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보러갔다가 애 키즈카페에 놓고왔어요...

세라 조회수 : 5,653
작성일 : 2015-12-10 12:31:03

갑자기 저녁에
오신다는 시부모님맞이하러
ㅈ급하게 집앞에 홈플러스가서
장보는동안
아들래미 키즈카페에 넣어두고
정신없이 장보고
차에 물건실고 운전해서
집 다와서는
갑자기 순간 아들이 생각났어요...
순간 등골이 오싹하고 모리가 쭈뼛서더라는...
쏜살같이 유턴해서 다시 데릴러갔더니
아무것도 모르고 놀고있는데
미안해서 다리 힘풀리고...
차태워서 데려오는데 눈물나더라고요
아 뭐 이런엄마가 다있죠...
까먹을께 따로이지...ㅜㅜㅠ
IP : 115.126.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0 12:33 PM (14.38.xxx.23)

    아들 찾아으니 다행이네요.
    너무 정신없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돼요. 진정하시고 따뜻한 차한잔 하세요.

  • 2. 아이구 어머니 ㅠㅠ
    '15.12.10 12:33 PM (175.193.xxx.47)

    아이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혼이 빠져나갈 듯 놀라셨겠네요.

  • 3. dd
    '15.12.10 12:34 PM (180.68.xxx.164)

    전에 지하철에서 밖에 애 두고 자기랑 친구들인지 다른 엄마 탄거 봤어요
    애는 밖에 있고 자기는 짐가방 들고 타고 무은 닫히고 지하철은 떠나고 ..
    잘 챙기세요 ㅠㅠ

  • 4. 그맘때는
    '15.12.10 12:34 PM (112.170.xxx.86) - 삭제된댓글

    많이들 그러시죠. 엄마로서는 아직 경험도 적고 미숙하다보니 그런일이 생기고, 거기다 아이가 어리니 돌봐야할 일이 많아 더더욱 정신없구요.
    저도 아이 어릴때는 어디 데리고 가면서 주차장에 차문 운전석이랑 애카시트 있는쪽문 다 열어놓고 일보구와서 깜짝놀란적도 많아요.
    좀 지나시면 노련해지시고 이런일 없을거에요. 너무 자책마셔요. 얼마나 바쁘고 힘들면 그러셨겠어요. 힘내셔요!!

  • 5.
    '15.12.10 12:41 PM (112.150.xxx.61)

    놀라셨겠네요.. 잃어버릴게 따로 있지요.. 저도 핸드폰 세네번 잃어버린 사람입니다만 아이를 두고 온적은 없네요 ㅠ.ㅠ 아이가 몰라서 다행이에요

  • 6. ㅇㅇ
    '15.12.10 12:44 PM (180.182.xxx.66)

    토닥토닥 애기무사다행

  • 7. 혼자
    '15.12.10 12:44 PM (14.39.xxx.223)

    장보러 온 걸로 착각하셨나봐요. 시부모님 대접할 거 신경쓰느라 그러실 수도 있죠~ 아무일없어서 다행이에요^^

  • 8. 저도
    '15.12.10 12:58 PM (223.33.xxx.17)

    그런 적 있어요
    카트에 애태워서 장보다가 사람들이 몰려있어 아이를 한적한데 밀어놓고 잊어버리고 다른 코너 구경하다가 갑자기 아이 생각이 나면서 원글님처럼 뒤목이 서릿하니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구요
    정말 미친년처럼 마트안에서 뛰어서 갔는데
    카트에서 울고 있었어요ㅡㅡ
    지금 생각해도 너무 미안하네요

  • 9. 음..
    '15.12.10 1:20 PM (14.34.xxx.180)

    아이가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고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귀여워요~
    평생 에피소드로 남겠어요.

  • 10. 괜찮아요
    '15.12.10 1:22 PM (114.204.xxx.212)

    키즈카페라니 다행이죠 안전하니까요

  • 11. 무명
    '15.12.10 2:00 PM (223.62.xxx.34)

    ㅋㅋㅋ 호텔의 황당유류물?? 고객이 놓고가는 것 중 1위가 아이래요.

  • 12. ㅎㅎㅎㅎ 괜찮아요
    '15.12.10 2:07 PM (220.244.xxx.177)

    아휴 원글님은 기억이나 하셨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시아버님은 시누이 어렸을때 쇼핑센터 데리고 갔다 까먹고 혼자 오셨는데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다 시어머니가 애는 어디 갔냐 물어보니 그제야 기억나서 사색이 되 애 찾으러 가셨데요 ㅎㅎㅎ

  • 13. ...
    '15.12.10 2:31 PM (118.35.xxx.244)

    그래도 키즈카페니 아이가 잘 놀기라도 했잖아요
    잃어버리는것 최강이 아이이긴 하죠

  • 14. ㅡㅡ
    '15.12.10 2:37 PM (223.62.xxx.96)

    차에 태워놓고 모르고 출근하거나 집으로 들어오는 부모도 많은데요 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524 방 계약 도움 부탁드립니다. 2 하햐하햐햐햐.. 2015/12/22 477
511523 저 팥삶고 있어요.. 5 111 2015/12/22 1,638
511522 아이들 사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3 사진 2015/12/22 841
511521 겨땀이 점점 홍수 8 43 2015/12/22 2,459
511520 .................................. 49 2015/12/22 1,438
511519 절친은 언제 사귄 친군가요?? 어릴때?? 49 ........ 2015/12/22 2,447
511518 대기업 과장(30대 후반) 용돈 어때요? 17 dd 2015/12/22 4,006
511517 구직활동 중에 먼저 연락해봐도 괜찮을까요? 5 궁금 2015/12/22 1,085
511516 삼플하게 살기 세번째 4 퍼옴 2015/12/22 2,194
511515 벽제갈비, 어느 지점이 제일 낫나요? ^^ 2 ... 2015/12/22 1,109
511514 예비고1 과탐 어떤걸 예습해야 하나요? 3 음.. 2015/12/22 1,297
511513 직장(공공기관)에서 화장안하고 다니는 사람, 어떤가요? 32 화장 2015/12/22 6,581
511512 중국에서 택시 앱 사용해 보신분? 3 여행 2015/12/22 542
511511 고등학생 독일유학... 고민입니다. 49 소정 2015/12/22 2,664
511510 연말연초 쉬는동안 뭐하세요? 1 사랑1행복2.. 2015/12/22 595
511509 온더 보더 상품권 중고나라에 올리는건 1 135 2015/12/22 553
511508 방학도입-초등중등위한 영화요~ 4 영화 2015/12/22 716
511507 아기 바디용품 로하스 베베 3 추천 2015/12/22 903
511506 버스에서 치킨 냄새 어떤가요? 22 gg 2015/12/22 3,199
511505 [정의길의 세계 그리고] 미국 공화당이 만든 괴물, 트럼프 6 공화당 2015/12/22 578
511504 같은 옷이 백화점과 인터넷이 가격 차이나면요 11 모모 2015/12/22 2,935
511503 서울에서 버스 어떻게 타나요?.. 4 ... 2015/12/22 664
511502 백세인생 부르는 가수분요... 18 ^^ 2015/12/22 5,795
511501 이랜드의 카피는 이번이 첨이 아니래요 2 ㅋㅋㅋ 2015/12/22 2,077
511500 스피닝바이크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5 운동좀 하려.. 2015/12/22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