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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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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 시어머니께서 천주교로 개종하신 분 계세요???

hfsj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6-03-09 09:31:59
전 대대로 천주교신자집안에서 자라
불교믿는 집 아들과 결혼했어요
막내아들이라 천주교 다녀도 된다고
허락받고 남편은 영세받았어요
설에 어머니(70대중반)께서 천주교가 좋아뵌다
나이들어서 산속에 있는 절 가기도 힘들고
천주교다녀볼까싶다
시길래
시댁근처 성당서 예비자교리한다는데
제가 접수해볼까요??
좀 떨려요
IP : 112.186.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9:3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시댁 작은어머님 평생을 절에 다니시다가
    작년에 뵈니 성당 나가신다고 하셨어요
    형님 내외분이 성당 다니시는데 갑자기 가고싶어 하셨데요
    올해 80 입니다

  • 2. 부러워요
    '16.3.9 9:43 AM (115.143.xxx.77)

    부러워요 원글님 저는 성당 다니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미신.
    저희 시어머니도 다닌다고 하시는 날이 올까요?
    원글님께서 신청하시고 교리 할때 몇번 같이 가주시면 더 좋아하실거 같아요

  • 3. ㅇㄹㅇ
    '16.3.9 9:46 AM (112.186.xxx.220)

    저도 뫼시고 갔으면 좋겠어요
    차로 3시간거리예요ㅜ

  • 4. ........
    '16.3.9 9:5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교리반 등록만 같이가서 해드리세요
    우리 성당도 좀 경사진곳에 있어도 80 넘은 할머님들 많으세요
    그래서 신부님이 겨울에 춥고 눈오는 날은 오시다가 다치면 큰일나니
    연세 드신분들은 성당에 나오시지 말고 가까운 교회 가셔도 되니
    그런날은 교회가서 예배 보시라고 합니다

  • 5. 두 종교
    '16.3.9 11:10 AM (121.154.xxx.40)

    다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지라 통하실 거예요
    가까운 성당에서 예비자 교리 하세요

  • 6. 저요
    '16.3.9 12:53 PM (122.203.xxx.130)

    저희 시어머니 불교신자셨는데 신랑이 천주교 믿으면서 같이 믿으셔요

  • 7. ^^
    '16.3.9 1:05 PM (147.47.xxx.104)

    저희 어머니 삼신 할머니 믿으셨는데, 아들이 천주교 영세 받자마자 곧바로 교리 받고 영세 받으셨어요.
    한 집안에서 종교가 두 개면 안 좋다 생각하신 것 같아요.
    수녀님들이 오셔서 모시던 쌀바구니 잘 가져가 주시고, 지금 20년 이상 열심히 성당 다니세요.
    성당에 할머니들 무척 많으세요.

  • 8. 내가아는집
    '16.3.9 1:16 PM (220.76.xxx.115)

    오래전에 지방에살때 우리뒷집에살던 그집은 아저씨는 중학교 교장선생님이고
    아주머니가항상 회색몸빼 바지입고 한달이면 몇번씩 절에다니셨어요
    두분이 법없이도 사실분들이라 동네에서도 다들 좋아하셧지요
    아들만3형제를 두셧는데 큰아들이 서울에서 고위직 공무원이엿고
    둘째셋째는 고시페스해서 법관이엿어요 아주머니가 자식들이 성공하니 좋아서
    시주도 많이하고 절에열심이셧는데 서울에 큰아들네가 밤중에강도가 들어서
    흉기로 큰아들을 찔러서 사망하게 만들엇어요 그부부가 정신이 나가고
    동네사람들이가서 위로하고 근한달을 그집에 먹을거를해서 날랏어요
    다같이슬퍼하고 오래전이라 그때는 그렇게 이웃에 정이 돈독햇지요
    큰아들이 그렇게되고는 이아주머니가 불교를버리고 천주교로 개종하시데요

  • 9.
    '16.3.9 3:29 PM (1.236.xxx.90)

    천주교는 아니고 기독교요.
    친조부모님, 외조부모님 모두 할머니들만 독실한 불교신자셨고
    할아버지들은 무교에 가까우셨는데 할머니들이 열심히 믿으시니 불교 친화적이셨죠.

    두 분이 연락하신 적 없으실텐데...
    연세 많이 드시고 어느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자식들 제사지내러 모이려면 힘들테니
    제사 안지내는 기독교로 옮기겠다 선언하시고 기독교로 개종 하셨어요.
    뭐.. 자식들이 기독교가 많아서 그런것도 있을것 같긴 해요.

    저는 무늬만 옮기신줄 알았더니 또 열심히 기도하고, 찬송하고, 성경읽고 하시더라구요.

    천주교는 잘 모르지만... 이웃들과 함께 성당다니시면 재미도 있으실테고 좋을것 같아요.

  • 10. 분홍진달래
    '16.8.15 10:52 AM (118.32.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불교신자에서 천주교로 개종했어요
    천주교신자가 되기까지 저는 6년이나 걸렸어요
    저는 주변에 천주교 신자가 아무도 없거든요.그런데 며느리 아들 다 신자인데 며느님이 시어머니 이끌어주시면 성가정이 될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기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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