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7일 아기 5.4키로 정도 저체중인데요 밤중수유 문의드려요 ㅠ

산길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6-01-08 17:28:56

50일 정도쯤 지 스스로 밤에 안 먹고 통잠을 자더라고요

70일쯤 지나면서부터 몸무게가 혹시 더디게 느나 싶어서 100일까지 지켜보니 늘긴 쪼금씩 느는데 더디긴 해요.

70일때 4.7키로 90일때 5.1키로 지금 5.4키로구요

 

이런 경우 자기가 끊은 밤중수유를 지금이라도 해야 할런지.. 고민이예요

진작 다시 시작할 걸 그랬나 하는 불안감도 있고 괜히 100일까지 지켜봤나 싶기도 하고..ㅠㅠ

남들은 끊는 시점에 다시 시작하려는 고민하려니 참 그러네요 ㅠㅠ 제 몸도 힘든데 아기도 걱정이고.

살을 찌워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랄까.. 걱정이 많이 되어서요..

 

기저귀도 충분히 나오고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고 잘 자는 편이고요. 예전엔 10시간도 잤어요. 60-70일때도요

 요새는 6-7시간 정도 자네요. 가끔 4-5시간만에 아주 가끔 일어나서 먹을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통잠 자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월 22일부터 영유아검진 기간이라 그 때 가서 병원에서 문의해도 될 것 같지만 마음은 조급하고...

당장 내일이라도 병원 가서 물어봐야 하나 싶고요..

그런데 영유아검진에 가서 머리둘레나 이것저것 다 체크할 때 물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때까지 기다려볼까 하는데 너무 적게 나가는 몸무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오늘부터라도 당장 밤수 해야 할런지..ㅠㅠ

 

IP : 118.40.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인마석
    '16.1.8 5:53 PM (1.230.xxx.88) - 삭제된댓글

    병원에 가서 상담해보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해요
    하지만 통잠자고 밤수유 끊은 건 정말 잘하신 일이예요
    아가도 깨지 않고 수면의 질이 좋아야 성장에 도움이 될테니까요
    3.15로 태어난 제 큰딸도 몸무게가 항상 평균미만이었습니다
    밤수유는 돌까지 했어여 끊질 못해서
    그래도 세살되니 또래보다 더 자랐네요
    폭풍성장 할 때가 있으니 넘 걱정마시고 밤중 수유는 안하셔도 될 듯 해요
    지금 둘째가 8개월인데 하룻밤에 3번 이상 깨서 먹어요
    님이 부러워 글 남깁니다

  • 2. 다인
    '16.1.8 6:20 PM (39.118.xxx.25)

    밤수는 안할수록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게 모든 소아과의사들의 공통적인 의견이구요 영유아검진시기까지 기다리지마시고 꼼꼼히 잘 살펴주는 소아과 찾으셔서 상담받으세요 애기 태어날 때 몸무게는 얼마였나요 백일즈음에 태어난 무게 대비 두 배정도 되는게 정상인데 출생 몸무게 따라 5.4가 정상일 수도 있겠지요 일단 소아과 가서 상담하시고 의사 조언에 따라 수유양 늘리기를 하시거나 모유수유 아가면 혼합을 하시거나 방법을 찾으시면 될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 3. .....
    '16.1.8 6:21 PM (112.168.xxx.100)

    ㅜㅜ 전 자는아기 깨워서 밤중수유 다시 시작하고 있고 지금 4개월 넘었는데 계속해요.

    님 아기는 하루에 얼마정도 먹나요? 전 4개월아기 분유수유로 밤중수유해도 600에서 700사이에요. 이마저도 없으면 500수준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3.3으로 태어나 3개월에 5.7, 4개월에 6.2. 밤중수유로 억지로억지로 몸무게 늘리고있고 다행히 키는 50%정도에요.

  • 4. ...
    '16.1.8 6:27 PM (175.119.xxx.124)

    비슷한 고민을 한 엄마로서 그 맘 알죠.
    저희 아기는 4kg대로 태어났는데 통잠 자는 아기여서 밤수를 매우 일찍 끊었는데 체중 퍼센타일이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첨엔 95였는데 거의 50대까지..
    밤에 일부러 깨워서 먹이기까지 했는데, 삐뽀삐뽀 119 저자 하쌤이 하는 소아과가 근처라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일부러 깨우지 말라고, 아니면 4개월즈음 엄청 고생한다고 ㅎㅎㅎ 그때가 백일 즈음이었나봐요. (급성장기나 이날땐 밤에 깨는 경우가 많거든요)
    영유아 검진때 동네 할아버지 소아과 선생님께 상담하니, 하루에 변 몇번 보는지 물어보시고는 딱 잘라서 체질이라고. 저희 아이가 움직임이 많고 배변도 잦은 편이거든요. 이유식 시작하고 잘 먹여보라고 했는데, 이유식 점점 잘 먹더니 17개월인 지금은 살이 점점 다시 붙서 좀 자제해서 먹이고 있네요.

    요는, 밤수를 다시 하실 필요는 없구요, 밤수유 해봤자 애 속만 불편하고 잠을 더 깊이 못자요.
    낮에 더 열심히 먹여보세요~^^ 키 정상적으로 크고 있음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5. ...
    '16.1.8 8:47 PM (110.9.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애 백일때 5킬로그램 안되어서 대학병원까지 가서 검사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빈혈이니 그런것도 없었어요. 거의 3퍼센타일이었네요. 지금 초등학생인데 아직 작은 편이긴 한지만 체질같아요. 집안에 초등때까지 키 순서로 맨 앞에 서다가 중학교때쯤 쭉 커서 165 이상 된 가족이 몇 있는가하면 초등때 키가 제일 커서 운동부 해보라는 권유도 받았었다는데 성인이 된 지금 키는 160에 못 미치는 가족도 있거든요. 한마디로, 아이가 어디 아프거나 해서 그런거 아니면 그냥 체질인것같아요. 표준성장곡선이 있긴 해도 아이가 기계가 아닌 이상 그 표 그대로 크진 않는것같아요.

  • 6. 어휴
    '16.1.8 9:18 PM (119.69.xxx.226)

    저희 아가는 정상체중으로 태어났는데
    백일즈음 4키로대였어요 ㅋㅋ 지금 두돌 돼가는데 10키로도 안나가요 ㅜㅜ

    저체중인 것 같아 일부러 통잠 자는 애 깨워서 밤수했는데 그 이후로 밤에 깨는게 버릇이 돼서 지금도 새벽에 두세번 깨서 울어요ㅠㅠ 대박 후회합니다

    저체중이어도 열 안나고 똥 잘 싸고 좀 커서 영양제 챙겨주고 고기 야채 잘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저희 아가는 아직도 새로운 소아과 가면 저체중으로 낳았는지 조산했는지 묻더라구요 ㅋㅋㅋㅋ그래도 체질이라 생각하고 키워요 ㅎㅎ

    모유는 오분 이상 빤 적 없고 분유는 60이상 먹어본 적이 없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254 용인에 여당 우세라는게 이상하세요? 6 ㅇㅇㅇㅇ 2016/02/22 1,250
530253 집살때 친정부모님께 허락을 받아야하나요, 어찌 말씀드려야 할지... 13 에구 2016/02/22 2,656
530252 과거 가족에게 받은 상처 터트리고 난 그 후.... 8 상처 2016/02/22 3,338
530251 귀향 상영관 많이 늘었네요 3 ... 2016/02/22 709
530250 폭넓은 주름치마 상의는요? 1 코디 2016/02/22 583
530249 근전도검사 결과 근력이상이면... 검사 2016/02/22 645
530248 주사맞은곳에 멍울이 안없어져요 1 엄마 2016/02/22 5,232
530247 “테러방지통과되면 정권교체는 없다” 이재화 변호사 ‘일침’ 화.. 3 2016/02/22 756
530246 뻔뻔한 상간녀.. 너무 분해요.. 26 ᆞᆞ 2016/02/22 23,134
530245 아들과 딸 차별을 왜 하는걸까요..?? 5 .,.. 2016/02/22 1,732
530244 근데 용인은 왜 여당세가 강한가요? 25 ... 2016/02/22 2,722
530243 사람이 참 무섭네요. 4 인간에대한예.. 2016/02/22 2,885
530242 세월호67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2/22 336
530241 잘 삐치는 남편 힘듭니다..미혼분들 성격좋은.. 12 ㅎㅎ인생이란.. 2016/02/22 3,383
530240 마약하는인간들 진짜 다 사형시켜야 해요!! 6 진짜 2016/02/22 2,024
530239 혹시 한신 휴플러스란 메이커 아시나요?사시는분들 2 한신 휴플러.. 2016/02/22 995
530238 둘째 출산후 조리원 안가도 될까요? 7 둘째 2016/02/22 1,665
530237 장어즙 드신분?? 2 ㅗㅗ 2016/02/22 1,143
530236 너무 간절한 소원..기도해서 이루신분 있으신가요? 7 ㅠㅠ 2016/02/22 3,966
530235 우린 왜 신호등의 초록불을 파란불이라 할까요 12 궁금 2016/02/22 2,806
530234 자다가 돌아가셨다는 ..분들은 고통 없이 가신건가요 ? 15 나리 2016/02/22 9,328
530233 인덕션 or 하이라이트?? 10 .. 2016/02/22 3,980
530232 검사외전,주토피아 어떤게 나을까요? 9 ~~~ 2016/02/22 1,184
530231 카톡에서 친구추천 목록 3 ?? 2016/02/22 1,580
530230 무거운팔찌나 손목시계는 어떤건가요 악세사리 2016/02/22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