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애기가 아파서 응급실로 들어와서 입원했는데 소아과 병동 입원자들이 다 너무 매너 있는거에요..애들이 큰 애들도 있어서 그런지....낮에도 소곤소곤 얘기하고..저희 딸도 5살인데 엄청 얌전해요. 그런데..
오늘 어떤 아이 입원했는데 그 보호자 되시는 아저씨가 오자마자 드러누워 자는데...정말 쩌렁쩌렁 울리네요~~귀마개 했는데요..소용없어요..귀마개 한 채로도 막 울려요.. 장난 아니에요.. 중간에 딸이 아빠 시끄럽다고 깨웠는데 소용없어요 점점 커져요.. 참다 참다 울 딸은 잠들었길래 휴게실로 나왔어요..
아~~그래도 딸아이는 지쳐서 그런지 잘 자서 다행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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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잠 못자고 있네요
왕짜증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6-02-11 02:16:03
IP : 121.173.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인실이
'16.2.11 2:31 AM (211.36.xxx.90)그런게 불편하죠
며칠만 잘참으세요
딸아이 얼른 회복되어서 퇴원하길바랍니다2. ..
'16.2.11 2:36 AM (183.100.xxx.157)울남편도 한코골이해서리 저 수술한날에도 집에 보냈답니다 ㅜㅜ
3. 올리브
'16.2.11 3:32 AM (223.62.xxx.36)원래 그렇게 시끄럽죠...어쩔수없음
4. ㅁㅁㅁ
'16.2.11 7:27 AM (119.196.xxx.247)환자가 아니라 보호자가 너무 심하게 코 골면
간호사한테 얘기하세요.
간호사가 살살 깨워서 진정 시키거나, 그것도 안 되면 휴게실로 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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