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이제는 다 컸고 집안일도 손가는 일이 많지 않아
알바를 시작했어요.
하루에 고작 5시간 일하는건데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네요.
일이 어려운건 아닌데 집에만 있던 습성때문인지
나가기 싫다, 나가기 싫다...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다가
막상 출근해서 일하다보면 나오기 잘했다 생각들고 집에 갈땐 너무 상쾌하기까지 하네요.
일이 어려운건 아닌데 왜 이렇게 나오기가 싫은건지....
어떤 이들을 보면 살림하느니 나오는게 스트레스풀린다고 하는데
저처럼 나오기어려운 사람들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