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너무나 고생하네요
아빠 유전인자로 비염이 심하고
아기 때부터 고생 많이 했답니다.
딸 둘다 비염 알러지ㅜㅜ
도우미 아줌마가 도망갈 정도로 병원 델고 다니느라 바빴어요
큰애는 비염이 그리도 심했는데 귀는 그래도 멀쩡했거든요
둘째는 귀까지... 코 때문에 귀가 그런거라고 어딜 가든 말했구요
요즘 코는 괜찮아진 것 같은데
귀는 여전하네요, 아니 더 나빠지나 봐요...
지금 12세 되니 이제 좋아질 때도 되었는데
지난번 튜브 빠진 후로 고막이 유착되어
점점 청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또 수술하자고 ㅜㅜ
검색해서 알아볼까 하다가
일단 이곳 맘님들께 여쭤보아요
시아버지가 청각장애인인데
도끼로 베던 나무가 뒤에서 무너져 쓰러지는 소리를 듣지 못해서
나무에 머리를 맞아 쓰러져 5년째 병원에 누워 계세요
석션에 튜브식에 욕창에...
그래서 청각장애가 너무 무서워요.
귀 멍멍한 상태에서 운전을 해도 너무 위험하고
내 몸 지키기가 어렵잖아요
제 몸이 너무 아프고 일에 쫓기는데
드림렌즈도 해 달라고 하고 진짜 미치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