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 과외학생

...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6-02-06 01:08:40
제가 가르치는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하고.. 
연필도 잡기 싫어하고 
주머니에 손 넣기 일쑤고 
긴 치렁치렁한 머리때문에 
목 아프다는 소리 자주하고.. 
수업태도가 너무 안 좋아요.. 
중간 중간 좋은 말로 여러 번 이야기 했는데도
고치기 힘들어요. 
그냥 순전히 제 노력으로 하나 하나 억지로 넣어 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내내 그 긴머리 계속 잡고 
집중하지 않는데.. 
잔소리 하기 싫어서 꾹꾹 참았어요. 

학생을 그만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고민 되네요. 
IP : 39.119.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6 1:11 AM (110.12.xxx.153)

    어머니께 이런이런 태도로 그만 가르치겠다 하시면 어머니가 생각이 있으신분이면 딸 단도리 해서 앉혀놓을테고 아님 미련없이 그만두시는게 나아요 서로 고역이지요

  • 2. ..
    '16.2.6 1:18 AM (39.119.xxx.185)

    이 학생이 소개로 들어 오고.. 저희 집과 가까이 있어서..
    고민되는데.. 실력은 늘긴 했는데.. 제가 정말 고역이네요.
    학생 성격도 약간 짜증이 많기도 하고..
    집, 방과 책상도 너무 어수선하고..
    방밖에서 이상한 소리도 많이 들리고..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지..
    아휴 .. 학생이름만 생각하면 가슴이 무거워요.

  • 3. 과외경험자
    '16.2.6 2:16 AM (220.84.xxx.138)

    그래도 꾸욱 참고 좀더 해보세요. 아마 과외 경험이 적으신듯 한데,

    여러타입 학생들 다뤄보면 스트레스 받지만 그러면서 애들 다루는 방법도 나름 요령이 생겨요.

    배운다 생각하고 좀더 견뎌보시길 권합니다.

  • 4. ....
    '16.2.6 7:53 AM (211.213.xxx.193)

    취미 생활 아니고 생업이쟎아요.
    집 근처라면 육체적으로 덜 힘들구요.

    아이가 엄청스레 착하고 성실하고 이쁜 짓하는데
    실력이 전혀 안 늘어나는걸 겪어서 마음고생
    안 해보신거죠?

    그런 경험해보시면
    수업횟수와 실력향상이 비례하면 그것만 해도
    아이가 기특하고 이뻐보여요.

  • 5. ...
    '16.2.6 8:44 AM (39.119.xxx.185)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75 초등 선생님 종업식 선물 4 감사 2016/02/09 1,636
526374 나이차이가 좀 나긴해요... 3 11살 2016/02/09 1,806
526373 좁쌀여드름 민간요법 12 khm123.. 2016/02/09 5,043
526372 식사할 때 매 한 입마다 수저 상에 내려 놓으시나요? 1 밥반찬 2016/02/09 1,068
526371 초딩 조카 세배돈 얼마 주셨어요? 15 동작구민 2016/02/09 3,360
526370 결혼정보회사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고민입니다 9 29남 2016/02/09 4,833
526369 남편분들 애들한테 어느정도로 짜증 내요? 1 .... 2016/02/09 686
526368 설겆이 할 때요~ 7 .. 2016/02/09 1,455
526367 밖에 잠깐 좀 나가 보세요 7 응? 2016/02/09 2,845
526366 남편들 부부싸움 후 나가버리나요? 2 싸움후 2016/02/09 1,836
526365 인터넷면세 진짜 꿀이네요 11 ㅇㅇ 2016/02/09 5,729
526364 갈비 보관..알려주세용~~~ 1 헬프미~~ 2016/02/09 581
526363 등기부등본 최권최고액 금액좀 아시는분 봐주세요. 3 2016/02/09 1,573
526362 초딩.중딩아이 문제집 문제집 2016/02/09 324
526361 요양원이랑 요양병원 시설이 많이 다른가요..?? 4 .. 2016/02/09 2,397
526360 이런 경우 어찌하시겠어요? 2 ... 2016/02/09 440
526359 바버barbour입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6 패션고수님들.. 2016/02/09 2,501
526358 남편과 이혼밖에는 답이 없는건가요? 7 ... 2016/02/09 5,475
526357 아이고 글이 삭제됬어요 ㅠ 2016/02/09 449
526356 美여성들, 힐러리 대신 '사회주의자'에 꽂힌 이유 2 샬랄라 2016/02/09 1,041
526355 글래드 매직랩 붙이는 부분 인체 무해할까요? 4 인체 무해여.. 2016/02/09 4,647
526354 홀시어머니 힘드네요. 10 2016/02/09 5,141
526353 시어머님 말씀에 대응할 멘트 좀 알려주세요. 16 아고고 2016/02/09 4,297
526352 저같은 이유로 소비가 싫어진 분 계신가요? 13 안써요 2016/02/09 6,618
526351 카톡 캡쳐 아이폰 6 밴드 2016/02/09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