 나비를 쫓듯이 너울너울 너무 재밌게 놀아서
    파리 안잡고 일부러 냅두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518 정발산, 마두동 주택 문의 드려요. 7 ... 2016/05/19 2,567
558517 이 경우,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할 수 있나요? 6 ..... 2016/05/19 946
558516 초4학년 여아 젖몽울, 정상인가요? 6 클라라 2016/05/19 1,899
558515 신생아들은 울때 눈물 안흘리나요? 16 ........ 2016/05/19 3,453
558514 '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를 못하겠어요. 13 밥중독 2016/05/19 3,539
558513 영화 좀 찾아주세요 5 영화보고샆어.. 2016/05/19 962
558512 개콘 보다 재밌는 남재준 국회 인사청문회 2 .... 2016/05/19 861
558511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젊은 새댁들... 49 2016/05/19 30,713
558510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걸까요? 5 한숨 2016/05/19 1,965
558509 단지내 휴대폰 중계기 문의드려요.. 2 ㅜㅜ 2016/05/19 949
558508 문재인씨 트윗 다시 올라왔네요 28 저는 2016/05/19 3,404
558507 에버랜드 입장 제한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무리일까요? 10 에버랭 2016/05/19 2,883
558506 강아지 그리고 딸 8 더워요 2016/05/19 1,676
558505 아동 실종되면 뉴스로 알렸으면 좋겠어요 2 제발 2016/05/19 841
558504 많이 달라진것같아요 정말 2016/05/19 637
558503 초고추장 좀 봐주세요. 5 맛있게 2016/05/19 1,425
558502 튼튼한 우산 추천해 주세요!! 6 ㅗㅗ 2016/05/19 1,870
558501 컴퓨터 어디서 구입하는게...현명할까요? 4 컴퓨터 2016/05/19 1,115
558500 흰다리새우가 한팩 있는데 뭘 만들지 2 ㅇㅇ 2016/05/19 870
558499 호박전의 잔머리 ~~ 2 만땅 2016/05/19 2,229
558498 강남역 살인범은 잡힌거예요? 9 ㅇㅇ 2016/05/19 2,511
558497 전세주고 전세살기 6 고민 2016/05/19 2,242
558496 초1,2학년 유럽 한 1~3개국 둘러보기 vs 태국 가서 코끼리.. 9 네덜란드 2016/05/19 1,353
558495 국산차 탄다는 이유'로 어린 딸 앞에서 무차별 폭행 당한 여성-.. 98 .. 2016/05/19 21,619
558494 식용유 밥(?) 3 외동맘 2016/05/1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