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한쪽 귀가 안들려서
이야기 할때 비음이 있습니다.
발음도 좀 부정확하고 말끝을 흐리는 경향이 있어요.
대치동 쪽 언어치료기관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시, 변성기가 오고 머리가 커지면 자기가 교정을 할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사춘기 전인 지금 서둘러 교정시켜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2학년때 병원은 아니고 복지관에서 하는 언어치료 센터를 3개월 다녔는데
아이는 힘들어 하고, 효과도 나지 않았어요.
수업할때만 잠깐이고 평상시엔 비음을 계속 쓰고요.
결정적으로 센터 선생님이 좀 신경질적인 분이라
아이에게 도움이 될게 없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문화센터 스피치 학원에 다니는데
선생님은 전문지식을 가진분이 아니라
비음섞인 말투를
아이가 어리광을 부린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아이에게 장애가 있는 지 모르는 주변 엄마들도 마찬가지고요.
이제는 말귀도 좀 알아들을 나이니
치료효과가 더 클런지,
아니면 습관화 되어 고치기 더 어렵게 된건 아닌지...걱정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