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꼭 해야되는건가요

아름드리나무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6-03-01 08:12:33
82쿡 결혼에 대한 댓글들 보다가
좀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서........
33살 넘으면 좋은 남자 만날 기회 줄어든다
심지어 재취자리(?!)들어온다
저도 집에서는 귀한 딸이고 밖에서는 어엿한 사회인인데
결혼 못하면 뭐 어떻게 되나요
주위에서는 오히려 결혼하면 안좋다고 하던데...
IP : 112.187.xxx.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8:17 AM (117.111.xxx.101)

    집에서 귀한딸...
    부모님이 불로장생하시는거 아니라그래요
    혼자서도
    부모님 도움없이 잘산다면
    결혼은 필수아니예요.

  • 2. ........
    '16.3.1 8:17 AM (223.62.xxx.38)

    ㅋㅋㅋㅋ 본인맘대로 하세요.. 누가뭐래

  • 3. ㅇㅇ
    '16.3.1 8:20 AM (211.237.xxx.105)

    결혼할 기회가 줄어들고 이상한 상대 소개가 들어오는것과
    결혼 못하면 뭐 어떻게 되는것과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결혼 할 생각이 없으면 기회가 줄어들든 말든 이상한 소개가 들어오든 말든 상관없는거죠.

    결혼 못하면 어떻게 되거나, 잘못되는게 아니고..
    결혼을 원하는 사람인경우에 점점 세월이 흐르면 기회가 줄어든다는겁니다.

    그리고 사람 마음은 바뀔수도 있는거니깐요. 나중에 가서 결혼하고 싶어서, 그때부터
    소개받기 시작하면 좀 더 기회가 줄어들고 좀더 이상한 상대가 나올 확률은 많아지죠.

  • 4. 결혼은
    '16.3.1 8:20 AM (75.166.xxx.247)

    혼자하나요?
    제 보기엔 결혼이야말로 자신의 의지로 하는게 아닌듯해요.
    아무나하고 결혼할거면 결혼 하나도 안힘들다하지만 생판 만난적도없는 누군가를만나 몇달 혹은 몇년만에 한집에서 평생 같이산다는건 운명에 있지않고서야 쉬운일인가요?
    내가 같이살고싶다는 맘이 들만한 사람을 만났을때 하는거니까 결혼을 할지말지 고민하셔봐야 누군가를 만나게되면 달라져요.

  • 5. 안해도 됩니다.
    '16.3.1 8:26 AM (115.140.xxx.74)

    칠십, 팔십 그후까지 혼자서도 씩씩하게
    살수있는 마음가짐만 있다면요.
    위험한건 나이들어 생각이 바뀔수있단거죠.
    처음마음 그대로 노년까지 유지될수있도록
    늘 다잡으세요.

  • 6. ㅁㅁ
    '16.3.1 8:27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안되는게 어딧어요
    혼자 잘사는 사람은 결혼해도 잘살고
    혼자못살아 결혼택하는 사람중엔 결혼해도 못살기도 하고

    서른이나 넘은사람의 질문을 보니
    그닥

  • 7. ....
    '16.3.1 8:31 AM (121.165.xxx.144) - 삭제된댓글

    나중에 님도 늙고 부모님도 늙어서 죽게 된다면
    정말 혼자 남겨지는거죠.
    저도 2-30대까지는 그런거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없었는데
    정말로 엄마가 여기저기 아프시니까 혼자된다는 두려움이 제일 커요.

    그게 아무렇지도 않으시다면 혼자 살아도되는거죠.
    근데 문제는 젊었을때는 모르다가 늙어서 깨달으니까 문제지요.

  • 8. ......
    '16.3.1 8:35 AM (121.165.xxx.144)

    나중에 님도 늙고 부모님도 늙어서 죽게 된다면
    정말 혼자 남겨지는거죠.
    저도 2-30대까지는 그런거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없었는데
    정말로 엄마가 여기저기 아프시니까 혼자된다는 두려움이 제일 커요.

    그게 아무렇지도 않으시다면 혼자 살아도되는거죠.
    근데 문제는 젊었을때는 모르다가 늙어서 깨달으니까 문제지요.

    저도 이미 혼기를 놓쳐서 제 노후에 대해 이거저거 생각해 보는데요..
    나중에 내가 70살 됬을때 혼자라면.. 이런 생각하면 솔직히 끔찍해요..

    부모님도 제가 30대때까지는 별 말씀 없으셨다가
    이제는 아이없는 돌싱남 생각도 좀 해봐라 이러시네요...
    부모님도 걱정되신는거죠.

  • 9. 네해야됩니다
    '16.3.1 8:55 AM (122.36.xxx.80)

    후회하지말고~

  • 10. 제가보니깐
    '16.3.1 9:01 AM (211.36.xxx.237)

    정말 본인능력과 재력있는 언니들은 안해도 삶이 구질해보이진않더라고요
    문젠 능력이없어서 부모님한테 얹혀살경우가 쫌...
    그리고 남자복이 딱없다치면 결혼은 아예안하는게 나아요
    결혼해서 고생하는것보다 편히사는게....

  • 11. 인생수업
    '16.3.1 9:01 AM (121.142.xxx.30)

    한국의 이혼률도 높아지고 그중에서도 황혼이혼이 제일 많이늘었다네요
    이혼이유중 에서도 파산등 경제적인이유가 제일 많다고 하죠

    자식이 있어도 키우고 교육시키는데 막대한 돈과 노고 가 필요하죠
    그렇게 키워놓아도 자기 앞가림이나 잘하면 자식교육 성공한거고
    금수저 은수저 헬조선 탓하면서 부모원망하며
    취업못하거나 알바로 용돈정도 버는 자식 심지어는 부모등꼴 빼먹는 캥거루족도 늘고 있죠

    남편이 암에걸렸을때보다 부인이 암에걸렸을때 이혼율이 4배정도 높다는 글도 얼마전에 보았어요
    한국이 자살세계1위를 기록하는데는 급격히 늘어나는 노인자살률이 일조했다고 해요

    가지 못한길에대한 미련이나 후회는 있겠지만 세상에 정답은 없는것같아요

  • 12. 인생수업
    '16.3.1 9:12 AM (121.142.xxx.30)

    http://www.ajunews.com/view/20140414145016825

    남편인 암에 걸렸을때보다 부인이 암에걸렸을때 이혼율 4배증가

  • 13. 노후
    '16.3.1 9:59 AM (211.206.xxx.72)

    남편 이상한사람 만나고
    자식도 백수나 캥거루족이면
    속썩어요

  • 14. 아름드리나무
    '16.3.1 10:13 AM (112.187.xxx.46)

    귀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15. 결혼
    '16.3.1 10:18 AM (66.249.xxx.208)

    결혼해서 안좋다는 사람들은 사회에 패배주의가 만연해 있는것처럼 대부분 자기는 몰라도 뼛속까지 패배주의에 깃든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이미 패배한 사람들도 있구요.

    내가 좋은사람 만나서 때론 어려움이 있어도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그리 낮은가요? 제 주변엔 대부분 결혼해서 가정에 충실하며 애낳고 오손도손 잘삽니다. 그리 가난하지 않고 작은집한채와 돈벌 직장 그리고 무엇보다 내 아이와 아내 남편에 감사하며 살지요.

    사람은 무엇을 보고 사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주변에 어려움속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우린 유독 안좋은 가정에 주목하지요~ 마치 뉴스나 신문에 자극적이고 안좋은 기사에 관심 쏠리는 것처럼이요

    내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함께 행복하게 살았더라~
    이걸 머리속에 넣고살아요 뭐하러 위에 댓글처럼 이혼률이니 뭐니 혼자사는게 낫다니~ 더 좋은말도 많은데 일부러 머리에 나쁜말 담고삽니까?
    그런말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고 진짜 행복하다는 사람들 보고사시길

  • 16. 원글님
    '16.3.1 10:40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결혼이든 뭐든 개인 선택이고 그에따른 결과만
    본인이 안고가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위에 66.249님 댓글 정말 좋네요

  • 17. 유리멘탈
    '16.3.1 11:2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혼자 씩씩하게 잘 사는 사람보다 외로워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결혼제도가 이어지죠.
    죽을만큼 괴롭히지 않는 이상 혼자 사는 게 무섭거나, 혼자 살아봐야 별 수 없으니 적당히 배우자에게 적응해 사는 거구요.
    평범한 일상을 원한다면 결혼을 하는 게 좋아요.

  • 18. ..
    '16.3.1 11:58 AM (203.243.xxx.32)

    인터넷이고 익명이니 안좋은 얘기만 써서 그런거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 19. ...
    '16.3.1 12:15 PM (223.62.xxx.206)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억지로 결혼할필욘없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들때 그때하세요

  • 20. 착각
    '16.3.1 12:37 PM (74.105.xxx.117)

    주변에 행복하게 결혼생활하는 사람 많다는 말엔 동의 못해요.
    잠재적인 이혼부부였는데 남들앞에선 아닌척 살다가 갈라선 경우도 봤고, 애들 둘낳고 깨볶으며 사는줄알았는데
    이혼했더군요. 절대로 남의 가정에 보여지는 겉만보곤 몰라요.
    결혼에 부정적이기보단, 남들 다 행복하고 좋아보이는 결혼생활도 속은 문드러져 있을수도 있단거죠.
    원글님! 급하게 결혼을 위한 결혼만 하지마세요.

  • 21. 결혼하세요
    '16.3.1 5:22 PM (125.182.xxx.27)

    혼자살면 무슨재미로살아요
    자신에게 좋은인연나타나면 결혼은 두번째문제고 연애먼저하세요 그리고 때되면 결혼하면되요

  • 22.
    '16.3.1 5:35 PM (211.186.xxx.183) - 삭제된댓글

    나이 많으면 좋은 사람 만날 기회가 줄어든다거나 재취자리도 들어온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 능력이나 환경에 따라 기회는 각양각색이고
    결혼을 하든 안하든 내 능력, 재력이 중요한 세상이지
    결혼여부에 전 인생이 걸려있는 시대는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982 “최순실 비밀통로로 청와대 출입, 경비들도 알고 있다” 4 코알라10,.. 2016/09/29 3,255
601981 호스피스 병동을 가기위해 입원중인 말기암환자 보호자로서 조언구합.. 3 .. 2016/09/29 3,537
601980 국회 파업…꼭꼭 숨겨라, 최순실 보일라 3 코알라99 2016/09/29 992
601979 샤넬 씨씨 크림 넘 두껍게 느껴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5 ... 2016/09/29 1,997
601978 임산부 폭행기사보셨나요 2 하트맘 2016/09/29 2,806
601977 자궁근종수술 - 강북삼성병원 어떤가요. 혹시 다른병원 아시면 추.. 5 뜨끔이 2016/09/29 4,025
601976 유엔 보고관, '백남기 사망 사건' 관련 진상조사 촉구 2 후쿠시마의 .. 2016/09/29 601
601975 수시 경쟁율.공부못하는아이 8 도와주세요 2016/09/29 2,040
601974 최근 아파트 가격에 대한 아주 솔찍한 제 경험담이에요. 오늘 들.. 21 짱아 2016/09/29 8,385
601973 애들 찍어줄 카메라 구입하려는데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3 도움좀 2016/09/29 486
601972 6살 터울로 둘째가 생기네요.. 6 ㅇㅇ 2016/09/29 2,271
601971 문득 생각난건데 닮은꼴 2 .. 2016/09/29 544
601970 아이들 이름 개명하려는데요 이름 좀 봐주세요 21 머리아픈날 2016/09/29 3,843
601969 컴퓨터 화면 글자 그림 다 번짐 현상이 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 2 aa 2016/09/29 857
601968 집 팔고 전세로 가려는데요 5 집값 2016/09/29 2,154
601967 승무원 메이크업 팁이 있나요? 7 모글리 2016/09/29 5,459
601966 인간관계 안달복달하지않는 아이로 키우는법? 10 .. 2016/09/29 2,395
601965 고3 딸이 태어나길 잘했대요. 11 행복한용 2016/09/29 3,736
601964 지진인가요? 서울 화곡동인데요 미세하게 흔들렸어요.. 6 123 2016/09/29 3,726
601963 키작은 남자들이 여자키 많이 따지네요 16 .. 2016/09/29 5,858
601962 친정엄마가 님들 아플때 음식 해주세요? 10 궁금...... 2016/09/29 2,136
601961 박유천 정준영 사건등이 왜곡 언플 되는 이유가 2 ㅇㅇ 2016/09/29 1,495
601960 저희 동네에 최고 좋은 아파트 전망 좋은 곳 보고 왔습니다 16 오늘 2016/09/29 6,263
601959 닭똥궁물 맛나요? moony2.. 2016/09/29 504
601958 아파트 청약 관련해서요... 시행사가 민간이면 청약저축으로는 지.. 2 .. 2016/09/29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