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찌하시겠어요?

... 조회수 : 441
작성일 : 2016-02-09 11:18:20

자매에요. 둘다 결혼했고요.
아빠가 막내를 특히나 이뻐해서 결혼하고도 계쏙 싸고 도셨어요.
애 낳고도 친정에 살게 해주시고 등등..
시댁도 부자라 경제적인 지원은 딱히 없었지만요.

그런데 이 동생네 부부는 저와 신랑만 만나면
어머님아버님이랑 살기 싫다. 애들 교육이 안좋다 등등의
얘기를 하며 막내면 초등학교 가면 나올거다.. 얘기했죠.
제 말은.. 딸은 물론이고 사위도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거구요.

이뿐만 아니라 큰딸과 부모님 사이에서
이간질하는 일을많이 했어요.
심지어는 작은 딸이 아빠가 꼴보기 싫다고
엄마에게 이혼하면 엄마에게 재산이 떨어지니
어서 이혼하시라고.그 돈 가지고 우리끼리 살자 할 정도구요.
(아빠가 나이들어 자꾸 이상한데 투자해서 돈을 잃음)

큰 딸이 이런 것들을 보기도 싫고해서 
친정 발길을 딱 끊었어요.

그러다가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번설에 갔는데
아빠가 막내를 두둔하며 일장 연설을 하는 겁니다.
막내가 알고보면 속이 깊고 너는 언니가 되서 참아야 하고..

제가 큰딸 입장으로 어제 듣는 내내 너무 화가 나더군요.
나는 동생이 아버지에게 하는 망난이 짓에 어이가 없어서 발길을
끊은건데(물론 저에게도 함부로 했지만) 아빠는 여전히
동생 편만 드네요.

친구에게 얘기하니 왜 가만히 있냐고.. 다 폭로해버리라는데
해버릴까요? 

IP : 124.49.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9 11:47 AM (220.73.xxx.248)

    순서가
    아빠에게 먼저 말하는게 아니라
    동생에게 딱부러지게 야단을 처야될 것같은데요.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이고 못돼먹었냐고. 그리고
    싫으면 살림을 독립해야지 왜 신세지고
    살면서 뒤에서 부모욕을하냐고..
    한번만 더그러면 너는 두번다시 안 볼 것이고
    아버지에게 다 말할것이다라고 하세요
    아버지에게 먼저 말하면 이간질지키는 것이고
    아버지 앞에서는 동생이 여우짓했으면
    오히려 원글님이 욕먹을수도 있어요.

  • 2. .....
    '16.2.9 12:33 PM (124.49.xxx.100)

    동생한테는 벌써 한마디 했어요. 그래서 틀어지니 아빠가 동생 역성을 드즌 거에요. 내막도 모르면서..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38 내일 또 시댁 갑니다. 15 며느리 2016/02/11 4,888
526837 스콘 3 빵순이 2016/02/11 971
526836 40대 후반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4 여행 2016/02/11 3,018
526835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잃어버렸어요... 5 바보멍충이 2016/02/11 2,158
526834 갱년기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갱년기 2016/02/11 1,644
526833 자녀 수능 치러보신분께 여쭤요~~ 8 대학입학 2016/02/11 1,607
526832 남편이 장남인데 아들없는 분들은 앞으로 제사 어떻게 하실건가요 20 제사제사 2016/02/11 6,507
526831 수의사 쌤한테 살짝 섭섭하네요.. 3 캐리 2016/02/11 1,777
526830 이제야 국제사회가 제대로 대북제재에 나설수 있다는 뜻 4 개성공단중단.. 2016/02/11 481
526829 25평욕실 리모델링 얼마나 들까요? 8 궁금 2016/02/11 2,316
526828 이사 가고 싶은데 구립어린이집 입소연락왔어요.. 4 나나 2016/02/11 785
526827 초등6학년 올라가요..시골유학?괜찮을까요? 8 둥이맘 2016/02/11 1,940
526826 글이 또는 댓글이 이상하다 4 샬랄라 2016/02/11 510
526825 화가가득한얼굴로 째려보는 이웃주민..왜그런거에요? 22 공포 2016/02/11 4,157
526824 짧아도 감출건 있다 (하 시리즈) 3 .. 2016/02/11 663
526823 여기서 봤는데 초간단 요리 중 계란과 밥으로 하는 거... 4 요리 2016/02/11 1,442
526822 (급) 손만두가 덩어리채 다 붙었어요 10 oo 2016/02/11 2,183
526821 자꾸 생각이 나서 속상합니다. 2 ㅜㅜ 2016/02/11 1,211
526820 MB '귀족학교' 하나高, 장학금은 서울시민 세금으로? 4 샬랄라 2016/02/11 1,286
526819 안희정 충남지사 “대한민국 외교안보전략, 분명히 하라!” 5 ㅇㅇㅇ 2016/02/11 918
526818 노력파 하대길 (하 시리즈) 2 ㅇㅇ 2016/02/11 583
526817 저도사주질문)사주에 재복이많다고 그럽니다. 3 재복 2016/02/11 3,645
526816 그냥 확 강아지 데려 와 버릴까요? 7 강아지 2016/02/11 2,262
526815 사주 공부하시는분들께 질문 합니다 7 궁금 2016/02/11 2,475
526814 짧아서 넘나 슬픈 것 (하 시리즈) 하지만 빌리면 되잖아! 2 ㅇㅇ 2016/02/11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