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에 파묻혀죽을지도 모르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따 물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용기내어 질문 올려요.
아이가 중2예요. 초등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지냈는데
중학교 올라와서 공부욕심이 생겼나봐요. 공부 열심히 해요.
저는 학교 일도 잘 모르고 사교육 열성도 부리지 않는 소심한 엄마고요.
중1때는 열심히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시작한 공부라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열심히 했는데도 저보다 잘한 친구들이 많다고 기죽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과목 A를 받았고 성적우수상을 받았어요.
중2 되더니 이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겠다고, 전과목 A는 물론이고
요새는 성적표에 전교 석차가 나오지 않지만 전교권 아이들끼리 대략 비교해본 결과 자기가 전교1등이라고 자신만만해요.
수행평가며 시험이며 거의 만점에 가까워요. 1등이 맞을거예요.
근데요 제가 중2가 다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야 나이스에 들어가면 생기부를 볼수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중학교 처음 입학했을때 나이스라는게 있구나 하고 한번 들어가보고, 그이후로는 처음 들어가봤어요. ;;;
생활기록부에 들어가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어요.
중1때는 자율학기제라서 성적이 1학년 1학기 한번밖에 안나와요.
그리고 그땐 성적우수상을 받았지만 전교1등은 아니었어요.
근데 생활기록부 수상기록에 성적우수상 최우등 (1등) 이라고 써있는거예요.
정작 우리 아이가 전교1등이라고 믿고있는 2학년 생활기록부에는
성적우수상 우등
이라고만 써있어요.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
작년 성적이 이상한건지 올해 성적이 이상한건지 대체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방학이라서 담임선생님은 지금 국내에 안계십니다 ;;; 선생님께 여쭤볼수가 없어요
학년이 지나가기 전에 고칠게 있으면 고쳐야할거같은데
원래 중학교 생활기록부에 성적우수상을 1등 최우등 과 전과목A 우등으로 분리해서 기록하나요?
아니면 작년과 올해 생활기록부 표기방식이 바뀐건가요?
아니면 뭐가 잘못된건가요? 저 지금 너무 헷갈려요...
자랑한다고 욕하지 마시고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아시는 선생님이나 학부모가 계시다면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