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직장 생활하고 있으며, 애 둘 키우고 있어요.
수도권에서 전세살고 아직 집은 없네요.
늦은 나이에 둘째를 낳고 직장 생활을 해서 친정엄마가 살림을 다 해주세요.
삶이 고생스럽지는 않지만..피곤하네요.
늦은 나이에 낳은 아이... 언제까지 뒷바라지 해줄 수 있을까....
적게 버는거 같지 않은데...왜 돈이 모이지 않을까?
사실, 지금 현재는 그렇게 걱정할게 없어요.
단지 피곤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을 수가 없다는거 빼고는...
근데 왠지 모르게 자꾸 미래가 불안하고 마음이 허해져요...
근데 미래가 불안할뿐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도 못하고 있네요...
뭔가 내가 하루하루를 나름 열심히 살고 있지만..
내게 남는게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