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6-01-18 00:54:14

제가 언제나 베풀고 동생은 받는 입장이었는데요
그만큼 저를 언니대접했었고

그러다가 어느날 저한테 대들면서 같이 싸우고
그 이후로 보기만 해도 싫어요
온갖 정이 떨어진것 같아요

같이 있어도 저는 이제 제꺼만 챙겨먹어서 편하긴
하네요

근데 집에서 마주치거나 동생행동에 자꾸 속으로
욕까지 하게 돼요 둘째랑은 싸워도 금방 풀었고
저렇게 대들거나 실망한적이 없어서 싸우고 몇시간후에
같이 놀곤 했는데 내가 늘 희생만 하다가 덤비는거보니
싫어요 저도 그동안 지쳤던건지
말도 안하고 지낸지 6개월정도 됐어요

부모라면 달랐을까요
IP : 182.224.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6.1.18 12:55 AM (58.239.xxx.76) - 삭제된댓글

    몇살차이인가요? 너무 잘해주면 오히려 권리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특히.................동생...... 여자.ㅡㅡ

  • 2. 저도,,,
    '16.1.18 12:56 AM (14.52.xxx.171)

    몇달전 대판 싸운후로 표면적으로는 사이좋은데
    제 맘은 회복이 안되네요 ㅠㅠ
    여태 잘해주고 퍼준게 동생 한마디로 다 싸늘하게 식었어요
    차라리 제대로 사과를 받고 떨칠까,,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 3. 우리집은 반대로
    '16.1.18 1:04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언니한테 제가 퍼줬는데;; 언니로서 조금도 양보나 배려는 없더군요. 부모님 지원도 맏딸 위주였거든요.
    워낙 가부장적고 서열 따지는 집이여서~

  • 4. 우리집은 반대로
    '16.1.18 1:04 AM (223.62.xxx.23)

    언니한테 제가 퍼줬는데;; 언니로서 조금의 양보나 배려도 없더군요. 부모님 지원도 맏딸 위주였거든요.
    워낙 가부장적고 서열 따지는 집이여서~

  • 5. ....
    '16.1.18 1:07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잘해줘도 그건 기억안하고 자기섭섭한거말하면
    언니가 뭐해준게 있냐 대들고 따지는 동생들이 있긴하죠

    자주반복되면 꾸준히게 서로 안맞는거에요
    가족관계도 내필요에의한 울타리치고 울타리지키기
    그리고 정 들이는거도 강약조절이 필요한거같아요

  • 6. 원래그래요
    '16.1.18 2:22 AM (211.213.xxx.10)

    사람 심리가 자기 유리한대로만 기억하려고 하잖아요
    동생들도 그러더라구요.
    언니로서 정신적 물질적 희생한거 알고싶어 하지 않아요.
    내가 언제 해달라고 한 적 있느냐?로 되돌아와요
    너무 동생한테 몰입하지 마시고 님 인생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뭐 하나 해주더라도 너무 댓가없이 퍼주지 마세요.
    제 경우에는 서로에게 독이 되더군요.

  • 7. 몇살인가요?
    '16.1.18 2:43 AM (212.88.xxx.95)

    동생이 철이 없는건지, 아님 자라면서 언니들한테 많이 당한건지.

  • 8. 서로 가정생기니
    '16.1.18 6:34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

    완전 멀어지더라고요 미혼때는 그래도 어찌어찌 연결해갔었는데 기혼되도 이기적?이니 퍼주는것도
    바라서가 아니고 어느정도 기본피드백은 있어야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 9. 아마도
    '16.1.18 6:53 AM (175.223.xxx.254)

    잘해준걸 간섭이라고 생각하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49 (의심스런)컨설팅회사 운영방법?! 2 헬로냐옹 2016/01/18 818
518948 세계의 인구변화 저만 걱정되나요... 15 세계 2016/01/18 5,169
518947 밀레식기세척기는 소음이 덜하나요? 9 식기 2016/01/18 1,657
518946 차지철 딸, ‘국가유공자 가족’ 인정 소송 패소 3 흐린날 2016/01/18 907
518945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가 아닌근거. 23 ........ 2016/01/18 2,154
518944 3일만에 5킬로 빠진 이야기. 27 사과 2016/01/18 16,825
518943 티비 60 인치 보시는분 6 고민 2016/01/18 1,953
518942 서른넘어 공부하는분들 계신가요?? 14 2016/01/18 3,981
518941 교복 디자인이 학교마크만 다른가요? 2 ... 2016/01/18 555
518940 수업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 1 colorj.. 2016/01/18 612
518939 입시 앞둔 고3 엄마들..... 3 ..... 2016/01/18 2,166
518938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5 2016/01/18 3,564
518937 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7 ... 2016/01/18 5,870
518936 한동안 사람들ㅛ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것 같아요 5 ㅇㅇ 2016/01/18 4,093
518935 꿈 해몽이요 3 .. 2016/01/18 1,135
518934 - 14 밀크123 2016/01/18 3,281
518933 응팔 지금 보는데 저는 별로네요. 10 .. 2016/01/18 2,592
518932 일반고등학교 진학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6 졸업생 2016/01/18 1,682
518931 콘택트렌즈를 베란다에 1년간 방치 ㅠㅠ 2016/01/18 469
518930 무리해서라도 패딩 작게 입을까요? 4 . . 2016/01/18 2,135
518929 저 7개월동안 6500모았어요 22 2016/01/18 19,969
518928 사람의 매력중에 그사람의 생각이 6 ㅇㅇ 2016/01/18 2,724
518927 네이땡. 판보고 충격받았어요 헌 옷 수거함에서 옷 가져온 아내.. 7 Chjhgk.. 2016/01/18 6,376
518926 인생이 너무 무의미해요!!! 5 어떤생각 2016/01/18 2,733
518925 제가 모르는 현금영수증이 45만원어치 발급됐는데, 질문 드립니다.. 18 어려워요 2016/01/18 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