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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국의 아이들...에휴..

...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5-12-30 13:24:27

뒤늦게 보고 엄청 울었네요

제가 원래 감정이 메마른편이라 잘 울지 않는데 이것 보고는 정말 하염없이..

1킬로에 천원이었나 하는 철사줄 하나 주으려고 트럭에 뛰어드는 11살 짜리 형을 동경하며

자기도 형처럼 되고싶다고 환하게 웃고

쓰레기폐기물섬의 쓰레기 주으러 바다를 맨몸으로 헤엄쳐 건너는 형을 따라가서

덜덜덜 떨던 7살짜리 프란치스가 자꾸 생각납니다

방송 끝나고 고열로 숨졌다는데.....후......ㅠㅠㅠ

여동생 학교 보낸다고(여동생은 돈이 없어 교과서를 못사서 공부가 어려움..)

하루종일 노동일 하던 또 열몇살 먹은 남자아이도 너무 안타깝고요

학교에 들어가서 전기기술자가 되고싶다는데 평생 노동일만 하다 끝날까봐 걱정되고..

그 아이들 후원해주고 싶은데 ebs도 답답한게 저같은 사람 많더만 아무 대답이 없네요 ㅠㅠ

IP : 112.170.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0 1:25 PM (112.170.xxx.36)

    헉 공지에 올라왔네요 후원할수있는 방법 알아보고 있다고....빨리 후원하고 싶네요
    가능하다면 필리핀에 가서 만나보고 싶고요 ㅠㅠㅠ

  • 2. 저중에
    '15.12.30 1:26 PM (14.48.xxx.205)

    생존한 애들이 얼마일까 그리고 저런 애들은 얼마나 많을까 출생이 단순한 축복일까 생각이 들더군요

  • 3. ...
    '15.12.30 1:30 PM (112.170.xxx.36)

    아이를 버릴거면 왜 낳았냐구요 열한살짜리 믹이 먹여살리는 알콜중독 애비랑 마크제이랑 여동생 버리고 재혼해서 집 나간 애미랑 참 나 ㅠㅠ 옷도 거의 안걸치고 하루에 먹는것이 밥 한덩이거나 없거나 그러던데 정말 보면서 미치겠더군요

  • 4.
    '15.12.30 3: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프란치스 병사한 게 사실인가요?
    못생겼는데도 자꾸 정감이 가고 귀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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