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잔소리 안하고 아이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힘들다 못해
하루 하루 무섭습니다 슬쩍 왔다가 가는 듯했는데 그건 시작 조차 안했던 거더라구요
예비 고1인데 공부는 옛날에 접었고 일상 생활 엉망진창에 소귀에 경읽기 끊었던 게임 다시 시작했고
눈빛이 광기가 서려서 이 애가 내 애 맞는건가 싶습니다
정말 기다리면 돌아오는거 맞는거죠? 개과천선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느날 문득 '그때 내가 왜 그랬지?' 정도만 해도 하나님께 감사드릴거예요
희망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