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사람과 이별하는 게 우울할 정도예요ㆍ

흠흠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6-01-06 21:45:34
어제 아이 학습지 선생님이 그만두신다고 하시더라고요ㆍ오늘까지만이라고요ㆍ좋은 선생님이셨지만 , 일주일 한번 잠깐 뵙는 분이시고 따로 연락하거나 개인적인 얘기도 하지 않는 그야말로 아이의 많은 선생님 중 한분이시죠ㆍ
근데 어제 그만 오신다는 얘길 듣고 우울하고 슬프기까지 해요ㆍ사교적이지 못해 친한 친구하나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주변에 크게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도 이사를 간다거나 , 다시 못 본다거나 그러면 외릅고 쓸쓸하고 기운도 없고요ㆍ

누군가는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 다고 ‥ 누군가 올건데 뭘 유난이냐 하던데‥ 제가 인간관계에 목마르고 외로운 걸까요? 주변에 친구가 많고 바쁜사람들은 그까짓것~ 하고 말 일인거죠? ㆍㆍ ㆍ
IP : 1.241.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속의꿈
    '16.1.6 9:47 PM (114.201.xxx.24)

    누구나 그래요 대밌는 티비보고 푹 주무세요. 괜찮아질거에요.

  • 2. ..
    '16.1.6 9:52 PM (121.140.xxx.79)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선생님 바뀔때 우울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잊었어요
    함께 근무하신분 다른곳 발령 나셨는데 회사 다니기 싫을정도로
    상실감이 커요
    이런 이별 앞으로도 무수히 많을텐데 어찌 견딜까요
    학원샘도 애가 크면 언젠간 이별할텐데 벌써 섭섭해지려고 해요

  • 3. 아‥
    '16.1.6 10:11 PM (1.241.xxx.222)

    두 번째 댓글까지 읽고나니 피식 웃음이 나고 큰 위로가 됐어요ㆍ저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어서요‥

  • 4. 저는
    '16.1.6 10:47 PM (110.70.xxx.137)

    사람 뿐 아니라 오래 입던 옷들 수거함에 넣을 때도 그래요. 이런 것도 일종의 정신병 아닐까 싶어요ㅜ

  • 5. 동감
    '16.1.6 11:46 PM (61.254.xxx.74) - 삭제된댓글

    저랑 많이 비슷한 성격이신 것 같아요.
    저는 아이 졸업할 때나 학기 바뀔 때 괜스레 울적하고 시간 가는 게 아쉽더라구요.
    뭔가 배우다가 기간 만료되어서 그만둘 시기가 와도 전 막 아쉽고 마음이 힘들어요.
    가만 생각해보면 변화를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그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696 보테가 베네타 잘 아시는 분(제품 추천 이런 거 아님) 궁금 2016/02/20 960
529695 류준열은 택이줌한테 영원히 시달릴듯 21 ㅋㅋㅋ 2016/02/20 6,133
529694 무한도전보고 울었어요 4 바비짱 2016/02/20 5,411
529693 연애 시작할때 순서가 궁금해요 2 연애 2016/02/20 1,677
529692 눈썹 정리 뭘로하세요? 2 ㅗㅗ 2016/02/20 1,410
529691 가수 박기영 노래 정말 잘하네요!! 1 와~ 2016/02/20 957
529690 친한 친구면 꼭 최대한 많은 것을 공유해야만 하나요? 5 ... 2016/02/20 1,077
529689 알뜰폰 0원 요금제 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2/20 1,154
529688 요즘 냉장고 모터소음 어떻던가요? 3 82에 저주.. 2016/02/20 1,307
529687 취업 고민이네요.... 1 2016/02/20 759
529686 좋아하는데 헤어진 분 계세요? 17 에효 2016/02/20 10,251
529685 중국 나가수에서 황치열이 부른 "고해" 5 ㅇㅇ 2016/02/20 3,836
529684 응팔 몰아봤는데 3 ;;;;; 2016/02/20 1,524
529683 시골마을에서 반려동물(개, 고양이) 기르면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16 반려동물 2016/02/20 2,252
529682 혼자가 너무 편해요~ 회원님들도 그러신가요? 19 딸기체리망고.. 2016/02/20 5,279
529681 도대체 북핵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먼가요? 1 미사일 2016/02/20 423
529680 이봉주씨때문에 ㅠ 6 아고내배꼽 2016/02/20 5,315
529679 사춘기 아들 키우기 그렇게 힘드나요? 10 ㅇㅇㅇ 2016/02/20 4,697
529678 영화 "동주" 보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16 동주 2016/02/20 6,097
529677 ss301 4 다시 뮤방 2016/02/20 1,021
529676 집안에 향기때문에 아로마쓰시는분계세요?? 2 아로마 2016/02/20 1,460
529675 오빠가 왜하필 그 사람과 결혼한다는 걸까요...... 78 아고고 2016/02/20 22,159
529674 인터넷 쇼핑시 카드결제 하는거 괜찮나요 ? 9 dpel 2016/02/20 1,290
529673 치매가 너무 무섭승니다 3 2016/02/20 1,814
529672 노원 엠코 아시는 분 계시나요? 봄이오면 2016/02/20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