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호주 영국에 비해 비싼 장바구니물가.
어디서 각 나라의 장바구니 물가 조사하나요??
제가 어쩌다보니 매년 저 나라를 가서 밥해먹으면서 얼마동안 살았는데요..
장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거든요.
고기 야채 과일이 우리나라가격보다 많이 쌉니다.
유기농전문점이래도 그다지 비싸지 않구요.
저 일본은 안가봤는데..일본은 어떤가요??
저 주말에 장보면서 감자 파 양파 고기 이런거 너무 비싸서
먹는데 돈 다 쓰겠다.생각 들었지 뭐예요..
1. ..
'16.2.15 10:04 AM (114.206.xxx.173)살면서 기초적인 의식주에 드는 물가가 싸야 사람이 좀 숨을 쉬고 살텐데 우리나라는 당장 입에 넣고 몸에 걸치는 것도 비싸니 살기 힘드네요.
저도 일본은 모르겠고 중국만해도 기본적 쌀, 채소,과알, 버스요금 이런건 싸죠. 관광지 입장료, 택시요금, 사치품, 향락은 그들 수입에 비해 아주 비싸더라고요.2. 화이트레빗
'16.2.15 10:06 AM (117.52.xxx.80)이제 아셨군요. 전 외국나가면 시장이나 일반 마트가는거 좋아합니다.한 10년 전인것 같은데 로마에 갔었죠. 그때 처음으로 외국에 있는 마트에 갔어요. 헉... 내가 좋아하는 저온살균 우유가 우리나라의 반값!
그 뒤로는 항상 외국 갈때마다 마트 갑니다. 얼마전에 대만 다녀왔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3시 15분 홍차 15개 입이 우리나라 돈으로 1500원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지금 3시 15분 홍차를 올리브영에서 파는데 5개 넣고 5000원에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다 비싸진다고 했더니 관세를 운운하더군요. 홍차가 사치품도 아니고 관세가 붙으면 얼마나 붙은다고 관세 운운 ㅋㅋ 소비자를 기만하는 거죠.3. 일본도 그닥
'16.2.15 10:09 AM (117.52.xxx.80)일본도 그닥 비싸지 않습니다. 호텔에 들어가지 전에 주변 마트에 가서 빵도 사고 맥주고 사고 ㅋㅋ 맥주 한캔에 백엔정도 합니다. 마트 빵도 맛있습니다. ㅋㅋ 심지어 공장빵도 맛있습니다. ㅋㅋ 쌉니다.
4. 그나마
'16.2.15 10:13 AM (61.82.xxx.167)재래시장이 좀 저렴해요.
그리고 물건 상태 실하고 좋은건 너무 비싸요. 적당히 싸구려 사 먹고 살아야해요.
옛말에 입하나 줄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먹는거 무서워요.
먹고 살기 힘든 나라라, 못 먹고 사는건 아니지만 아껴먹고 살아야죠.
어린시절 바나나 비싸서 못 먹었던것처럼 한우니 대게, 문어 이런 비싼 식재료는 멀리하고 사네요.
물가 너무 비싸요!5. 12345
'16.2.15 10:14 AM (115.70.xxx.137)장바구니 물가만 따지면 안되지요
대신 한국은 버스비 택시비 전철비 전기료 수도세 가스비 집값 등등 이 참 싼 나라예요6. ...
'16.2.15 10:23 AM (114.204.xxx.212)서비스는 싸도 기본 식재료는 세계 최고같아요
유럽이나 일본 호주 다 가봐도 젤 비싸요7. vgv
'16.2.15 10:41 AM (117.131.xxx.8)땅넓고 기후좋으니 상대적으로 많이 재배해서그렇죠
소도 방목해서 키우고
우리나라는 땅이좁아서 그렇게 못하니까8. ...
'16.2.15 11:56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기본 생존비에는 돈을 많이 안쓰고 살수 있는 사회경제구조 인거죠.
우리와 비교 할수 없는 안정적인 구조가 부럽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의류도 면세되어 저렴하구요.9. 한국정부정책이죠
'16.2.15 11:57 AM (121.139.xxx.197)서비스가싼건 기업에 좋고
식료뿜이 비싼건 기업에 좋고
그래서 대기업 프레들리10. 한국정부정책이죠
'16.2.15 11:58 AM (121.139.xxx.197)서비스는 인건비 사람값
11. .....
'16.2.15 1:15 PM (118.176.xxx.233)미국도 식자재 가격을 정부가 통제해서 먹을만한데
한국은 정부 인간들이 자기 배 채우는데만 관심이 있어서.
대신 인건비 착취해서 택시는 싸죠.12. .....
'16.2.15 2:59 PM (58.233.xxx.131)진짜 그말이 딱이네요..
인건비인 서비스는 싸고 기업들이 팔아먹는 식료품은 더럽게 비싸고..13. 결국
'16.2.15 3:16 PM (1.236.xxx.90)생활비는 비슷하게 들지 않나요?
저도 캐나다, 미국, 호주에서 살림하며 몇년씩 살았는데
한달 생활비는 결국 한국이랑 비슷해지던데...
식료품비가 아니라, 생활비 전체를 비교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