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만 18명 가족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대만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6-01-30 21:29:56
친정어머니 칠순 기념 가족여행을 계획중이에요.
부모님 포함 최대 18명입니다.
여름휴가 기간 맞춰서 8월 중순쯤 3박 4일 정도로요.
이중에 저만 타이페이 다녀온적 있고 다들 처음입니다.
그땐 자유여행이었는데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단독 패키지가 어떨까 생각해요.
그런데 패키지가 편한 대신 쇼핑같은것 때문에
골치 아플것도 같고...
가장 문제가 되는게 이동문제인데요.
인원이 적으면 택시대절하면 되는데
인원이 많다보니 걱정입니다.
현지에서 이동과 가이드 등만 해결할 수 있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8.121.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30 9:34 PM (61.85.xxx.232)

    가족만 패키지 구성됩니다
    일정도 맘대로 할수있구요
    여행사에 상담해보세요

  • 2. 아이고..
    '16.1.30 9:36 PM (122.37.xxx.53)

    님.. 칠순노모하고 8월 대만은 정말 말리고 싶어요..
    저도 가족여행 6월에 갔었어요.. 단독 패키지였고 우리 5가족만 봉고같은 차타고 가이드 대동해서
    여행했구요.. 프리미엄 패키지라 가격은 당연히 비쌌어요..
    18명이면 아마 그룹 패키지 인원 가깝지 않을까요? 한번 알아보세요..

    그게 문제가 아니고 거기 정말 더워요.. 6월인데도 부모님께서 너무 힘들어 하셨어요..
    양산 없었으면 잠시도 못걸을정도로 습하고 더워요..
    동남아 많이 다녀봤지만 가장 더웠던듯 한게.. 보통 다른 동남아는 휴양이잖아요..
    바닷가에서 놀고 마사지받고 그렇게 지내다가 거기는 관광코스라서 돌아다녀야 하니까
    못견디게 덥고 습하더라구요.. 날짜를 변경하시던지 다른곳으로 가세요.. 아후.. 힘들어요..

  • 3. 원글
    '16.1.30 9:50 PM (58.121.xxx.17)

    저도 너무 더울 때라 사실 걱정이예요...
    예전엔 2월이라 괜찮긴 했는데 이번엔 8월이니까요.
    그런데 다들 직장인들이라 눈치 안보고
    뺄수 있는 때가 슬프게도 여름 휴가철이네요 ㅜ
    게다가 짧은 일정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중국은 여러번 다녀와서 싫고
    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꺼리구요.
    다들 휴양보단 관광을 원해서요.
    에휴... 그래서 그나마 고른 곳이
    깨끗하고 안전한 대만이거든요.
    가족만으로 패키지 구성이 가능한건 아는데
    혹시 여행사 강제 쇼핑이 있을까봐
    다른 방법도 여쭤보는 거랍니다

  • 4. ...
    '16.1.30 9:52 PM (14.47.xxx.144)

    날씨 때문에 저도 비추지만요.
    만약 그대로 대만으로 정하신다면 18명만으로 패키지 가능해요.
    친구들 8명이 한팀으로 다녀왔는데
    버스도 크고 가이드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예약된 식당이 맘에 안들어 바꾸기도 하고
    여행 코스를 바꾸기도 했어요.
    모르는 사람이 한팀에 끼어 있으면 눈치 보여 못했을 텐데
    저희 친구들만 한 팀이라 가이드와 기사에게
    별도 칩 좀 주고 해결했어요.
    대식구가 움직이시니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 5. ...
    '16.1.30 9:53 PM (14.47.xxx.144)

    오타 칩 ---> 팁

  • 6. 그럼
    '16.1.30 9:54 PM (175.209.xxx.160)

    그냥 여행사한테 패키지 구성해달라고 하고 가이드 미리 정해달라고 하고 팁 금액을 확실히 못박으세요. 결국 팁 때문에 그러니까요. 쇼핑은 우리가 원하는 곳에서만 잠깐 할 거라고 하시구요. 15명 이상이면 단체 프로그램 만들어요. 항공 티켓도 하나 공짜구요.

  • 7. 아이고..
    '16.1.30 9:56 PM (122.37.xxx.53)

    제가 간 프리미엄 패키지는 강제 쇼핑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우리가 책이랑 우롱차랑 과자같은 작은 선물
    쇼핑하고 싶어서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일정에 넣었어요.. 그렇게 현지에서 일정조정도 가능하거든요..
    잘 알아보세요.

  • 8. 저도
    '16.1.30 9:59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딴 곳을 알아보심이 어떨까 해요.

    더운 것도 더운 거지만...태풍 오면 발이 묶일 수 있어요.
    이번 제주 사태 비슷하게 된다는 거죠.

    매해 여름마다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것도 섬나라라 무섭게 한 번씩 지나가요.
    우리나라처럼 태풍같이 온다고 하다 비껴가고 이런 것도 없어요.
    왔다하면 관통입니다.

    패키지 구성이야 당연히 되죠.
    요즘 돈 주면 안 되는 게 어디 있나요.

  • 9. 저도
    '16.1.30 10:01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딴 곳을 알아보심이 어떨까 해요.

    더운 것도 더운 거지만...태풍 오면 발이 묶일 수 있어요.
    이번 제주 사태 비슷하게 된다는 거죠.

    매해 여름마다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것도 섬나라라 무섭게 한 번씩 지나가요.
    우리나라처럼 태풍온다고 하다 비껴가고 이런 것도 없어요. 왔다하면 관통입니다.

    패키지 구성이야 당연히 되죠.
    요즘 돈 주면 안 되는 게 어디 있나요.

  • 10. 원글
    '16.1.30 10:07 PM (58.121.xxx.17)

    에고, 태풍 생각은 못했네요 ㅜ
    그럼 동남아 중에 어디가 그나마 괜찮을까요?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 11. 플로네
    '16.1.30 10:08 PM (119.207.xxx.215)

    아이고님 다녀오신 팩키지 좀 알려주세요. 사춘기딸이랑 둘이 가려구 급하게 보다보니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 12. 비추비추
    '16.1.30 10:13 PM (122.38.xxx.32)

    8월에 대만은 지옥사우나예요.
    칠순 부모님들과 함께라면 더 말립니다.
    사실 관광지 어느곳도 가고싶지 않은 날씨예요. 동남아 국가들 통틀어도 한여름 날씨론 제일 나쁜듯
    대만 관광 특성상 다 관광지 구경이예요. 시내 관광지도 시외로 나가서도요. 예류 쩌죽고 지우펀 냄새에 더위에 습도에 죽음의 골목, 스린야시장에 스펀에 진과스에 타이루거협곡에 어느 한 곳 더워도 좋을만한 곳이 없어요.
    사진 나가서 20분 이내에 다 찍어야해요. 안그럼 땀이랑 얼굴 화장 녹아서 얼굴은 엉망에 머리는 땀에 습도로 이마에 찰삭........
    사실 방사능이 걱정이지만 한여름은 여행은 일본 훗가이도가 최고예요. 아님 아예 동남아 휴양지로 가세요. 물에라도 들어가 있음 있을만해요.

  • 13. 아이고..
    '16.1.30 10:26 PM (122.37.xxx.53)

    저희는 늘 같은 분 통해서 롯*관광 이용해요. 따로 우리 가족만으로 구성해서 만들어서 가격을 받아보는식
    이라서요.. 호텔이나 식사.. 이런것도 다 업그레이드 할수 있고 맘이 편해요.
    아마 다른 여행사도 그런 패키지 다 있을거에요.. 여러군데 알아보세요.

  • 14.
    '16.1.30 10:40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8월 동남아는 어디든 관광에 적합하지 않아요.
    습도 높은 더위에 우기에...

    그나마 냉방 건물안에서 주로 돌아다닐 수 있는 홍콩, 싱가폴 등이 나을 듯 하지만요.
    사실 어르신들 관광엔 그다지 적합한 분위기는 아니고, 싱가폴같은 경우엔 바행시간도 제법 길고, 동남아라 하기엔 비싸고요.

    북해도 쪽이 딱이긴 한데, 아이들 포함이라면 말리고 싶고요.
    원전 사태 지역과는 멀어도 먹거리는 전국적으로 유통되니 뭔가 찝찝하죠.

    정말 여름에 갈 데 없군요.ㅜㅜ
    시기를 조절하심이 나아 보여요.

  • 15. 후리지아
    '16.1.30 11:22 PM (182.215.xxx.28)

    그렇게 많이 가시면 날씨도 더운데 대만 여행 재미 없을것 같아요
    그냥 휴양지로 가시는게 낫지 않으실려나
    부럽네요 그렇게 단체로 가실수 있을 만큼 마음이 맞으시니
    좋은 여행지 찾으셔서 행복한 여행되세요

  • 16. 원글
    '16.1.31 11:52 AM (58.121.xxx.17)

    1남 3녀 자식들이 다 4인 가족을 이루니
    18명이네요.
    다 같이 갈 수 있음 좋겠어요^^
    방금 가족 밴드에 의견 올렸네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01 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0 아픈아짐 2016/02/07 2,360
526100 나이 40까지 진심으로 절 좋아해주는 그런 남자를 못만나봤어요... 8 ... 2016/02/07 4,348
526099 제주위보면 다들 평범하게 명절보내는데 23 ,,,, 2016/02/07 6,578
526098 악마다이어트 어때요? 1 Gj 2016/02/07 1,696
526097 명절인데 남편이 불쌍하신분... 4 ... 2016/02/07 1,325
526096 때리는 시어머니, 때리는 형님은 진짜 뭔가요? 6 dd 2016/02/07 2,611
526095 명절 전날 못오게 하는 형님 5 저네요 2016/02/07 3,222
526094 삭제된 선데이/저널기자 원문에 나온 최/태원과 첩 소개한 사람이.. 2 ㅇㅇ 2016/02/07 2,562
526093 가족이란게 뭔가요. 5 .... 2016/02/07 1,596
526092 조언절실) 30개월 남아 발달단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41 조언 2016/02/07 7,340
526091 디스커버리 채널 다시보기 2016/02/07 480
526090 더f샵 다니는분 계세요? ... 2016/02/07 469
526089 매너 있게 헤어지는 법 있을까요.. 7 ㅇㅇ 2016/02/07 5,659
526088 마누카꿀 드셔보신 분 3 ... 2016/02/07 2,629
526087 친정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 20 명절 2016/02/07 6,847
526086 형님한테 귀싸대기 맞았네요.. 148 베리베베 2016/02/07 29,837
526085 다섯살배기가 능청스런 행동을 하는 걸 영어로 뭐라 할까요 4 .... 2016/02/07 1,136
526084 매일 아침 출근 & 아침 식사 도와주실 도우미 아주머니 .. 1 문의 2016/02/07 1,401
526083 남편이 도와줘서 일 금방 끝냈네요. 4 잘 해요 2016/02/07 1,155
526082 요리가 망하는 사람 1 남편요리 2016/02/07 716
526081 화목한 가족명절 부러워요 1 ... 2016/02/07 999
526080 김종인이 무슨수로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합니까?? 14 ..... 2016/02/07 930
526079 영화 드라마 보고 절대 안울어요.. 4 ..... 2016/02/07 1,375
526078 2016년 대한민국 패망 ㅠㅠ 11 패망 2016/02/07 3,992
526077 40중반 까르띠에 탱크솔로 너무 늦었을까요? 6 ... 2016/02/07 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