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을 관계로만 세상보는 사람은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6-01-22 21:56:40
미성숙한 것 같아요.
사실 약자 강자 운운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 거리며
우월감 만끽하려는
최부자집 양반 마인드도
역겹거니와

사람들 나름,
성실하고 정직하게 양심포기치
않고 살면 그게 가치있다 여기는데

사실 세속이 모든 기준인 이들이 더 많죠.
근데 저렇게 약자ᆞ강자 갑ᆞ을 나누면
어느 순간에 수준 떨어지는 행동이 나오는
듯해요. 잘못 뒤집어 씌운다던가, 무례하다던가
휘두르려 든다건가, 자기 자식 잘못인데 작은 손해
못참고 남한테 퍼붓는 다던가.

사실 영원한 갑도 없고, 제대로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성숙해지면 남들 눈에 우월해보이고 자랑하려하고
높아보이고 시기질투하는거 귀찮고 흥미도 안 생기는 듯 해요.

갑을이고 뭣이고 간에 그냥 왜저러나 싶네요.
IP : 223.62.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2 10:05 PM (180.182.xxx.160)

    완전동감 서로 돕는관계이지 누가 갑이고 누가을인가요
    사용주는 고용자덕분에 돈벌고
    고용자는 사용주덕분에 돈벌고
    고객은 판매자덕분에좋은물건득템하고
    판매자는 고객덕분에돈벌고
    세상모든 이익창출 나의이익과 맞물려 똑같은 제공과수여이지 누가갑누구을없어요

  • 2. 제목에는 동감하는데
    '16.1.22 10:10 PM (58.143.xxx.78)

    최부자집 양반 마인드가
    왜 역겨워요? 그런 사람들이 늘어야
    살기 좋은거죠.

  • 3. 그림속의꿈
    '16.1.22 10:34 PM (114.201.xxx.24)

    컴플렉스땜에 갑질하는거같아서 좀 그래요.

  • 4. 그런애들
    '16.1.22 10:39 PM (5.79.xxx.75)

    갑질하는 애들 똑같이 당하더라구요 .
    비명횡사하거나 집안 폭삭 망하는 사람 봤네요.

  • 5. 58.143
    '16.1.22 10:40 PM (223.62.xxx.18)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사실
    우월의식을 깔고가는
    신분제라

    사람들을 자기 통치대상으로보고
    무시하는 마음이 들어가요.

    하늘 아래 사람 나오고
    모두가 동일하단 걸 모르는

    평면적 선민의식.
    존경욕구 채우기 위한 체면의 도덕이죠.

    남이 나보다 못해서 아량과 선심을
    베푼다가 아니라,
    너가 이게 있음 더 나아질 듯 해라는
    세워주는 마음이 있어야죠.

  • 6. 험한세상
    '16.1.22 10:41 PM (103.254.xxx.229)

    험한세상에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워요. 보복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무서운줄 모르고 함부로 날뛸까요?

  • 7. 그럼 유한양행
    '16.1.22 11:03 PM (58.143.xxx.78)

    유일한 박사는 그 범주와는 상관없는건가?
    헷갈리오. 그나저나 원들님 부자되시길 바래요.

  • 8. 그게
    '16.1.23 1:04 AM (223.62.xxx.18)

    그 사람은 사람에 대한 존중,
    그게 있죠.

    우월의식 열등의식 없이 언제나
    마음의 평정심을 누리는 것이
    비범한 건데.

    그건 진짜 신앙이 깊거나
    부침 많이 겪어 성숙하고
    겸손한 이들만 되는 듯 해요.

    나이 먹으니 예의없으면
    상대 안 하게되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인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581 남편분 생일에 뭐해주세요? 1 쩜쩜쩜 2016/01/22 760
520580 응답끝난후 시그널 봤는데 완벽한 드라마 그자체!^^ 7 이드라마재밌.. 2016/01/22 5,625
520579 과외 선생님과 학부모도 갑과 을의 관계인가요? 4 갑을 2016/01/22 1,578
520578 수술 받고 나서 마취에서 깨고 나서 자지 말라는 건 왜인가요 3 병원 2016/01/22 2,729
520577 아이가 버튼누르는 문에서 다쳤어요 205 .... 2016/01/22 17,636
520576 국가장학금 2 신입생 2016/01/22 1,193
520575 고1 모의고사 수학시험에 대한 궁금증...급해요... 6 예비고맘 2016/01/22 1,615
520574 클렌징이 똑 떨어졌어요 12 .. 2016/01/22 4,135
520573 이중인격자 시누이 밉상 2016/01/22 1,669
520572 지금껏 살면서 누구에게 한 번도 맞아본 적 없으신 분 30 궁금 2016/01/22 4,252
520571 빨래 실내건조 안좋다는데.. 24 고민일쎄 2016/01/22 18,439
520570 50대 남자 직장상사 선물 추천 4 나눔 2016/01/22 4,794
520569 영어학원 주차장 관리하는 남자들은 다 왜 그래요???? 2 분노폭발 2016/01/22 807
520568 과외 학부모중 제때 돈 안주거나 끝내 안주는 인간들 꽤 있어요 3 ... 2016/01/22 1,696
520567 소두증 바이러스..하와이 신혼여행가도 될까요. 4 걱정 2016/01/22 6,587
520566 더이상 좋아하지 않다고 떠난 남친 돌아온적 있으신분 2 stella.. 2016/01/22 1,571
520565 세무조사 받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 2016/01/22 870
520564 실비보험 가입 하고 해외체류시.. 4 .... 2016/01/22 2,505
520563 제로이드나 아토팜 쓰시는분? 12 2016/01/22 3,858
520562 갑을 관계로만 세상보는 사람은 8 2016/01/22 1,232
520561 40대남자 여행용 크로스백 추천좀 해주세요 2 언니들 2016/01/22 2,144
520560 논리력 짱인 82님들 의견 주십시요 27 내부고발자 2016/01/22 2,985
520559 영통에서 강남 등 서울시내 가기 어떤가요? 4 이사 2016/01/22 1,052
520558 시그널 재밌네요. 49 ... 2016/01/22 6,103
520557 감기 걸렸을 때는 샤워 안하는 게 나은가요? 9 감기 2016/01/22 2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