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힐끔힐끔 보는거때문에 빈정상해서 그러는거 절대아니고요
힐끗 보는것 수도없이 당해봤구요 그런건 저도 그러려니합니다.
상대방이 시선을 느끼게끔 노골적으로 더럽게 웃으면서 성희롱하듯이 쳐다보는것을 말하는겁니다.
40-50대라면 공감못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20대 중반이구요
밖에 나가면 아저씨 아줌마들이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게 정말 기분이나쁠정도입니다.
이건 아줌마들보다 아저씨들이 더 심한데
지하철탈때나 버스탈때 앉아있는 아저씨가 타는사람(저)보고 계속 5초정도 쳐다보는경우가 대다수고요
보통 눈에힘주고 '뭘봐' 하는식으로봐주면 왠만한 아저씨할아버지들은 피하는데 아닌사람들도 좀 있더라고요
차림새 이상하게 하고다니지않고요 이쁘다는 소리 많이듣는 편입니다.
옷 절대 튀게입지않고요 조신하게입습니다. 노출없이 입고요. 치마도 짧은것 절대 안입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다닐때는 그런시선 훨씬 덜받아요. 남자친구가 시선으로 레이저쏘듯이 해서요.
그래서 혼자다니는것보다 남자친구랑 같이다니는게 훨씬편하고 남자친구도 저한테 귀띔해줘요
아까 어떤 아저씨가 계속 쳐다볼려다가 옆에 나(남친)있는거 보고 살살 시선 피했다고 하면서요
보통 쳐다본다 이런말하면 잘생기고 젊은남자들이 쳐다보는거는 아무렇지도 않고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쳐다보는것만 기분나쁘냐 하는사람들이 있는데
잘생기고 젊은 남자들은 힐끗힐끗 쳐다보면 봤지(모르는척하지만 시선이 다 느껴져요)
중년들처럼 그렇게 노골적으로 사람기분나쁘게 하지는 않거든요
전에 어떤글에선가 댓글로 아줌마들도 그렇고 나이먹으면 젊음 그 자체가 부러워서
젊은이들을 자기시절 회상하면서 보는경우가 있다고하는데...
아무리그래도 경우가 있죠.. 사람을 그렇게 앞에서 뚫어져라 오랫동안 보는것자체가 실례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나이가 20-30살정도 어린 사람을 대할때는
예의가 뭔지 생각도안하고 내맘대로 한다식으로 그렇게 빈정상하게 쳐다보는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특히 중년 아저씨들이 바로 앞에서 쳐다볼경우 어떤생각을 하면서 보는지 눈에서 다 보이는데
여자 다리쳐다볼때의 그런 느끼하고 더러운 시선을 얼굴로 받을때는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나갈때마다 불편하고 기분나빠서 생각해낸 방법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방법인데요
이방법이 꽤 괜찮더라고요
일단 사람 눈밖에 안보이니 보는사람 입장에선 마스크쓴 사람의 인상이 어떤지모르기때문에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경우는 많이 못봤구요
그럼에도 쳐다보는 중년 할배나 아저씨들은 종종 있지만
마스크 안쓸때처럼 그렇게 노골적으로 기분나쁘게 보지는 않더라고요
진작에 마스크 쓰고다닐걸 왜 이제서야 생각났는지 아쉽습니다.
혹시 이런것때문에 밖에 나갈때마다 기분나쁘신분들 마스트 적극 권해드려요
3m처럼 형태가 잡혀서 얼굴 꽉 조여서 화장 다 묻어나는마스크말구요
병원에서 쓰는것같은 파란색 마스크 흰색테두리 좋은것 같습니다.
옆사람 안씻어서 냄새나는거 예방에도 좋은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