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된 아기 열이 잘 안떨어지네요.:
그런데 열이 잘 안떨어져요...
어제 저녁에 열 없는거 확인하고 재웠다가 새벽4시에38.5도까지 올라서 해열패체 붙이고 해열제 먹이고.::
아침에 괜찮았는데 다시 열이 슬금 슬금 오르네요...
그냥 열감기라고 하는데 열이 참 안떨어지네요....
하루종일 체온계를 들고 살아요...
1. 음
'16.2.26 2:44 PM (121.150.xxx.86)그맘때 열감기 있어요.
체온 강제로 떨어뜨리는 방법 : 창문.방문을 닫고 실내온도는 25도는 되어야됨.
아이옷을 벗겨서 겨드랑이.목 부분을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닦는다.
기화열(물이 증발하면서 빼앗아가는 열)을 응용한 것이므로 다 마르기전에 또 닦는다.
마를때 손으로 부쳐서도 안됨.
아이가 쳐지지 않도록 죽이나 보리차를 자주 마시게 하고 소변을 누게 한다.
8?시간 (정확히 기억안남)동안 소변을 누지 않으면 신장이 상할 수 있으니(아이들신장은 약해요)
보리차에 소금.설탕을 넣거나 포카리스웨트라도 먹이세요.2. 음
'16.2.26 2:49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실내온도는 22,23도 정도 되어도 됩니다.
3. 음
'16.2.26 2:53 PM (121.150.xxx.86)피검사는 했나요?
피검사하면 원인이 거의 나오는데 배양하느라 시간이 걸려요.(2,3일)
혹시나 모르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실내온도는 23도만 되어도 됩니다.4. chang2380
'16.2.26 3:04 PM (211.252.xxx.12)열내리는데 여름에는 옷벗겨서 열내려도 되는데
겨울에는 옷을 벗고 내리면 기침이나 콧물 감기가 올수있으니까 옷은 안벗기는게 좋아요5. 미지근한물
'16.2.26 3:22 PM (203.226.xxx.17) - 삭제된댓글첫번째 댓글님이 알려주신 방법 중에 저는 미지근한 물 적신 손수건으로 온몸 닦아주기를 선호해요.
저희 아이가 아기일 때 전신마취하고 수술한 적이 있는데 수술 후 열 나는게 이삼일 지속됐어요. 해열제먹이고도 열 계속 나니 병원에서도 미온수로 몸 닦아주기 권했어요.
처음엔 어설퍼서 잘 못했는데 삐뽀삐뽀119에 나온 내용 참고해 실행하면서 지금은 나름 익숙해요.
물이 미지근하다보니 금방 식어요. 그래서 물 자주 갈아줘야하고, 몸을 닦아줄때 몸에서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손수건에 물이 적당히 묻어야 해요. 너무 꽉 짜면 안돼요. 그래서 물이 바닥에도 흘러내리기 때문에 방수요나 수건 같은 걸 깔고 하시는게 좋아요.
암튼 저는 해열제를 먹이고도 계속 열이 안떨어질 때는 밤새 이 방법 사용해서 열 떨어뜨려요. 적당히 떨어진 것 같으면 잠시 쉬거나 자다가 일어나서 체온 체크해 보고 또 열 오르면 다시 시작...
암튼 지금쯤이면 아기 열 내려있길 바랄게요!6. ditto
'16.2.26 6:26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약간 경우가 다른데.. 아기가 너무 악을 써서 울거나 그러면 속에 열이 차여서 미열이 며칠간 지속되거든요 그럴 경우 MH1이라고 약국에 파는 건강보조제를 따뜻한 물에 3분에 1씩 섞어서 하루 3번 3일 쯤 먹여요 그러면 대부분 가라앉거든요.
저희 동네 약사 샘이 외손녀에게도 주는 약이라고 해서 저도 속는 셈 치고 먹였는데 대부분 효과를 봤어요 이게 초기 목감기(이때도 미열이 살짝 나요) 음식 두드러기 미열 이런 경우 효과가 있어 저희 집에서는 어른 아이 다 먹거든요 성분도 생약 성분이라 해될 게 없다고 6개월 지나면 먹이면 된다고 약사 샘이 말했어요 윗 분들 조언해 주신 방법 하면서 병행해 보심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