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엄마가 강에가서 어렵게 잡으신 달팽이(다슬기나 올갱이가 맞다고 하는데 제 고향선 걍 달팽이라고)..
정말 돈주구 못사는건데
손질두 오래걸리는 걸 제가 좋아한다고 엄마가 맛있게 끓여주신 달팽이국을 ..
가방에 넣어두구 이틀지나고 생각났네요 ㅡㅡ;;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개봉했는데 힝..쉰내..ㅜㅜ
양도 많았는데 정말 너무 짜증나요 ..너무너무 미안하고 ..
게다가 장조림하다가 태워먹고 ..전 제가 태우는 지도 모르고 어느집에서 모 태우는지 알고 막 욕까지 했다죠..
아 정말 큰 손실은 아니지만 이런 자잘한 일들 너무 화나네요..
게다가 올여름 마지막 사탕옥수수 주문한것도 작황사정 안좋다고 취소한다고 문자오구 ..
거의 20일을 기다린건데 ㅜㅜ 미리 연락주셨음 냉동이라도 알아봤을텐데..
쓰리콤보네요 ..또 모가 절 기다리고 있을까요 ..
항상 이런 자잘하게 짜증나는 일 있으면 큰일 일어날꺼 액땜한다고 좋게 생각했는데 ..
그래두 맘은 잘 안가라앉네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