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이 없는데도 해외를 밥 먹듯이 가는 사람들 있잖아요. 성지순례, 선교, 자녀가 교환학생이거나
그외 이런 저런 계기로 저렴한 가격에 가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러워요. 언어는 다 통하니까 가겠죠?
남편이 해외출장을 다녀서 마일리지는 제법 있는데 제 껀 하나도 없네요. 이제라도 마일리지 쌓이는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걸까요? 암튼...미혼일때 유럽과 미국 갈 일이 있었는데 사소한 이유로 못 가고
비자만 묵힌 일이 있어서 더욱 아쉽네요. 죽기 전에 가보긴 하겠죠? 왜 이렇게 새가슴인지 모르겠어요.
전 돈만 있으면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거든요. 다 늙어서 관절 상하기 전에 가고 싶어요. 너무 욕심인가요?
해외여행 자주 다니는 요령이나 팁 있으면 부탁드릴게요. 그냥 슬프네요. 빈부의 차이도 느껴지고 그래요.
그렇게 못 먹고 못 사는 집은 아닌데 이상하게 해외여행은 아주 큰 산으로 보여요. 용기 좀 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