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네이버 검색창에 관련 검색어 넣어본 게 전부...
학원 가는게 젤 빠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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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배우는걸 취미로 해보고 싶다니 원..
언어는 소통인데.
취미로 배운다는건 뭔 의미인가요?
뭐가 잘못된 거죠? 윗님?ㅋ
잉?
당연히 취미로 배울 수 있는건데...^^
그나저나 많이 안하는 언어면 익히기 좀 어려울텐데요..
베트남어 학원이 있긴 한가요?
이왕 취미로 하는거 북경어 배우시면 써먹을데도 많을텐데, 왜 베트남어가 배우고 싶으신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외국어는 취미는 아닙니다. 정말 시간낭비죠. 하려면 최소 그 나라 방송을 듣거나 신문을 볼 수 있는 수준까지는 가야해요. 혹 베트남 여행을 위해서라면 전혀 필요치 않고요. 베트남 처자분과 만남을 위해서라면 건 또 다른 문제지만..
취미로 외국어 배운다는 표현에 이리 지적을 당할 줄이야.ㅋ
필요와 목적 없이 배우면 안 돼요?
취미로 배우면서...방송 신문 보는 수준까지 공부하면 안 되나요?
남자 회원이 늘어서 그런가.....
딴지 거는 종류가 이상해졌어요. 쓸데없이 훈계하고 가르치려는 댓글도 많고.
외국어를 아무데도 안 써먹어도 취미로 배울 수 있죠 왜. 배운 다음에 신문을 보든 말든 그건 원글님 마음이고.
어디서 공연할 거 아니면 피아노 바이올린 그런 거 배우면 안되나요?
방에서 혼자 연주하면 안되나요?
언어도 마찬가지, 원래는 소통 수단이지만
여러 언어를 그냥 나 혼자 잘 하고 싶어질 수도 있죠
별걸 다 딴지 거시네.
베트남 살아요...여기서 배울 기회 많은데 별 필요를 못느껴서 안배워요..여기서도 ebs 교재 많이 사용하고 유트브나 동영상도 많이 있고, 핸드폰 앱으로도 배울수 있어요..
취미로 뭐 배운다는 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네.
소통과 생산성은 둘째 치더라도 취미활동으로 인한 자기만족이라도 얻으면 좋은 게 아닌가요?
주변에 취미로 일어배워서 한국에 정발되지 않은 애니매이션 보는 사람도 있고, 취미로 중국어 배워서
사극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베트남어 공부에 도움은 못 드려도, '그린파파야 향기' 라는 영화를 인상깊게 봐었고 거기나온 배트남어
보면서 발음이 쉽진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갠적으로 학습하는 베트남어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배우는 교양 제2외국어도 아무짝에 소용없어요. 그야말로 엄청난 기회비용의 낭비입니다. 보통 1-2년 하죠,, 돌이켜 보세요. 그 제2 외국어 어디다 써먹나? 언어는 도구입니다.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결국 커뮤니케이션을 위한거죠. 따라서 외국어는 하냐 안하냐 이겁니다.
한다면 최소 신문읽고, 방송들어야 해요. 글구 베트남 생활하는데 영어로 충분하고요. 물론 현지 생활에 녹아들려면 현지어가 필요한 것은 만고진리지만. 여튼 우리가 보통 취미라고 표현하면 좀 한가하게 접근하는 개념입니다. 하나도 절실할 것 없고. 서양에서도 취미(hobby)와 열정(passion) 확실하게 구분하죠. 장담컨대 취미로 언어 배워서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입에서는 “쥐뿔도 못합니다”란 표현 쓰고 싶은데 순화합니다.
결코 원글님 무시해서 그러는 것 아닙니다. 단지 취미란 표현을 해서 그런겁니다.
입에서 톡 베트남어 ( ebs 외국어교재) 사다가 들으세요
책과 씨디 줍니다.
내용 좋아요.
한국에 베트남어 교재가 많이 없긴 합니다.
동네에 베트남 새댁 있으면 대화좀 하시고요.
전 취미로 중국어 배웠는데, 생각지 못하게 일 관련돼서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원래 정말 100프로 재미있어서 배운거였고 업무상 전혀 도움이 안되는 거였거든요.
뭐든 배워두면 나쁠 거 없더라고요.
그리고 베트남어는 7성이 있지 않나요? 베트남어는 모르지만 독학이 아니라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할거 같은데요.
쥐뿔도 못하면 어떤가요.
왜 이리 남의 일에 한심해 못해 안달이신지.
아무리 댓글을 읽어도 "무슨 말씀하시려는지 알겠는데요"라는 말이 안 나오네요.
언어가 도구라서 취미가 될 수 없고 기회비용의 낭비라니......
낭비여도 재미있으면 하는 게 취미입니다.
뭔가 투자 대비 결과를 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편협한 틀에 갇혀 있으니 121.148 님이 그 답답한 꼰대같은 잔소리를 충고랍시고 본인이 옳은 줄 알고 하는 겁니다.
그 틀을 깨세요.
원래 언어가 도구인 것은 맞고 커뮤니케이션에 쓰려고 배우는 것도 맞지만
아무하고도 커뮤니케이션 안 해도 좋으니
저 언어가 알고 싶다,
이런 사람도 세상에는 있는 겁니다!
그냥 순수한 앎에 대한 욕구,
그것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좋다,
이런 거 모르세요??
성과 지향의 경쟁 사회에 오래 사셔서 그런지 몰라도
분명 아저씨일 121님의 가족들은 속 좀 터지겠습니다.
본인의 프레임에 갇혀서 남에게 지적하는 태도, 좋지 않아요.
이해가 안 가면 이해하도록 노력이라도 하시고
함부로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이 원글님은 베트남어 배워서
'즐, 거, 움!' 을 얻을 겁니다.
베트남 여행 안 가도, 가서 영어만 쓰고 오더라도. 아시겠어요???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실 거 아니면 배울 이유 있나요?
전공할 거 아니면 악기 배우면 안됩니까?
선수생활할 거 아니면 운동 배우면 안됩니까?
연예인 매니저 아니면 연예기사 읽으면 안됩니까?
취미란 말 그대로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겁니다.
외국어 배우는 거 자체를 즐겨서 취미로 할 수 있다는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고마운 댓글님들 때문에 왜 베트남어가 배우고 싶은지 쓰고 싶다가도, 꽉 막힌 꼰대질 댓글에 포기합니다. 유연한 사고, 열린 마음, 다름의 인정...의 고귀한 가치 다시 한 번 새깁니다.
(베트남 분에게 고마운 사연이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베트남어를 배워보고자 했습니다. 전 여자고, 결혼 목적 아닙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여자 수소문해서 배우시면 되겠네요. 우리나라에 베트남 신부 많지 않나요?
한국에 베트남어 학원 없는 이유를 알겠네요. 베트남에 살면서도 베트남어를 배울 생각이 없다니...
하긴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여성들의 한국인 가족들은 아무도 베트남어 배울 생각을 안하죠.
베트남 엄마들도 혼혈 자녀들에게 베트남어 안가르쳐주더라고요(이중언어 배울 수 있을텐데)
시댁 중엔 아예 베트남 음식 조차 못하게 해요. 한국에 오면 한국음식을 먹으라나요..
제 주변엔 베트남어 잘 하는 분들 많은데요. 외국어 통역 일 하는 분들 많아요. 기회 많을 겁니다.
아니라도 꼭 배우세요. 어렵지만 재밌어요(베트남사람들이 잘 못알아듣는다는 단점이....6성조라서 조금만 성조 틀려도 못알아듣더라고요...ㅜㅜ)
미국인이 취미로 한국어 배우고 싶다는 글을 쓰면 이런 댓글들을 받으려나요. (고마운 댓글님들 제외)
후진국 언어라고들 더 그러는 모양이니 말이에요.
그나저나 저 121 148은 션꼬느리였군요~
알았으면 더 빨리 납득하는데 ㅋㅋ
아 진짜 가족들도 싫어할 저런 꼰대 아저씨는 왜 어쩌다 82 들어와서 물 흐리나 몰라요.
스스로 박복 맞네요
언어를 취미로 배울수도 있죠
누가 당장 외국인 붙들고 의사소통하려고 하려고 배우나요
그게 다 지식이고 경험이고 자산이 되는건데
치매 안 걸리고 뇌세포 자극하려고 배우는 노인들도 많아요
선진국엔.
시간낭비라는 사람들 진짜 무식하군요
이러니 이 나라의 인문학이고 뭐고 미래가 없는거 맞네요
당장 돈벌이가 되지 않으면 취급도 안하는 저급한 사고방식
대학에서도 취직안된다고 불문과 없애고 그럴때 충격먹었었는데 정말 창피한 노릇이네요.
우리나라처럼 눈앞의 실리만 추구하다가는 해외 대학에 한국어 관련학과 다 없어졌을걸요
4성 이라는 중국어도 발음 때문에 어렵다고
학원 다니면 발음 테스트 자주 봐요.
그런데 베트남어는 성조가 자그마치 6성 이에요.
처음에는 인강으로 독학해서 배우시더라도
레벨이 높아지면 반드시 네이티브 스피커한테 개인과외 받으셔야 해요.
내 발음이 어떤지는 본인 스스로 모르니까요.
요즘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 워낙 많이 해서
배워두면 뭐라도 쓸모는 있을 거에요.
하노이, 호치민이 제 2의 LA라 할 정도로 한인들이 많아요.
주재원들 많이 나가구요.
무식한 댓글 많음에 놀라고 갑니다
이럼 또 베트남신부가 쓴다고 하려나요.. ;;;;
황당해서 헛웃음 나네요.
취미로 해야할것과 할 필요 없는게 나눠져있나요?
배워서 활용하든 안하든 그건 원글님 맘이구요.
전 언어야말로 배워두면 어딘가, 언젠가 유용하다 생각해요.
베트남어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ebs같은곳은 강좌 없을까요? 아니면 지역 다문화센터? 이런곳에 문의하면 베트남어 - 한국어 언어교환으로 서로 가르쳐주는 사람 구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원글님 예상못하셨을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저는 올해 42살인데 39살부터 한물 간 일본어 배우고 있어요.
저도 독학으로 배우고 있어요.
아이고 원글님 참 댓글 박복. 제가 다 죄송하네요. 요즘 뭐 이런 미친 쓰레기들이 많은 건지. 원 참.
저도 원글님 글 보자마자 아...나도 동남아 국가 언어가 좀 특이해서 궁금하다고 생각을 해 본적 있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접근이 쉽지 않죠. 음..책을 한 권 사셔야 할 듯 하고..
외국인 노동자분들이나 한국으로 유학을 온 베트남분이 한국어를 배우는 곳이 있을텐데 그런 곳에 연락을 해서
서로 언어 가르쳐주기 할 수 있게 연결을 부탁드려보는 게 어떨까 생각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전 생각만 해봤구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혹시 노동자분이라면 언어도 배우고 그 분들에게는 언어뿐 아니라 일상에서 필요한 도움까지 줄 수 있으면 일석이조네요.
취미로 외국어 배우고 싶다는 건 외국어배우는 과정이 즐겁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잘 습득되는 것도 경험하구요. 취미로 요리나 악기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죠. 결과는 생각을 안하고 하는게 취미의 특징이죠. 나에게 결과적으로 어떤 이익이 생기는지와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 아마 반대하시는 분들은 외국어 배우는 과정이 고통스러웠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