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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춥고 외롭네요.

Chris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15-12-09 00:11:45

오십넘어 이제 중반인데

할일도 하고있고 여유도 있고 애들도 잘 컸는데도

이유없이 춥고 외롭네요.

남편도 멀쩡해요.잘해주고요.

나이탓인거 같아요.

 

그러니 안좋은 상태 계신분들 얼마나 이 추위에 외롭겠나요.

더 낮아지고 겸손하게 살아야겠어요.

힘내세요 여러분.

IP : 211.208.xxx.1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5.12.9 12:14 AM (175.223.xxx.101)

    사는게 고행인가봐요ㅠㅜ

  • 2. ///
    '15.12.9 1:48 AM (64.180.xxx.57)

    원글님이나 더 낮추고 잘 사시면 될듯요.
    님이 여유롭게 앉아서 걱정하시는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외롭다 느낄 여유 없이
    바쁘게 잘 살 듯요.
    은근 염장 지르는 스탈이신듯.

  • 3. ...
    '15.12.9 2:07 AM (116.38.xxx.67)

    그러게요.윗분댓글 공감가네요.

  • 4. ..
    '15.12.9 2:49 AM (211.212.xxx.153)

    욕나올라고 하네요. 해맑게 사람 속 뒤집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를 스타일...나이가 들었으면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삽시다. 그냥 나오는 대로 지껄이지 마시고.

  • 5. 남을 도와 주세요
    '15.12.9 3:12 AM (180.230.xxx.160)

    기부하고 봉사하세요.그러면 안춥고 외롭지 않습니다.말로만 걱정하면서 이런글 올리는거 우습네요.

  • 6. *******
    '15.12.9 3:17 AM (112.144.xxx.77)

    안 좋은 상태에 계신 분은
    원글님인 듯합니다.

  • 7. --
    '15.12.9 3:48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지금 밖에 이 겨울에 종이박스 주으러 다니는 노인분들 많습니다.

  • 8. 원글님
    '15.12.9 4:17 AM (175.223.xxx.219)

    빈둥지 증후군 겪고 계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무섭네요.

  • 9. 이건 또 뭐지?
    '15.12.9 4:37 AM (119.198.xxx.128)

    오십 중반의 우리네 출현

  • 10. kkk
    '15.12.9 4:40 AM (180.70.xxx.236)

    댓글들이 많이 외로운 사람들인것 같네요. 원글이 그렇게 염장 지르게 들리다니. 놀랍네요. ㅠㅠ

  • 11. 글을 참 못쓰는건지
    '15.12.9 6:17 AM (223.62.xxx.139)

    아예 뇌가 청순한건지
    나보다 못한 사람들아 힘내라 그말도 포함되어
    있네요
    댓글이 이상하다는 사람은 원글과 같은꽈고

  • 12. ...
    '15.12.9 6:23 AM (111.107.xxx.231)

    오늘 댓글 보고 여러번 놀라네요
    정말 꼬이신 분들 많은거 같아요
    이러니 현실에서도 서로 트러블이 많은가 싶어요
    괜한 자격지심에 울컥하는 사람들 진짜 많네요

  • 13. ...
    '15.12.9 7:55 AM (183.101.xxx.235)

    댓글들 진짜 왜이래요?
    외롭다고 말도 못하냐구요?

  • 14. ..
    '15.12.9 8:37 AM (211.212.xxx.153)

    꼬인 댓글 단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그냥 자기 감정에 충실하면 됩니다.
    그걸 담백하게 토로했으면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하는 거죠.

    제가 심하게 빈정상했던 마지막 세 줄을 보십시오.

    원글자는 자신의 상태가 괜찮고 높다는 걸 전제하고 있지요. 사람들을 나누고 자신을 우위에 둔 채, 지레짐작으로 같잖은 동정과 빈말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원글자가 말하는 상태가 안좋은 사람들(그 기준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지만)이 외로울지 아닐지 힘들지 안힘들지 그걸 우째 압니까?
    사람이 그렇게 단순한 동물이 아닐 뿐만 아니라, 내면의 성숙도나 건강함은 주변 조건이나 상황과 반드시 정비례하는 게 아닙니다.

    뭔 오지랖넓게 하나마나한 소리를 하나 싶은 마음이 그래서 든 겁니다.
    어쭙짢은 착한 체, 공허한 다짐, 허망한 위로... 전 이렇게 느꼈습니다.

  • 15. 그게 어때서
    '15.12.9 8:51 AM (180.70.xxx.236)

    나보다 못한사람은 얼마나 더 힘들거라는게 열폭할 일인지. 아무리 읽어도 기분 안나쁘구만. 뾰족해서 가까이 가면 베일것 같은 사람들 여기 널렸네 널렸어

  • 16. ...
    '15.12.9 9:02 AM (124.49.xxx.17)

    윗님 굳이 그말을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내놓고 할건 아니라는 거죠

  • 17. ..
    '15.12.9 11:55 AM (59.14.xxx.46) - 삭제된댓글

    글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염장 지르는거 맞죠

    정말낮고 겸손하게 살려는글이
    아니니 기분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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