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후
돈벌어오라고 닥달
그래서 계약직으로 3년간
월급의 반을 줌
짤림..
앞으로 더 멀리 보고
공무원셤공부를 하겠다고 했는데(그때는 9급이 어렵지 않았던때)
맨날 돈벌어오라고 닥달..
일용직..학습지교사,학원강사 전전하면서
돈주고
지금은 나이들어서
어디 갈곳도 없는데
그때 1.2년 참고 나 공부하게 내버려뒀으면
그래서 합격했으면
지금쯤 호봉도 오르고
엄마에게 더 안정적으로 돈을 줄수 있었을텐데
왜 그랬냐고 하니까
몰랐다네요..
도둑맞은 기분..청춘을...
지금은 나이가 들고
엄마도 아프고
저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어서
자꾸저더러 안정적인 일자리 찾으라고 하는데
그게 쉽나요..
늘 일비일희하는 부모도 지치고
지혜로운 부모
앞날을 예견하고 준비하게하는
머리트인 부모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