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팔배 십분이면 하는데 그것도 못하냐는 친정엄마 ㅠ

..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6-02-26 16:24:13
큰애가 올해 고3되는데 백팔배 매일하면 소원성취된다며 백팔배를 매일 하라는데 ㅠㅠ 갱년기 빨리와서 시간맞춰 삼시세끼해주기도 바쁘고 힘든데 웬 백팔배를 ㅠㅠ 나 무리하면 다리 팡 쑤셔서 못한다하니 그럼 매일 백팔배 염주 열번씯 돌리며 기도 열번을 매일 같은 시간에 하라내요 ㅠㅠ 지금도 통화하면서 매잉 기도하냐고
못한다니까 그것도 못하냐며 ㅠㅠ
에구.....
IP : 211.215.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2.26 4:25 PM (61.253.xxx.170)

    그냥 했다고하세요 ;;
    기도는 마음속으로 하시고~

  • 2. ..
    '16.2.26 4:27 PM (211.215.xxx.195)

    늘 불안햐지면 맘속으로 기도 골백번도 더해요 근데 그렇게 시간맞춰 형식갖춰서는 안되네요 ㅠㅠ 그렇게 정성들여야 학교 붙는다고 늘 겁을 줘서 짜증이 ㅠㅠ
    본인은 혈압 당뇨약 계속 먹으면서 매일 걷기도 못하면서 ㅠㅠ

  • 3. dd
    '16.2.26 4:30 PM (118.220.xxx.196)

    제가 다니는 절에 스님께서 108배 매일 한다고, 기도 날마다 한다고, 날마다 치성드린다고 아이 대학 가는 거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대학은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해야 가고 엄마는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도록 밥 잘해먹고 뒷바라지 잘해야 한다고 하셨고 엄마가 할 일 다 하고 시간 남고 그럼에도 불안하면 본인 마음 다스리려고 하는게 108배이고 기도라고 하셨어요. 친정 어머니께 그대로 말씀드히세요.

  • 4. ..
    '16.2.26 4:36 PM (211.215.xxx.195)

    제말이요 기도하는시간에 아이 세끼 신경써서 차려주는게 더 아이한테 정성들이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아이 잘챙기고
    윗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 5. ..
    '16.2.26 4:44 PM (115.143.xxx.5)

    그래도 걱정해주시는 마음 감사하잖아요~
    저희 외할머니는 볼때마다 교회가서 예수 믿으라고.. 제가 기억하는 평생 말씀하시네요.ㅋ

  • 6. ..
    '16.2.26 4:54 PM (211.215.xxx.195)

    걱정하는투가 아니라 그더 안하면 대학떨어진다 이런투니
    ㅠㅠ

  • 7. 소원 성취가 아니라
    '16.2.26 5:16 PM (219.251.xxx.231)

    원글님 건강을 위해 해보세요.
    뱃살 정말 많이 빠지고 심리 치유 효과가 있어요.

  • 8. .....
    '16.2.26 5: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 칠일 됬어요.
    저도 친정엄마 권유로요.
    108 배를 하면서 100 일 기도롤 하는데 3번하래요.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 지우고 엄마를 이해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게 될거라고...
    즉 나한테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108배를 하라는 뜻?
    기가 막히지만 제가 솔직히 친정엄마 부담스럽고 원망하는 마음때문에 괴로워요.
    그 마음 없앨수있다면 저도 얼마나 맘이 편할까요.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마음의 평화를 위해 시작했어요.

  • 9. ..
    '16.2.26 5:38 PM (211.215.xxx.195)

    좋은 말씀들 감사하고 윗님 마음의 평화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 친정엄마들이 왜 딸들 맘을 못헤아려주는건지 모르겠어요 ㅠ

  • 10. ...
    '16.2.26 5:49 PM (58.230.xxx.110)

    그런 맘으로 하는 기도 꽝이에요.
    숫자에 집착마시고...
    제가 108배 빨리하는 편인데도 제대로
    하면 20분 이상걸려요...
    10분에 하는거면 동작이 생략된거겠죠...

  • 11. ...
    '16.2.26 5:50 PM (58.230.xxx.110)

    그리고 108배의 최고효과는
    마음이 낮아지고 욕심이 적어진다는거에요...
    왜 그런지 하면서도 신기해요...

  • 12. .....
    '16.2.26 6:3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 칠일된 딸이요.
    엄마는 목욕은 못 해도 손이라도 씻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랬죠.
    저도 그렇게는 못 해요.
    틈나는 대로 삼십번.이십번 끊어서 하구요.
    오늘은 75배해요.
    혼났죠.
    그렇게 한다고 정성이 90이라고.
    그러는 엄마는요?
    약 지은거 하루에 세번 데워 드시는거 보름 하는동안 힘들어 죽는줄 알았단 얘기 최소 다섯번은 들었네요.
    시간 맞추서 그 쓴거를 중탕해 먹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아이고 아주 죽겠다고..
    원래 그런분이라 그러려니 합니다만 절할때마다 그 생각하면 마음의 평화 올까 싶어요.

  • 13. 뭐 나쁜말이라고 열받아
    '16.2.26 7:19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하시나요.
    원글님 자식위해 좋은일 하라는 건데...
    친정엄마는 말씀도 못하십니까.

  • 14. ...
    '16.2.26 8:58 PM (222.238.xxx.191)

    곧 개학하면 낮에 한번 해보세요.
    10분은 좀 오버고 20분이면 하는데 딸 위해 그정도 시간은 낼 수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090 아이핀 정말 부셔버리고 싶다 16 zzz 2016/04/11 3,049
546089 점심으로 뭘 드실건가요? 11 메뉴고민 2016/04/11 1,671
546088 카톡 1 안사라지게 하고도 답장할수 있나요? 5 ㄷㄷ 2016/04/11 2,165
546087 씹어먹는 알약, 그냥 삼키면 효과가 그렇게 떨어지나요? 4 츄정 2016/04/11 2,535
546086 야권 단일 후보 리스트 입니다. 정령 이것 밖에 없습니까..? .. 탱자 2016/04/11 338
546085 오늘 환기 하세요? 7 xx 2016/04/11 1,616
546084 방콕에 가져갈 공기계인데, 유심칩 넣어서 사용가능할까요? 9 .. 2016/04/11 946
546083 아놔..웃긴데 소리를 낼수가없네요. 49 .. 2016/04/11 15,357
546082 기침많이 하고 목감기 잘걸리는거 근본적으로 낫게 하는법 없을까요.. 1 ^^ 2016/04/11 1,161
546081 '위안부 할머니걸 어떻게…' 너무 파렴치한 짝퉁가방 2 세우실 2016/04/11 1,135
546080 역세권아파트 1억7천. 가진돈 다 털어 넣을까요? 3 rnh 2016/04/11 1,892
546079 새누리 예상의석수 왜이렇게 많나요 12 에효 2016/04/11 1,151
546078 수술전 원기회복에는 어떤 음식을 챙겨드려여 할까요? 4 급해요 2016/04/11 1,534
546077 삼성 엔지니어링 주식 뭔일인가요? 4 ..... 2016/04/11 2,940
546076 영어수업 자기보다 저학년.고학년 중에 어느쪽이랑 같이 하는 게 .. 5 영어학원 2016/04/11 659
546075 캡슐옷장 이란거 재밌네요. 3 ... 2016/04/11 3,442
546074 서울집 팔고 신도시 매매할까요?남편과 볼께요 29 서울 2016/04/11 5,229
546073 안철수 안철수 15 독자의길 2016/04/11 1,460
546072 드라마 미세스 캅 2를 보면. 1 ..... 2016/04/11 772
546071 스타벅스인데.. 20 어쩌죠? 2016/04/11 4,837
546070 스피닝하면 몸매 다듬어질까요? 11 .... 2016/04/11 5,320
546069 남자에게 까이거나 차였을때 5 ㄷㄷㄷ 2016/04/11 4,015
546068 다시 요청 - 야권단일화를 위해 사퇴하신 분들의 명단 입니다. 탱자 2016/04/11 266
546067 김밥재료 전날 만들어놓고 싸도 맛 괜찮을까요? 8 소풍 2016/04/11 3,141
546066 봄 타는 남편분들 있나요? 우리집 남자는 봄만 되면 컨디션도 안.. 3 짜증가마니 2016/04/11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