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고양이 후기에요

집사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6-01-31 22:06:30
그제쯤?
아니 어제 오전이었나. . .

저희 고양이가 언젠가부터
저녁밥을 먹자마자 기괴하게 울어댄다고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는 글 썼어요

댓글을 봐도 특별한 이유가 없어서
혹시라도
저녁 먹을때 저희랑 따로 먹는데
자긴 다 먹었는데
저흰 계속 밥을 먹으니까.
그리고저희랑 다른 곳에서 먹으니까
그게 싫어서 그런가? 싶어

어제 저녁부터는
저희 밥먹는 곳 바로 옆에서
먹도록 해봤어요

허허
평소때면 먹자마자 기괴하게
울어대는데 어젠 안울어요

오늘도 옆에서 같이 먹도록 해봤어요
살짝 울려다 말아요
거의 안울었다고 봐도 될 정도에요.

욘석
지가 사람인 줄 아나봐요
안그러더니 어느순간
저혼자 떨어져 밥먹는게 서러웠는지
억울했는지 그리 울어 댄 거였네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딱 들어맞게 그래요 ㅎㅎ

제가 너무 이뻐라해서 그런가.
낮에 잠잘때 옆구리에 안고 재우면
아기처럼 자거든요

당분간은
기괴한 울음소리 안들어도
될 듯 해요
워낙 크고 시끄러웠는데. . ^^;
IP : 124.80.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천미트
    '16.1.31 10:14 PM (220.122.xxx.31)

    ㅠㅠㅠ ㅠㅠㅠㅠ 고녀석 귀엽네요 나를 로그인시켰엉.....ㅋ
    앞으로도 계속 같이 밥 맛있게드시길!

  • 2. 삼냥맘
    '16.1.31 10:16 PM (125.178.xxx.224)

    같이 놀아주고 말걸어주고 관심을 보여줘야하더라고요~ㅎ

  • 3. 정말
    '16.1.31 10:23 PM (1.245.xxx.173)

    정말 귀엽고 애교스런 고양이네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4. ..
    '16.1.31 10:26 PM (182.212.xxx.142)

    관심받고싶었나봐요^^

  • 5. 원글
    '16.1.31 10:56 PM (124.80.xxx.92)

    제가봤을땐
    너무 예뻐해서 탈인 거 같아요
    제가 무지 이뻐 하거든요
    물고 빨고 ㅎㅎ
    얜 귀찮아 할 정도인데
    아주 이쁨 받으니 지도 사람인 줄 아나봐요 ㅋ

    남편도 저도 혹시? 하고 해봤던건데
    진짜 안울어서 어찌나 신기 하던지요
    신기하면서도 황당해서. . .ㅎㅎ

  • 6. 허허그녀석
    '16.2.1 12:14 AM (119.192.xxx.231)

    특이하군요
    우리냥이는 주인이 보면 먹다가도 중단해요

  • 7. ...
    '16.2.1 12:45 AM (180.230.xxx.163)

    자기 밥 먹는 것 보러 오라고 식구들 다 불러 모으는 녀석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766 잔잔한 사람..은 왜 환영받지 못할까요 13 .. 2016/02/06 6,678
525765 못참고 한마디하려는데. 19 헬프미. 2016/02/06 3,586
525764 코스트코 한번도 안가봤는데, 쇠고기류 싼가요? 5 고기조아 2016/02/06 1,870
525763 고양이의 지능에 대한 의문 3 .... 2016/02/06 1,354
525762 37살 여자가 남자 키 따지면 안되나요? 27 ... 2016/02/06 5,847
525761 깎아서 씌운 이가 무지 시린데 방법이 없나요? 6 에그 2016/02/06 2,332
525760 한부모 가정 아이들은 대학교 등록금 어떻게 하나요? 3 이혼녀 2016/02/06 2,473
525759 30대 미혼자녀 이유없이 독립하면 어른들 입방아 오르나요??? 10 JY 2016/02/06 4,211
525758 베이킹소다랑 구연산은 섞으면 안되나요? 1 김효은 2016/02/06 2,929
525757 흰피부인데 더블웨어 쓰시고 칙칙한분 추천 3 ㅇㅇ 2016/02/06 2,961
525756 힘든 과외학생 5 ... 2016/02/06 1,714
525755 조혜련 재혼으로 애들 더 삐뚤어졌다는 5 ㅇㅇ 2016/02/06 6,502
525754 배우학교 보셨나요? 3 ㅡㅡㅡ 2016/02/06 1,604
525753 시그널 1 시그널 2016/02/06 993
525752 딸이 두살이 되었는데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6 .. 2016/02/06 1,582
525751 스피치학원 다니면 말하는거 우아하게 고쳐질까요? 6 웰치코기 2016/02/06 2,518
525750 여러분 피곤하면 홍양이 불규칙하게 찾아오나요? 2 설레는 2016/02/06 858
525749 아들 차별 며느리 차별 손자 차별이 맞네요 5 아아아아 2016/02/06 3,419
525748 누페이스 질렀어요 5 qhqh 2016/02/06 6,599
525747 뾰루지 짜는 법 알려주세요 10 .. 2016/02/06 4,414
525746 첫연애.. 참.. 힘드네요. 6 에효 2016/02/06 3,525
525745 명절에 한 끼라도 외식할수있으면 좋겠어요 그냥 2016/02/06 646
525744 자식때문에 한번도 편한적이 없네요 2 부모 2016/02/06 1,953
525743 신봉선 코말고 성형 또 했어요? 12 2016/02/06 5,101
525742 생리전 증후군 존재이유가 뭘까요?ᆞ 8 ㅇㅇ 2016/02/06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