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시댁갔다가 집에 와서 주무시는 분들~

그래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6-02-07 09:36:02
시댁과 같은 지역 30~40 분 거리입니다
몇번은 시댁에서 잤고
몇번은 집에 와서 자고 아침에 다시 갔는데
집에 올때마다 눈치보이고 변명아닌 변명처럼 하게되네요

전날은 집에 와서 자고 명절아침에 다시 시댁가시는 분들
전날 몇시쯤 집에 왔나요?
저녁먹기전인가요? 저녁먹고 한참있다인가요?
IP : 59.22.xxx.2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2.7 9:42 AM (182.221.xxx.208)

    왜 눈치를 보세요 변명도 마시고 낼 아침에 올께요 하고 나서세요
    전 저녁먹고 치우고 나섰어요

  • 2. 그런 거
    '16.2.7 9:43 AM (175.209.xxx.160)

    개의치 마시고 남편과 합의되는 대로 하세요. 그래도 명절인데 북적이는 거 좋아하시니 저녁 먹고 과일 먹고 얘기 좀 하다 9시에 오시면 되지 않나요. 처음엔 섭섭해 하셔도 하다보면 그러려니 하세요.

  • 3. 눈치보지마세요.
    '16.2.7 9:43 AM (115.140.xxx.74)

    결혼 27년차되니 그동안 눈치보며
    산 세월이 억울할뿐..

    우리셤니도 엊그제 말씀이..
    느그 친정엄마도 없는데
    친정언니랑 친할이유없다네요..헐..
    대답하면 구순 노인네랑
    쌈만 날거고 , 그냥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여주렵니다.ㅎ
    27년차인데도 , 아직도.. 친정가는게 못마땅ㅡ.ㅡ

    눈치보며 행동하면 상대는 알아요.
    내가 정한대로 당당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난 내뜻대로 한다!!

  • 4. ...
    '16.2.7 9:47 AM (121.157.xxx.195)

    전 20분거리살고 밤10시쯤 나서서 집에와요. 잠만자고 새벽같이 다시 가는데 그래도 집에와서 자는게 편하죠.

  • 5. 왜?
    '16.2.7 10:14 AM (180.68.xxx.71)

    눈치를 보죠??
    전 차로 15분거린데 집에와서 자고 아침에 갑니다~
    전날 점심쯤 가서 두세시간 음식준비하고 저녁먹고 좀 앉아있다
    8시쯤 집에와요~
    설날 아침일찍 큰집에 가야하므로.

  • 6. 근데..
    '16.2.7 10:16 AM (180.68.xxx.71)

    30~40분거리라면..
    차라리 시댁서 자는게 나을듯도 싶은데..
    도로 사정에 따라 더 걸릴수도 있다면요~~

  • 7. ..
    '16.2.7 10:37 AM (114.206.xxx.173)

    저녁먹고 치우고 내일 모여 후다닥 차리게
    청소하고 병풍, 제기 꺼내놓고 와요.
    일찍 우리가 가야 어머니도 샤워하시고
    드라마라도 보며 쉬시지요.
    9시전엔 일어납니다.

  • 8. ㅇㅇ
    '16.2.7 11:02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윗님 시어머니처럼 일하고 저녁엔 드라마보며 쉬고 싶은 분이면 좋겠어요
    저희시모님은 너희 자고 가라고 이불도 삶아 놨다시길래 대답도 안했는데 차로 40분 정도 같은 도시..
    남편은 다음날 아침일찍 가는게 불편하니
    그냥 잤으면 하는 눈치인데 제가 집에서 잘거랬더니
    좀 서운한모양.. 어디서 자든 명절전날 전부치고 당일날 차례지내러 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정적으로 씻고 머리말리고 다 불편한데
    우리부부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아니라
    자고가라고 이불 빨았다는둥 이런설레발이 부담이에요. 눈치안보고 신경안쓰고 살고싶은데 잘안되네요

  • 9. 왕복2시간 남짓
    '16.2.7 11:07 AM (219.255.xxx.158)

    같은 서울이라도 끝과 끝이라 시간이 걸려요
    저희 시가는 차례도 제사도 없는데다 9평 임대아파트
    사시기때문에 잘방도 없고 친정차례때문에 늘 명절
    당일 방문하는 시동생과 만날 일 없는게 다행입니다
    시댁은 같은 지역이니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이상 방문하고
    친정은 보통 8~9시간은 걸려야 갈수있으니 명절당일
    다시 시댁에 방문하지 않아요
    우리 먹을 음식만 하기때문에 명절 전날 오후에 가서
    밤9시쯤 나옵니다
    결혼 15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몇년전 시모랑
    전쟁을 치뤘죠.

  • 10.
    '16.2.7 11:46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저희랑 거의 비슷해요. 근데 애들이 커가니깐 자연스레 집에 가서 자고 아침에 일찍 출발하게 되네요.
    남편과 저는 저녁 먹고 어머니랑 앉아있다 제가 슬슬 눈치를 줘서 일어나게 되는데 그 시간이 보통 이르면 9시쯤 되나봐요.
    대신 다음날 일찍 오라는 어머님의 눈총을 겪으면서 나오게 되지만 실은 남편도 마찬가지로 집에서 자는게 편하지요.
    근데 다음날 쓸 그릇까지 다 준비하고 나와야 마음이 좀 편해요.

  • 11.
    '16.2.7 2:11 PM (223.62.xxx.118)

    저는 같은 서울에 차로 30분 정도 거리 시댁인데
    전날 아침 11시쯤 가서 5시에 저녁 먹기 전에 나와요
    저녁 먹고 가길 원하시고 사실 저도 먹고 가도 딱히 상관 없는데 남편이 빨리 집에 가서 자고 싶어해요 자기는 일도 안 하면서
    뭐 아들이 원래 저런 거 아니까 다행이 그 화살이 저에게 돌아오지 않네요 그냥 아들 보고 쯧쯧 거리실 뿐

    저도 첨엔 눈치 보였는데 그냥 남편 뒤에 숨어서 슝 나옵니다

  • 12. 결혼초에
    '16.2.7 2:13 PM (122.37.xxx.51)

    자고가겠다고 누우니 잠이 안와 꼴딱 세고 새벽부터 비몽사몽했어요
    이후론 안자고 담날 가요

  • 13. 우리도
    '16.2.7 4:25 PM (223.62.xxx.207)

    삼십분이 아니라 한시간이 걸려도집에가고싶어요
    같은서울서 왜자야하는지 이해불가
    오늘은 작은형님 아들둘에 며느리 하나 손주까지
    정말 ㅠㅠ
    부침개다하고 할일없어서 멀뚱멀뚱
    전 나중에 며느리 생기면 제사도 안하겠지만 잠간씩보구
    잠은 집에가서 자라 할겁니다

  • 14. 은현이
    '16.2.7 5:08 PM (223.33.xxx.121)

    시댁 가까우신 분들 부럽네요.
    음식 다하니 냄새 배어서 씻어야 하는데 추워서 꼼짝 안하고 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우풍심한 욕실 이지먼 잘 씻었는데 한해가 다르게 오한이 드니 무서워서 행동을 못하겠어요.
    모텔이라도 가야 하나 고민 하고 있어요.
    저는 둘째 지만 집이 멀어서 어제 오고 형님은 같은 지역이라 오전 11시에 오셔서 방금 가셨는데 엄청 부럽네요.

  • 15. 시댁이랑
    '16.2.8 4:03 AM (110.12.xxx.92)

    같은 아파트 다른동 사는지라 저녁먹고 설겆이하고 집에 왔어요 설날아침 8시쯤에 가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68 금사월 얼굴이 좀 이상하네요? 5 2016/02/08 3,170
525967 명절이고 뭐고 결혼하면 너네끼리 놀아 9 에이고 2016/02/08 2,708
525966 사랑하는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싶어해요. 어떤 노래를 연습해 .. 14 설레는 2016/02/08 2,107
525965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거렸더니 2 허리 2016/02/08 1,601
525964 100일된 아기를 내일 성묘에 데려간다는 남편.. 10 초록 2016/02/08 3,037
525963 유방종양수술 5 무서워요 2016/02/08 2,787
525962 결혼해 보니... 6 싫다 2016/02/08 3,017
525961 명절 연휴에 하루를 각자 집에서 잔 적 있어요. 2 aroa 2016/02/08 1,023
525960 킨들에 개인 PDF 파일도 저장해서 볼 수 있나요? 2 .. 2016/02/08 1,060
525959 요즘 여자애들 공주로 키워졌는데 시어머니가 일시킨다고요?ㅣ 39 dma 2016/02/07 16,274
525958 무조건 시어머니 편 드는 남편. 1 고구마 2016/02/07 1,088
525957 근데 시댁에 매주 오거나 하면 시부모 입장에서는 편안할까요..... 5 .. 2016/02/07 2,068
525956 밑의 글 보고..시어머니들은 아들 일하는게 그렇게 싫으신가요? 6 어흥 2016/02/07 1,585
525955 역시 부엌은 여자혼자쓰는게 맞는가봐요 3 2016/02/07 2,307
525954 이런 고기집 어떤가요? 3 가격이 2016/02/07 877
525953 35년동안 부인 병간호한 할아버지 5 궁금한 이야.. 2016/02/07 1,749
525952 양념해버린 질긴 앞다리살, 살릴 방법이 있나요? 12 구이용 2016/02/07 1,370
525951 장손.. 그리 중요한 건가요? 9 ... 2016/02/07 2,284
525950 아들 가진 40-50대 분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120 ㅇㅇ 2016/02/07 18,585
525949 재건축때문에 맘이 공허해요..ㅠ 6 하와이 2016/02/07 3,604
525948 사드는 사막에 배치하는 것이래요. 7 .... 2016/02/07 1,607
525947 혹시 뇌동맥류 증상일까요? 3 무서워 2016/02/07 2,861
525946 목욕탕가면 보통 얼마 있다 오세요? 2 ... 2016/02/07 1,668
525945 잘못 온 굴비택배... 베란다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8 그네아웃 2016/02/07 3,210
525944 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0 아픈아짐 2016/02/07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