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아이중 걷지 못해서 제가 안고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면역도 엄청 약해서 감기에 아주 약합니다
장애1급 아이데리고 해외한번 가볼까 하는데 가능할까요?
여행이될지..고생이될지..
남편은 일본을 다녀오라는데...
추워서 망설여지는데..
어디 적당한데 있을까요? ㅜㅜ
비행기 오래타는건 또 망설여지고...
역시 무리일까요?ㅜㅜ
큰애들은 중고딩 부모님은 70대이십니다
부모님들이 관광을 좋아하셔서..휴양지중 관광이 가능한곳있나요?ㅜㅜ
1. ..
'16.1.18 9:0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아픈 아이를 번갈아 돌볼 수 있는 남편이 같이 갈 때 가세요.
중고딩들은 문제가 없고, 노인들은 맞춰줘야 해서 같이 가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되는데 거기다 아픈 아이까지!
관광지는 많이 걸어야 해서 더 힘들어요.2. ...
'16.1.18 9:04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날이라도 따뜻하면 모르지만 이추운겨울에 너무고생스러울것같아요
같이가는 노인들도 힘들고요
저같으면 엄마아빠가 날좋은 봄이나가을에 아이 같이 케어하면서 여행은하고
이번여행은 빠질것같아요3. .............
'16.1.18 9:04 AM (61.106.xxx.225)아이가 몇살인가요?
여행지에서 계속 안고 다니기는 힘들테니 휠체어의 대여나 이동이 가능한 곳으로 고르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건 장애인 여행으로 검색하면 카페도 있고 기타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4. 일본이면
'16.1.18 9:34 AM (203.247.xxx.45)온천이 좋죠. 부모님도 좋아하실 듯.
일본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온천지역에 관광지 잘 개발돼 있답니다.
노인이나 어린 아이랑 가기도 좋구요.
장애 있는 아이가 몇 살인지 몰라도 아이들은 저학년때 까지는 해외를 가건 국내를 가건 별 차이 없구요..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라면 동남아쪽도 괜찮습니다.5. ....
'16.1.18 9:40 AM (112.220.xxx.102)이 추운날
70대 노부모에
성인도 안된 아이둘에
걷지도 못하는 1급 장애아를 데리고
국내여행도 힘든마당에 해외여행을?헐헐..
말려야 될 남편은 일본 다녀오라고 하나봐요?6. 차라리
'16.1.18 9:58 AM (124.49.xxx.162)딱 휴양지만 되는 곳이면 몰라도 일본이라뇨 아무리 작은 후쿠오카라도 추운데 힘들어요 면역 약하면 목욕도 함부로 하면 안될텐데요. 사실 애들하고 네명이면 몰라도 부모님까지 모시고는 님의 능력밖의 일이예요 다 케어못해요
7. 헛
'16.1.18 9:59 A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따뜻한 휴양지 가신다는데 추운날인데 여행간다고 비꼬시는지..
거동 못하는 노인들도 아니고요..
고딩이면 자기들 알아서 잘 행동할것이고 노부부도 두 분이 잘 케어하실거고..
다녀오세요~~8. 싱가포르 추천
'16.1.18 10:09 AM (222.104.xxx.74)싱가포르 패키지 여행때 걷지못하는 초고학년 남자아이가 부모님과 여행왔었어요..겨울에 여행가기도 좋고 유니버셜.센토사등 빡빡하지 않은 곳 가세요~~
일본도 오사카.나라쪽도 괜찮을듯해요^^9. 대만추천
'16.1.18 10:42 AM (211.49.xxx.246)휠체어 생활하는 가족 있어요.
다녀본 여행지중에 본인도 그렇고 다른 가족들도 대만이 가장 편했다고 얘기해요.
지하철도 잘되어있고 일반도로도 휠체어타기에 정말 잘 되어있어요.
시민의식도 높아서 전반적으로 약자가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기에 기반이 잘 갖춰진나라였어요.
한 가지 우려하는것은 날씨가 꽤 추웠어요.
우리나라보다 기온은 높지만 난방시스템이 없어서 3월에 갔는데 매우 추웠던 기억이..
태국가서는 꽤 고생했었고요.
후쿠오카는 버스가 잘되어있지만 기사님이 수동으로 경사로를 설치하는 시스템이라 불편한점이 있었어요.10. 혹시 한번도 비행시를
'16.1.18 10:44 AM (61.85.xxx.63)안타봤나요??
면역력이 약하면 조금만일에도 스트레스 받고 아플수있어요
저 아는가족도 제주도 놀러갔다가 애가 갑자기 아파서 3일동안 제주대병원에 입원했다왔어요
비행기 첨타는거면 우선제주도 먼저 가고 날 따뜻할때 가까운 일본정도 가면 좋을듯해요11. 감사합니다
'16.1.18 11:12 AM (117.111.xxx.158)비행기 한번도 안타봤어요..
제주도부터 연습하는게 맞을수도 있겠네요
에휴..힘드네요12. 감사합니다
'16.1.18 11:12 AM (117.111.xxx.158)싱가포르 기억해놓게습니다
13. 저도
'16.1.18 11:52 AM (74.111.xxx.121)부모님 모시고 가면 애들 챙길 틈도 없이 수행 비서 해야 해요. 한번 부모님 모시고 국내 여행을 다녀보세요. 아주 특별한 분들 아니고는 그 연세에 다 자식들에 의존하세요. 거기다 장애가 있는 아이까지 더하면 원글님 죽습니다.....애도 날도 추운데 고생스럽구요.
또 부모님 세대는 어디 유명한데 사진찍고 확인 도장 받고 여기저기 다니는 걸 여행으로 아시는 세대일테고. 늘 공부하느라 바쁜 사춘기 애들이나 장애가 있는 어린 아이나 어디 한적한데서 좀 휴식이나 취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너무 안맞아요. 일단 국내여행으로 연습해보는 거 좋은 생각 같아요.14. 솔직히
'16.1.18 12:07 PM (14.52.xxx.171)저 구성원으로 여행가면 님만 죽어나요
부모님이 숙소에서 아이 맡을 정도 체력 된다면 개별온천있는 료칸 가세요
건강한 아이와 님은 낮에 관광도 가시구요15. 위에 제주도 쓴사람
'16.1.18 12:14 PM (61.85.xxx.63)만약 해외가시게되면 체온계 해열제 감기약 설사약 정도는 챙기시고 병원가셔서 미리 영문진단서 떼고가세요
말도 안통하는데 애 아프면 곤란하니깐요
저도 장애아키우는데 아직 해외는 안가봤어요
마일리지가 차고넘치는데도 아직은 좀 불안해서요
대신 국내는 많이다녔어요 국내선은 여러번 탔구요
암튼 애생각해서 무리가 되지않게 하세요16. 호주랑 일본 다녀왔어요
'16.1.18 12:59 PM (223.62.xxx.59)저희아이는 간질로 경기약 먹고있고 중증도 자폐를 가지고 있어요. 2년전에 모험하는 마음으로 호주 다녀왔는데 고생은 됬지만, 그 어떤 여행보다 행복했어요. 대신 다니는 병원에서 영문소견서 혹시 몰라서 발급받아 갔어요.
장시간 비행기 타기 어려우면 가까운 일본도 좋은거 같아요.
고생되지만, 다녀오면 좋았던 기억만 남더라구요.
잘 준비해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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