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민주입당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도 장외 필리버스터

좋네요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6-02-26 22:41:34
민주입당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도 장외 필리버스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

국정원 전 간부도 장외 필리버스터
기사입력 2016-02-26 21:34

“정보수집 오남용 처벌 조항 필요”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55·사진)이 26일 오전 6시쯤 국회 정문 앞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반대 시민 필리버스터’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20여년을 국정원에서 근무한 그는 “테러방지법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처장은 “1982년 제정된 국가대테러지침만 갖고서도 ‘테러청정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테러지침만으로도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이라는 단군 이래 최대 행사를 어렵지 않게 치렀다”며

“당시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에서 검찰·경찰과 완전히 조율하면서 총력전을 편 결과”라고 했다.

테러 예방을 위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테러방지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1987년부터 2013년까지 20여년을 국정원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국정원 개혁 필요성을 외치며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처장은 “테러방지법이 도입된다면 국민 대다수가 불안해하는 휴대폰 감청 등 정보수집 오·남용 방지를 위한 강력한 처벌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그동안 욕을 먹어온 이유는 윗선의 부당한 지시로 권한을 오·남용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국정원 출신이라서 알지만 국정원 스스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래야 국정원 직원 입장에서도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전 처장은 또 국회에 대테러요원들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주고, 이들의 국회 증언 의무를 두는 방안도 제시했다.

IP : 211.213.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6 10:45 PM (211.215.xxx.166)

    오 등판하셨군요.
    필리버스터 의원들이 다 말씀하셨지만 국정원 인사처장님이시라 그런지확인 도장 팍 찍은 느낌이네요.
    알면 알수록 신유신법입니다.

  • 2. ...
    '16.2.26 10:49 PM (14.47.xxx.144)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군요.

  • 3. 더민주, 김병기
    '16.2.26 10:51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https://pbs.twimg.com/media/CcHzupZUMAAiw7v.jpg

  • 4. 와우
    '16.2.26 10:57 PM (66.249.xxx.213)

    팍팍 와 닿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031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6,837
546030 오늘 아이학원 그만 다니게 하려구요 6 힘들다. 2016/04/11 2,671
546029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533
546028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092
546027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358
546026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는게 맞는데 그게 안됐어요 10 ,,,,,,.. 2016/04/11 1,617
546025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360
546024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739
546023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1,989
546022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215
546021 해야할 일이 산더미일때 연애 어떻게하세요? 6 dd 2016/04/11 988
546020 문재인님(월) 양산 부산많이 거제 광양 여수 15 힘내세요 2016/04/11 1,072
546019 2012년 프랑스 대선 1차 젊은이 투표율 1 데미지 2016/04/11 430
546018 코감기 목감기 빨리낫는 법 있나요? 6 2016/04/11 2,389
546017 2016년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11 387
546016 쌀 벌레? [벌레사진 링크] 11 손님 2016/04/11 903
546015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이 멘트요. 2 ... 2016/04/11 966
546014 지금 창문 열어도 되나요? 2 줌마 2016/04/11 652
546013 댓글 감사합니다 53 선택 2016/04/11 15,566
546012 후쿠시마 반경 60㎞ 유아 절반, 성인 허용치의 26배 피폭” 1 후쿠시마의 .. 2016/04/11 1,605
546011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잔잔하게 재밌었어요 - 영화 추천 5 한국 영화 .. 2016/04/11 3,021
546010 드디어 베란다로 산이 보입니다..눈물나네요.ㅜㅜ 8 2016/04/11 5,138
546009 나이들수록 취미가 다르면 부부 사이 좋기 힘들지 않나요? 10 부부 2016/04/11 2,681
546008 닛케이 아시안 리뷰,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 정부 상대 소송 .. light7.. 2016/04/11 393
546007 살면서 진퇴양난일 때 마인드컨트롤 5 어떻게 하시.. 2016/04/11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