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사시는 분들... 직장 회식이나 파티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5-12-15 00:28:46
일은 일대로 하고 저녁시간 빼앗아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분위기가에 신입사원 연수때는 장기자랑 하는 곳도 많잖아요. 이런거 너무너무 싫은데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IP : 110.70.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지노 가서
    '15.12.15 12:44 AM (90.201.xxx.207)

    뷔페에서 음식 먹고 동료들이랑 얘기 나누다가
    적당히 게임좀 하고 헤어졌네요

  • 2. 외국
    '15.12.15 1:01 AM (173.183.xxx.66)

    아예 회식이 없어요. 있다해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구요 평소엔 점심시간도 삼십분정도로 짧고 자리자리에서 샌드위치 대충때우고... 한국에서 말하는 일끝나고 회식같은 경우는 크리스마스 전쯤에 파티할장소도 빌려서 보통 자기친구나 와이프까지 동반1인정도 초대해서 게임도 하고 상품받고 밥먹고 끝나는 것 같아요.

  • 3. 외국
    '15.12.15 1:03 AM (173.183.xxx.66)

    물론 마음맞는 사람끼리 맥주마시러 가는 일은 있긴 한데 여기는 보통 직장동료는 직장동료고 가족이나 친구랑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 같은 타국에서 온 같은 경우 쓸쓸할때도 있었어요. 회식이나 술자리가 한국처럼 없다보니 친해질 기회가 좀 덜?하다는 단점이 있었구요. 하지만 가정이 있던 한국분들은 만족하시구요.

  • 4. ㅇㅇㅇ
    '15.12.15 1:05 AM (211.187.xxx.28)

    연말파티를 좀 거하게 해요.
    호텔 볼룸 빌려서 하고 끝나고 삼삼오오 호텔룸 잡고 술마셔요.

  • 5. ///
    '15.12.15 1:18 AM (178.83.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곳에선 12월 초순에 크리스마스 디너파티를 해요 (중순이나 연말엔 바쁘므로, 그나마 덜 바쁜 초순에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부서원들의 의견을 참작하여 평소에 잘 안가는 좀 특이한 스타일의 식당 (브라질 식당, 남아공 식당 등) 에 가기도 하고, 때로 이곳 전통음식 파는 곳에 가기도 합니다. 회사경비로 음식과 주류를 무제한 제공하지만, 만취할때까지 마시는 사람은 전혀 없고, 그냥 적당히 가볍게 먹고 마시고 너무 늦지않게 귀가합니다. 부어라 마셔라하는 분위기 전혀 없고, 다들 옆사람과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식사하고 중간에 한번씩 건배하고...
    장기자랑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2차 3차 이어지면서 술마시는 경우 없고, 2차 3차로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도 없습니다.

  • 6. ///
    '15.12.15 1:19 AM (178.83.xxx.192)

    제가 사는 곳에선 12월 초순에 크리스마스 디너파티를 해요 (중순이나 연말엔 바쁘므로, 그나마 덜 바쁜 초순에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부서원들의 의견을 참작하여 평소에 잘 안가는 좀 특이한 스타일의 식당 (브라질 식당, 남아공 식당 등) 에 가기도 하고, 때로 이곳 전통음식 파는 곳에 가기도 합니다. 회사경비로 음식과 주류를 무제한 제공하지만, 만취할때까지 마시는 사람은 전혀 없고, 그냥 적당히 가볍게 먹고 마시고 너무 늦지않게 귀가합니다. 부어라 마셔라하는 분위기 전혀 없고, 다들 옆사람과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식사하고 중간에 한번씩 건배하고...
    장기자랑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2차 3차로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도 없습니다.

  • 7. ㅋㅋ
    '15.12.15 2:07 AM (122.36.xxx.29)

    역시 한국 직장문화가 후지다는걸 보여주는 댓글이네요

    50대이상 아줌마 아저씨들 왤케 구린지 ㅠㅠ

  • 8. 송년회
    '15.12.15 2:18 AM (91.183.xxx.63)

    회식은 1/n으로 하고요(이러니 가고싶은 사람만 참여)
    송년회는 회사에서 돈 대줍니다. 윗분처럼 좀 크게 열어요 1년에 딱 한번이니
    부어라 마셔라는 아니고 멋진 옷 입고 와서 저녁을 우아하게 먹는 정도. 술은 원없이 제공되니 마시고 싶은 사람들은 맘껏 마실 수 있고요
    부부동반으로도 많이 해요. 장기자랑같은건 없어요

  • 9. 부어라 마셔라 같은 거
    '15.12.15 4:40 A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절대 없어요. 친한 친구들끼리 마시는거라면 모를까...
    직장 회식에선 절대 그런 거 없죠. 절대... 라고까지 할수는 없지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회사. 혹시 이상한 경영주가 있는 회사도 있을 수 있기땜에 절대란 말은 취소할게요. 경영주가 그럴 경우 본인이 적당히 빠져나오면 됩니다. 불편한데 데리고 갈려고 하면요. 가령 스트립쇼같은거 하는데... 아주아주 듣보잡이죠. 저 그 얘기 듣고 당장 든 생각이 그 ceo 집에 부인이랑 뭔 문제 있는거 아냐? 했거든요. 그 회사 결국 얼마 안 가 망했더군요. 회사 일 잘 안 되니 직원들하고 그런데가서 좀 풀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일반적으로... 다른 분들 말씀과 같아요. 간단하게 점심 회식으로 점심먹고 끝내는 송년 회식도 있고, 일 마치고 간단하게 drink 한다며 술 한 두잔 정도로 끝날 수 있고 (한국같은 안주 거하고 뭐 이런 거 없어요), 다들 운전해서 집에 가야 하니까 음주운전도 안되구요, 전체 직원들 불러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하면 부부/파트너 동반이죠. 부부가 배우자빼고 가는 경우도 상당히 드뭅니다. 장기자랑같은 거 없고, 보통 노래 잘 안해요. 하는 거 못 봤어요.한마디로 술을 마셔도 정도껏, 대화 적당히 하면서 적당히 웃고... 뭐 그러다 오는게 직장 회식인거죠.

  • 10. ...
    '15.12.15 4:43 AM (86.130.xxx.44)

    회식이 아니라 각자 돈내고 먹는 건 연중 행사처럼 해요 크리스마스 때나. 각자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미친듯이 마시지 않죠. 그리고 같이 일하던 동료가 떠나면 펍에 가서 마시는데 그때도 각자 돈내고 사먹어요.ㅋㅋㅋ 서로 사주기도 하지만 거의 자기꺼 자기가 내죠. 회식문화없어요. 하다못해 일본도 각자 내고 먹는다고 하던데요.

  • 11. 파티
    '15.12.15 4:48 AM (62.178.xxx.22)

    제경우 일년에 보통 3번, summer party, Christmas party, Kick off meeting 후 파티 있어요. 호텔이나 palace빌려서 거하게 하는편.
    음식, 주류, 음료수 제공, live band 공연. 상품권 추첨하는 경우도 있구요. 삼삼오오 모여 얘기나누며 식사하고 dance floor 만들어지면 원하는 사람들 춤도 추구요. Christmas party, Kick off meeting 파티 경우 정장, 드레스 입고 갑니다.
    이곳에선 술취한 모습을 보인다는건 = 자기관리가 안되는 것.

  • 12. 파티 옷
    '15.12.15 4:59 A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저녁에 입는 옷은 낮에 일할 때 입는 그런 정장, 투피스같은 거 아니구요. 혹시 그렇게 생각하는 분 있을까봐...
    좀 드레시한 옷들 많이 입어요. 그렇다고 볼룸 드레스같은거는 오바인거구요. 물론 입는 사람도 있겠지만...보통 그런거는 고등학교 애들 졸업전에 하는 파티같은때나 입는거구요. 무릎 살짝 위 블랙 드레스는 일할때도 저녁 파티용으로도 좋구요.

  • 13. 파티 옷
    '15.12.15 5:01 A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저녁에 입는 옷은 낮에 일할 때 입는 그런 정장, 투피스같은 거 아니구요. 혹시 그렇게 생각하는 분 있을까봐...
    좀 드레시한 옷들 많이 입어요. 그렇다고 볼룸 드레스같은거는 오바인거구요. 물론 입는 사람도 있겠지만...보통 그런거는 고등학교 애들 졸업전에 하는 파티같은때나 입는거구요. 무릎 살짝 위 블랙 드레스 (민소매 블랙 원피스)는 일할때도 저녁 파티용으로도 좋구요. 그 위에 파티용으로 쓰는 가디건/숄 같은거 하나 걸치면 되구요.

  • 14. 안가도 무방
    '15.12.15 6:12 AM (73.42.xxx.109)

    연말파티는 호텔이나 컨벤션 센터 볼룸 빌려서 크게 하는데...
    식사하고 음료마시고 삼사오오 모여서 이야기좀 하다가... 그마저도 한 번도 안갔어요.
    역시나 언어에서 오는 불편에 더하여 아무나 붙잡고 우스운 얘기 잘하는 미국 사람들같은 그런 기술이이 전무하여... 불편하고 잼없고... 한 번도 안갔음.

    평소 회식은 팀단위로... 제품 발표했다던지 누가 자리를 옮긴다던지... 아님, 보스 기분에 따라...
    지가 돈 내고 가는 회식이 대부분이고 가끔 회사에서 해 주기도...
    가끔 같이 영화보기... 도 하는데 영화가 맘에 들면 가고..
    이 또한 잼 없어서 잘 안가지만... 송별회인경우는 잘 가는 편...

    별거 아닌 자리고 잼 없지만 저런거 잘 해야 승진되고 출세하는 건 마찬가지...
    그냥 평사원으로 평생 살아갈 사람은... 안 가도 문제 없음.

  • 15. 크리스마스
    '15.12.15 6:18 AM (92.109.xxx.55)

    지난 여름에 창립기념일 파티, 곧 이번주에 크리스마스 디너파티해요. 큰 호텔룸 빌려서 아주 호사스럽게.. 맥주먹고 부페먹고 그러죠. 파트너 동반이고요. 그건 다 회사돈. 가끔 펍도 가고 클럽도 가지만 주로 미혼들끼리.. 기혼은 빠져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그건 다 더치페이니까 개인 사정에 맞게 알아서..

  • 16. 유럽
    '15.12.15 6:34 AM (95.90.xxx.29)

    회식없음. 혹시 몇몇 술마시러 가도 각자 자기가 마신 것 계산.
    공식적인 파티는 크리스마스 파티. 큰 이벤트라서 같이 뭔가 이벤트를 하고, 미술관구경을 가거나 볼링이나 컬링같은 이벤트를 하고 저녁은 카페에서 코스요리, 3차로 술 더 마시러가거나 나이트가기도 함. 물론 가고 싶은 사람만.

  • 17. ......
    '15.12.15 6:40 AM (2.32.xxx.247)

    유럽이구요...
    연말 파티가 가장 큰 행사에요

    회식 이런 거 없고 퇴근 후, 종 종 친한 동료들끼리 아페르티보나 한 잔 하고 헤어져요..

    예전에 한국에 출장가면 저녁 후에 하는 유흥 문화 적응 안되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무조건,,, 술 마시고 무슨 장기자랑을 그리 하는지,
    노래방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저랑은 정말 안 맞더라구요

  • 18. 어머나
    '15.12.15 9:46 AM (223.62.xxx.13)

    외국 직장 회식관련 참조합니다.

    우리나라 회사들,
    회식문화 없어지면,
    회사근처에 있는 식당,노래방,유흥업소등 자영업자들 다 망할겁니다.
    우리나라 내수산업이라는게
    소비산업위주라,
    그나마 회식문화 때문에 지탱되고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군부대 근처 마을도 군인들 외출,외박 때문에 상업 유지되는것과 마찬가지죠..
    제가보기엔,
    우리나라에서 회식문화 없어지기 쉽지않을듯해요..

    물론,전 과한 회식문화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이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883 진성당원과 당원은 뭐가 다른가요? 3 당원동지여러.. 2015/12/17 925
509882 집안일 잘하는 비결 알려드려요 49 집안일 2015/12/17 49,442
509881 2015년 1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2/17 760
509880 갑자기 얼굴이 확 늙어보이는 이유 뭘까요? 10 슬프네요 2015/12/17 10,491
509879 당신 참 나쁜 사람.. 김석균..잠수사 500명 투입은 거짓말 6 들통난 2015/12/17 2,441
509878 쳐진다고요? 7 곧 장모. 2015/12/17 2,626
509877 대한민국 외교관들 대대적으로 물갈이 해야 18 미국좋니? 2015/12/17 4,360
509876 길고양이 유인·포획해 생고기로 유통..'캣맘' 신고로 검거 2 뭐이런인간들.. 2015/12/17 2,450
509875 마지막 아들 사진 공개한 아빠, 눈물바다 된 세월호 청문회장 5 ... 2015/12/17 6,029
509874 아들아 딸들아 3 민트 2015/12/17 1,432
509873 1년 만에. 돌아오는제사. 4 82cook.. 2015/12/17 2,965
509872 눈치없는아이 11 그냥 2015/12/17 5,503
509871 이런다고... 1 ... 2015/12/17 642
509870 지금 상황이 2002년 대선 때 연상시켜요 9 하늘 2015/12/17 3,073
509869 진중권트윗 49 bee 2015/12/17 7,097
509868 왜 개신교인들은 인터넷에서도 꼭 티를 낼까요? 11 성경공부반?.. 2015/12/17 2,399
509867 채썰다가 손톱이 심하게 잘렸어요. 2 zz 2015/12/17 2,660
509866 놀이학교가 뭐에요?? 6 몰라 2015/12/17 2,612
509865 남편이 저보고 벌레래요. 34 벌레 2015/12/17 47,336
509864 사람들이 저한테 이런남자 만나라고 그러는데요. 질문도 있어요~ 6 솔로 2015/12/17 2,353
509863 홈쇼핑 속옷 만족 2 ........ 2015/12/17 3,683
509862 저렴하고 대용럏 수분크림 6 수분크림 2015/12/17 6,140
509861 힐링하세요~! 2 힐링 2015/12/17 983
509860 옥수수로 만든 음식인데 이름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질문 2015/12/17 2,682
509859 양말을 선물하려는데 색깔이요, 6 양말 2015/12/17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