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은지 한달 다되어 가는 초보맘입니다.
조리원있을때는 천국인지도 모르고 답답해서 집에만 가고 싶었는데
친정에 조리차 온지 2주일 남짓 되었구요
수유하는게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병원에서 아기가 단설소대라는 판정 받았구요 수유할때 좀 아프고
젖량도 모자라서 유축하면 3-40겨우 나오고 아기도 빨다가 힘들고 배고픈지
울어버리네요 어저께 기록해보니 분유로 보충 6번 해주고 젖은 열번이나 먹었어요
의사샘한테 말하니 젖먹은게 효과가 전혀 없네요 그러시네요 ㅠㅠ
저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고 그냥 분유를 주식으로 해줘야 하는건지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설소대 시술은 저나 남편이나 양가에서 다들 꺼려하고 있어요
아주 심하진 않은거 같은데 아기혀가 아랫입술까지는 나오거든요
그리고 밤에는 젖만 물렸는데 두번다 두시간반에서 세시간은 잤거든요
그럼 충분히 먹고 잤다는 얘기인지 빨다 힘들어 잔건지 참 판단이 안서네요
선배맘들 도와주세요 모유수유 꼭 해주고 싶은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