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저에게 매달리는 외동아이 너무힘드네요
주말에 잘해줘야지 천번만번 다짐하는데
너무 피곤하고 너무 힘들게해요
입도 짧아서 해주고 돌아서면 다시 배고프다고하고
또 전에 만든건 먹지도 않아요
계속 놀아달라 안아달라 심심하다 울고불고
외동 확정인데 이럴땐 정말 지치게해서 죽겠어요
저도 좀 쉬고싶은데...
오늘 등짝을 퍽퍽 때리고 후회하고 적습니다 ㅠ
1. 11
'16.1.24 9:56 PM (183.96.xxx.241)친구가 없으면 엄마한테 매달리는데 좀 커서 친구생기면 또 밖으로만 돌아요 ㅠ 음식은 배고프면 주세요 안먹어도 잘 큰답니다 근데 평일엔 일하시니 주말엔 아이랑 좀 놀아줘야 하겠네요 삼십분이라도 몸으로 놀아주면 좋아해요
2. ...
'16.1.24 10:03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누워서 꼭 끌어안고 대화하기 놀이로 30분이든 한시간이든 보내세요. 서로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원글님이 이런저런 얘기도 들려주면서요. 원글님도 몸이 좀 덜 힘들고 아이도 부족한 애정 충족돼서 좋을거에요.
3. ...
'16.1.24 10:07 PM (121.171.xxx.81)평일에 시간 없어 애 못봐주시는 분이 피곤한데 주말엔 어떻게 애한테 올인하나요?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세요. 아이가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이요. 그리고 죄책감에 감당도 안되는 일 해주고 벅차서 나중에 짜증내지 마시구요. 밥은 정해진 시간에만 주시고 안먹으면 다음 식사시간까지 굶는다는 걸 느끼게 하세요. 그렇다고 굶어죽지 않아요. 애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님의 양육방식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애한테 짜증낸거 사과하시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도 앞으로 양보다 질로 승부하세요.4. 혼자라
'16.1.24 10:13 PM (125.180.xxx.81)저도 외동키우는데 혼자라 더그런거같아요..
오늘 키즈카페갔다왔어요..
6살부터는 친구도 잘사귀고..아이들 돌바주시는선생님도 있다보니..좋아요..5. ..
'16.1.24 11:06 PM (14.52.xxx.65)저도 외동아이 키우는데 외동맘은 좀 강해져야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직장맘이시니 안쓰러운 마음에 아이한테 이것저것 다 해주다가 아이가 잘못된 애정표현을 터득것같아요. 애정을 쏟아주실땐 듬뿍주시되 엄마와 떨어져 혼자 해야할 일이 있을땐 단호한 말투로 왜 이렇게해야하는지 이해시켜주셔야해요. 혼자 스스로 뭔가 해냈을땐 칭찬해주시고요. 아이가 스스로 뭔가 해내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엄마가 한발자국 떨어져 보세요. 생각보다 아이는 잘 해내더라구요.
6. 혼자
'16.1.25 12:43 AM (14.32.xxx.54) - 삭제된댓글혼자라 그래요...
저도 외동맘인데 그 시기는 절친이 있어서 오가며 놀았어요..
초등 중학년되니 알아서 친구 만나고 아님 혼자 놀기도 하고...7. 돌돌엄마
'16.1.25 5:02 AM (222.101.xxx.26) - 삭제된댓글둘이면 둘이 놀아 쉬울 거 같죠? 둘이면 둘이 매달리고 둘이 징징대고 싸우고 울고불고 고자질까지.....
외동이라 힘든 게 아니라 애 기질이, 님 상황이 그런 거예요..8. 돌돌엄마
'16.1.25 5:03 AM (222.101.xxx.26)둘이면 둘이 놀아 쉬울 거 같죠? 둘이면 둘이 매달리고 둘이 징징대고 싸우고 울고불고 고자질까지.....
입맛도 달라서 부엌일도 많아요-_- 집 어지르는 것도 두배고..
외동이라 힘든 게 아니라 애 기질이, 님 상황이 그런 거예요.. 난 애 하나면 이렇게 안 힘들 거 같음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4247 | 국세청 카드매출 합계중에서~ 1 | 질문 | 2016/02/01 | 1,478 |
524246 | 40세, 감기몸살 일주일째, 뭘 좀 챙겨먹을까요? 3 | 기운내자 | 2016/02/01 | 1,224 |
524245 | 오키나와 10 | 궁금이 | 2016/02/01 | 1,993 |
524244 | 시어머니 식사습관땜에 스트레스받아요 25 | 밥 좀 먹자.. | 2016/02/01 | 7,657 |
524243 | 드디어 70대 노인분이 박근혜 욕을 하는데..ㅜㅜ 4 | ㅇㅇ | 2016/02/01 | 2,247 |
524242 | 레벨테스트 난이도가 학원마다 다르니 ㅠ | 영어학원 | 2016/02/01 | 617 |
524241 | 제사를 안 가고 있어요 14 | 두 분 | 2016/02/01 | 2,671 |
524240 | 무서운 유권자 되기 - 예비후보자 총 1266 명의 명단에 댓.. | 탱자 | 2016/02/01 | 394 |
524239 | 아빠출장따라오는 민폐딸~~ 1 | gg | 2016/02/01 | 6,562 |
524238 | 반찬해서 먹으라니까 15 | 저만 쳐다봄.. | 2016/02/01 | 4,750 |
524237 | 몸무게 관계없이요 6 | .... | 2016/02/01 | 1,748 |
524236 | 남동생 도움을 어떻게 주는게 좋을까요? 6 | whitee.. | 2016/02/01 | 1,302 |
524235 | 얼린 시금치 해동 어떻게 하나요??. 8 | .. | 2016/02/01 | 4,121 |
524234 | 어르신들 행사 후 단체 선물은 어떤 게 좋을까요? 2 | 이런 | 2016/02/01 | 725 |
524233 | 응팔보다가 1 | 88 | 2016/02/01 | 824 |
524232 | 인사 안받는 사람? 12 | 참나 | 2016/02/01 | 2,523 |
524231 | 아파트 1층 살기 어떤가요? 18 | ㅇㅇ | 2016/02/01 | 3,523 |
524230 | 옷 환불 기한? 12 | 유유유유 | 2016/02/01 | 3,277 |
524229 | 코스트코 엄청큰 베이킹소다로 뽑기 만들어도 돼요? 8 | 뽑기 | 2016/02/01 | 3,754 |
524228 | 레이스 옷 좋아하는분 계신가요? 2 | 페미닌 | 2016/02/01 | 1,095 |
524227 | 월간대치동 김봉소 아시는분~ 9 | ....인강.. | 2016/02/01 | 2,090 |
524226 | 요양병원 5 | 격리치료 | 2016/02/01 | 1,576 |
524225 |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죠? 1 | 날씨 | 2016/02/01 | 1,165 |
524224 | 해가 많이 길어졌어요.... 2 | ,,,, | 2016/02/01 | 883 |
524223 | 세탁실 베란다 싱크대 역류가 됐는데요. 3 | 둥이맘 | 2016/02/01 | 1,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