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때문에 한번도 편한적이 없네요
작성일 : 2016-02-06 00:11:45
2064734
미혼 시절엔 나혼자 앞가림 잘하고 잘 살았네요
결혼하고 자식 낳고부터 제2의 인생 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자식이 남들 안가는 힘든 길로 갈려고 합니다
모든이가 우려 하고 걱정하고 말리라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너무 원하니 말리면 오히려 원망 들을것 같아
내키지 않지만 본인 뜻에 따릅니다
엄마인 제 맘은 너무 지옥입니다
언제나 내가 맘 편하게 다리 펴고 잘수 있나 싶구요
저아이를 보면 울컥하는 맘이 애보다 그간 키우면서 제가 힘든 일들이 스치면서 애증 같은 맘이 드네요
다시 태어나면 자식 안 낳고 애 안끓이고 무료해도 그리 살고
싶습니다
힘든 앞날을 아이는 잘 견딜지 엄마인 저는 또 잘 뒷바라지 할지.....
앞선 걱정에 맘편하게 웃음 한번 안나옵다
IP : 219.254.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
'16.2.6 12:24 AM
(112.173.xxx.196)
알아서 살게 내버려두면 될터인데 부모자식 애착의 연을 질기게 붙잡고 있으니 맘이 지옥이죠
내 몸으로 낳은 남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어차피 남의 자식에게 가서 더 오래 살 타인이잖아요.
우리가 부모 생각 안하고 살 듯 그들도 지 살길 찿지 부모 신경 안쓰는데 부모들만
자식 ~자식~ 하면서 짝사랑을 하고 있어요.
2. 자식이란 존재가 정말 뭔지...
'16.2.6 12:57 AM
(74.105.xxx.117)
내 몸으로 낳은 남이라고 생각을 하세요.22222222222222
그냥 내몸에서 나온 다른 개체입니다.
옛날사람들도 다 그랬어요. 자식은 몸을 낳은거지 속을 낳은게 아니라구요.
그만큼 나완 다른 존재입니다.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고 늘 안달해봐야 결국 지들이 살고픈대로 삽니다.
일예로 성공하고 유명해진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좋을때도 있지만 그자식은 본인인생 살기바쁜게 현실입니다.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돌려줄수만 있다해도 효자,효녀란 소리 듣기도 하구요.
정서적인 기대치 면에서 부모는 늘 약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좀 멀찌기서 지켜보시면서 놓을껀 놓으세요.
결국 결혼해서 살면 부모가 자식 끔찍히 생각해서 키우던 그런건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평생 자식은 사랑을 줘야하는 존재구요. 나이들어 몸아플때 좀 돌봐줄것을 생각하는게 부모마음이지만
요즘은 그것마져 요양원신세가 흔하니 사실 가끔 뭔가도 싶지요.
그래도 자식 다 키우니 낳아서 키운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내마음 내가 단도리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28330 |
용인이나 주변에 매복 사랑니 잘 뽑는곳 있나요? 2 |
아장구 |
2016/02/15 |
1,743 |
528329 |
버스차고지까지 버스 타고 가는거 괜찮을까요?? 3 |
버스 |
2016/02/15 |
878 |
528328 |
저를 이용하는 엄마 4 |
어이상실 |
2016/02/15 |
2,266 |
528327 |
연애 욕구는 나이 불문 하고 사람에게 늘 11 |
있나요? |
2016/02/15 |
3,488 |
528326 |
하숙집 하시기 어떠신가요? 7 |
하숙 |
2016/02/15 |
1,907 |
528325 |
잠을 자면 잘수록 더 피곤한 이유 4 |
ㅋ |
2016/02/15 |
2,216 |
528324 |
독일유학 다녀오신 분들 무슨 선물이 가장 좋으셨어요? 6 |
ㅂㅂ |
2016/02/15 |
3,414 |
528323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을 위반한 한국정부 2 |
무식한 농부.. |
2016/02/15 |
411 |
528322 |
새누리당 의원들 "국민의黨 후보를 내 지역구에 내달라&.. |
2중대 |
2016/02/15 |
425 |
528321 |
경력단절 오래된 분들은 1 |
일 |
2016/02/15 |
1,061 |
528320 |
남학생이 동생성별에 따라 성향이 다른가요? |
ㅇㅇ |
2016/02/15 |
343 |
528319 |
초보 운전 얼마만에 두려움 극복할까요? 14 |
초보 |
2016/02/15 |
7,912 |
528318 |
천주교에서 차례지낼때 위패는 7 |
궁금이 |
2016/02/15 |
1,630 |
528317 |
직장에서 이럴 경우 6 |
YY |
2016/02/15 |
988 |
528316 |
가족들과 돈 거래 안하시나요? 26 |
ㅇㅎ |
2016/02/15 |
8,058 |
528315 |
자녀 스마트폰 관리앱 알려주세요(스마트보안관 같은거요) 2 |
차단 |
2016/02/15 |
654 |
528314 |
공무원시험에 유리한 학과는 무슨 학과에요? 9 |
궁금 |
2016/02/15 |
4,878 |
528313 |
걸어도 될까요? 4 |
추운날 |
2016/02/15 |
873 |
528312 |
생각하기 싫어하는 10살아이 4 |
. |
2016/02/15 |
1,278 |
528311 |
이번달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하셨어요? 2 |
강원도 |
2016/02/15 |
2,973 |
528310 |
급)낙원상가에 테일러기타 수선할수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
쏘ㅎ럭키 |
2016/02/15 |
320 |
528309 |
새누리, 강용석 복당 '최종불허' 13 |
세우실 |
2016/02/15 |
3,171 |
528308 |
메가박스 영화 귀향 1 1 쿠폰.. 1 |
... |
2016/02/15 |
652 |
528307 |
미드 무료다운로드 싸이트 알려주세요 4 |
미드 |
2016/02/15 |
2,538 |
528306 |
분당서울대 정신과선생님 추천부탁드려요 1 |
정신과 |
2016/02/15 |
8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