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 응급실ㅠ.ㅠ

아프지말게 조회수 : 4,027
작성일 : 2016-02-08 20:59:17
어제 낮부터 남편이 기침과 열이 나더라구요
생전 안아프던 사람이예요(46세)
약먹고 버티다가 도저히 열이 안떨어져서
응급실 다녀왔어요
사람들이 많아요
접수하고 1시간 기다렸다
진찰받고 수액과 해열제 맞으면서
독감검사했어요(1시간 30분걸렸어요)
독감이라고해서 타미플루 5일 처방받을래
수액처럼 맞는 치료제가 있데요
그거 맞고왔어요 (치료비 18만원 나왔어요
타미플루말고 링겔처럼 맞는 치료약이 8만원)
빌빌거리던 사람이 열이 떨어지니
저녁달라고 해서 국 한대접 말아먹네요
어린이,어른 할것없이 열이 무섭네요
응급실 침대누워서 수액맞고있는 사람들보니
안스럽고..
다들 아프지마시고
열나서 48시간 내에
안떨어지면 꼭 응급실 가세요~

참고로 그병원 응급실에서
프로듀사 공효진,아이유 다리다쳐서
입원장면 촬영했다고 대문짝만하게
선전하더군요
보면서 웃었어요~(재밌었는데)
IP : 121.139.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8 9:01 PM (175.126.xxx.29)

    18만원이요?
    엄청나네요....

    그래도 열이나아 다행이네요

    병원도 그런거 선전 하는군요
    선전이라고 하면 누군가는 광고라고 지적질 하겠지만 ㅋㅋㅋ

  • 2. 0.0
    '16.2.8 9:05 PM (118.216.xxx.177)

    저희엄마도지금방금응급실갔다왔어요~똑같이타미플루받아왔고~밥한그릇먹고약먹고자네요~독감유행이라네여~ㅜㅜ

  • 3. 0.0
    '16.2.8 9:06 PM (118.216.xxx.177)

    아~저희엄만199천원이요~ㅜㅜ

  • 4. ....
    '16.2.8 9:07 PM (117.111.xxx.100)

    병원도 다 장사니까요
    유명 연예인이 치료박았다고 하면 왠지 좋아 보이젆아요.
    장의사가 사람이 죽어야 먹고 살듯이 병원도 사람이
    아프고 죽어가야 먹고 사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 5. 50대아줌
    '16.2.9 1:55 AM (59.9.xxx.46)

    독감으로 응급실 갔다 왔는데 주사 한방 맞았을뿐이고 5만6천 냈어요. 그리곤 약3일치 처방.
    수액을 맞다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599 27개월 남아, 힘에 너무 부치네요.기관보내야 할까요? 10 어떻게..... 2016/04/07 5,197
544598 자꾸 생각이 나서 미치겠는 이 남자. 1 경스 2016/04/07 1,748
544597 수산물 조심해서 먹어야겠죠. 2 도일부인 2016/04/07 1,728
544596 자고싶기도 하고..자기 싫기도 해요... 1 힘듬... 2016/04/07 1,702
544595 낙지 요리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바다의 왕자.. 2016/04/07 333
544594 파나마 페이퍼 사건 4 모로가도 2016/04/07 2,371
544593 꼴불견 갑질.. 3 bannis.. 2016/04/07 919
544592 친구에게 너무 집착하는 7세남아 4 ... 2016/04/07 4,126
544591 부산 영도는 무조건 김무성입니까? 6 2016/04/07 1,260
544590 고2학원 고민요 ~~도와주세요 3 2016/04/07 923
544589 라디오스타 보셨나요? 34 라디오스타 2016/04/07 23,265
544588 30년전 광화문,정동길 인근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르네상스 음.. 2 광화문 2016/04/07 1,109
544587 수면마취가 잘안되는데 5 어떻게하죠?.. 2016/04/07 2,128
544586 문재인님 목요일 일정 군포 시흥 인천 11 힘내세요 2016/04/07 1,158
544585 자전거타는게 요실금치료에 도움이 좀 될까요? 9 요실금 2016/04/07 4,651
544584 김밥 싸는 법 도와주세요 16 김밥 2016/04/07 3,909
544583 노인인구 많아지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무서워 2016/04/07 3,876
544582 안철수가 황창화에게 '운동권이 시대정신에 맞나' 40 ... 2016/04/07 2,195
544581 흔들리는 광주 40대주부유권자입니다 54 바보고모 2016/04/07 3,649
544580 원영이를 기억해 주세요 8 그곳에서 행.. 2016/04/07 1,023
544579 스무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5 .. 2016/04/07 1,134
544578 책 추천좀 해주세요. 따스한 엄마, 사랑 충만한 엄마의 모습이 .. 3 ... 2016/04/07 767
544577 숙주볶음 두었다 먹으면 별로인가요? 반찬 2016/04/07 856
544576 신영철 전 대법관 변호사등록 거부당했네요 8 333 2016/04/06 1,709
544575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결과.. 6 ㅇㅇ 2016/04/06 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