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아이 못 본 지 15개월…전 남편 채무 갚으며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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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배우 신은경(42)이 잇따른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말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였다. 그리고 그간 불거졌던 논란들에 대해 차근차근 하나씩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신은경은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대석합동법률사무소 이대복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 소속사와의 금전문제부터 호화쇼핑논란,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터져나온 상황이다. 지친 기색으로 나타난 신은경은 고개를 숙이고 그간 말하지 못했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특히 아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는 감정이 북받쳐 "8년간 아이를 단 두 번 만나다니. 그건 정말 사실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가 언론에 나와 가장 크게 상처받을 사람이 제 아이인데. 그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눈물을 보였다.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 같다.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잘 살길 응원해줬던 분들이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가 죄송하다."

-그간 왜 직접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나.
"드라마 끝난 다음에 3~4일 정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전 소속사와의 문제로 시작됐지만, 아들과의 문제까지 번졌다. 특히 아들 문제는 저의 가정사이다 보니까 어떤 말씀을 드려도 사실관계를 따지다 보면 양측 모두 다치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아이한테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이 그렇지 않다고 해도 아이 아빠와 할머님이 다치긴 마찬가지다. 그래서 고민했던 것이었다.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기엔 이젠 좀 상황이 심각해진 것 같다. 그래서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여러 논란 중 '거짓 모성애' 논란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해달라.
"이혼하고 16평짜리 오피스텔로 옮겼다. 이혼한 첫해 그곳에서 아이와 지냈다. 그 당시 KBS '엄마가 뿔났다'를 하고 있었다. 촬영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 얼굴을 보고 놀아줬다. 그 당시에 아이가 걷지 못했는데 물리치료를 겸해서 1년여만에 아이를 걷게 만들었다. 채무를 핑계로 아이를 보냈다면 처음부터 아이를 보냈을 텐데 아이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이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 식구들이 돌보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스케줄은 빡빡했고 촬영장엔 전 남편의 채무자들이 찾아와서 촬영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어느 쪽이라도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줄 수 있는 게 좋을 거라고 친정 엄마가 설득했다. 그래서 아이 아빠에게 보낸 것이다."

-전 시어머니가 8년 동안 단 2번 아이와 만났다고 인터뷰를 했다.
"많은 사연을 가지고 이혼했기 때문에 이혼 이후 시어머니를 뵌 적이 한 번도 없다. 전 남편도 아이를 데려갈 때 마주치게 돼 두 번 정도 눈인사 한게 다였다. 친정엄마가 가교역할을 해줘서 아이를 데리고 나오면 아이랑 놀고 다시 엄마가 아이를 데려다줬다. 그렇게 여러해를 지냈다. 제 걱정과 달리 아이가 잘 커주고 있는 것 같아서 항상 전 시어머니와 전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이었다. 제가 전 남편의 채무를 떠안고 힘겹게 살고 있는 걸 알기에 그런 부분은 서로 감싸주고 이해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힐링캠프'에서 아이와 관련한 발언을 한 게 더 큰 공분을 샀다.
"깜짝 놀랐다. 근데 전 그 방송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적이 있었다고 한 적도 없다. 아이가 아프고 그쪽 집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이의 존재가 지금 제가 견딜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이렇게 오해를 살 걸 알았다면 더 강하고 명확하게 말했을 텐데. 이경규 씨가 저한테 '아이는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서 '상황상 그쪽 집에 있다'고 말했었다. 집안일이다보니 구체적으로 일일이 말하고 싶지 않아서 더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럼 최근에도 아이를 만났나.
"친정엄마가 작년부터 다리 수술과 물리치료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시다. 그래서 지금은 저와 제 동생이 가서 아이를 데리고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아이 아빠와 할머니를 보는 것이 편치 않다. 그때 기억이 너무 힘들어서 아직 마음의 상처가 다 낫지 않은 것 같다. 정신적으로도 우울증과 공포가 심해져서 작년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다. 그래서 아이를 못 본지 15개월 정도 됐다."

-아이는 계속 전 남편에게 양육시킬 생각인가.
"솔직하게 아이 할머니 연세도 있고 아이 아빠가 아이를 양육하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이다. 제 자식인데 제 품으로 오지 않겠나. 제가 아이를 몇 달 못 봤다고 해서 그 아이가 제 아이가 아닌 것이 아니지 않나. 지금까지 아이 아빠랑 친할머니가 있는데 아이가 잘못될 거라 생각한 적 없다. 아이를 지금 당장 데려오면 아이 아빠와 할머니가 자유자재로 오실텐데 그 부분은 아직 감당하기 어렵다.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언젠가 누군가의 터치 없이 아이와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 최대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아이를 데려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505841&gid=999339&cid=1010359

[이걸보니 또..]

전 소속사에서 일부러 악의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는.....

[ㅡ]

정신적으로도 우울증과 공포가 심해져서 작년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다. 그래서 아이를 못 본지 15개월 정도 됐다."

ㅡㅡㅡㅡ
우울증과공포로 아이 못본지 15개월
딱히 이해되진않네요

[...]

저도 아이 못본지 15개월.... 이해가 안되요
다른건 뭐 어느쪽이 맞는건지 모르겠지만요

[ㅇ]

소속사들 다 양아치들인듯.
사업하는 매너가 뒷골목 양아치수준...
좋게 갈라서는 걸 못봄.
약자가 이미지먹고사는 연예인들이지....신은경 관심도없었지만 가엾네,당하는거 뻔히 보임. ㅠ
왜 요상한 동영상이나 마약,도박 이런건 도저히 못 찾았나보지? 털거 없으니 하다하다 모성애 논란이래ㅊㅊ
기것도 전 시엄니까지 동원해서....
그래갖고 구멍가게 벗어나겠수?

[ᆢ]

일년 넘게 아이를 안본거면 걍 버린거죠

[...]

어쨌든 아치아라에서 연기를 보니 천상 배우다 싶고...
이 일로 방송에 못 나오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소속사에서 악의적으로 언론 플레이한 것 같은데요
미카엘 사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언론 기사에 신뢰가 가지 않네요/

[...]

양쪽말 다 들어봐야해요

[난]

별로 믿음이 안 가네요.

[ㅇ]

애주고 이혼하는 아빠들은 그걸로 애랑 땡~
재혼이라도 하는 아빠들은 거의 자식 팽개쳐요.
이혼하고 애 들여다보는 아빠들 거의 못봄.

[..]

시어머니도 인터뷰에서 친정엄마랑만 연락처알고 신은경이 돈안보내서 연락하면 남동생이 100만원 150만원씩 돈보냈다고 남동생 칭찬은 하더군요 신은경이랑은 교류없고

[ㅇㅇ]

저도 믿음이 그닥..

[모성애는]

강요할수 없는거에요
평생을 남의 빚 치레 한 사람
남편이고 시댁이고 지겨울거 뻔하고
아픈 아이...떨어져 살다보면 점점 뜸하게 보겠지요
자기가 번돈 자기가 어떻게 쓰건 자기 마음...
확실히 비난할건 국세체납 정도이고
나머진 상황 봐야 할것 같아요

[ㅇㅇ]

다른 기사에 보니 아직도 전남편 빚을 갚고있다던데요. 마을 출연료도 그래서 빚쟁이들에게 가압류?된 상태고.
이게 사실이라면 그 전시어머니는 무슨 낯으로 애 양육비 보내라 마라 하는걸까요? 자기 못난아들 빚 갚느라 정신없이 사는 며느리한테?

[일년 넘게 아픈 자식 찾아보지도 않다니...]

사람도 아니네요.

[대체뭐가진실인지]

남편빚 부분은 시어머니 인터뷰에서 전남편 고향친구가 신은경이 갚은 거 없다고 자기가 대신 갚아줬다 하지 않았나요??
그 친구가 자기 이름 걸고 맹세한다 어쩐다 그러던데....

일단 불부터 꺼보자는 식으로 거짓 대응한건지...

신은경 말도 신뢰가 안가요.

[ㅇㅇ]

그 초호화여행을 전소속사사장이 예약 다 해주면서 갔다오라고 한거라는데요?
어제 그 미카엘인가 하는 요리사 사건도 그렇고 전소속사 사장들 말은 곧이곧대로 못믿겠어요.
누구 말이 맞는건진 좀더 지켜봐야할듯요

[도대체]

아니 그런데 솔직히
아무리 애 낳은 엄마라지만
아이와 무슨 교감이 있어야 정이 쌓이는 거 아니겠어요?
2살짜리 지능 가진, 거인증 있는 아이에게 얼마나 애정이 가겠어요?
장애아 엄마들이라고 무조건 아이 100% 책임져야하는 겁니까?
나라도 솔직히 현실회피하고 싶겠어요.
힘들게 만나러 가봤자 애가 말을 알아듣나,
성인과 같은 겉모습과 아기 같은 내면의 괴리로
볼 때마다 속이나 상할 거 같은데요.
차라리 안 낳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수도없이 들 테구요.

모정이라는 굴레 하에 너무 장애아 엄마에게 많은 걸 이 사회가 요구하는 게 아닌지....

자기 아이가 아니니까 남들이 더 쉽게 말하는 게 아닌지.

[신은경 연기 가끔 보는 1인]

배우의 사생활을 왜 나라가 들썩거려야하는지....

세금이야 국세청에서 해결하면되는거고

채무관계는 채무자들끼리 알아서...

그녀의 연기만 보고 연기로 논해야하지 않을가 라고.. 쿨병걸린 댓글을 써봅니다만...

이쪽도 저쪽도 뭐 둘다 잘한것같진않아서 굳이 신은경만 욕하기가 뭐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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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사람 맞나요?
모정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책임을 강요하는거예요.
아무리 키우기 싫고 정이 없어도 본인이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죠.
엄마, 아빠 공동 책임인데 엄마인 신은경은 책임과 의무를 안 하고 있잖아요.
낳은 엄마도 싫은데 구순이 다 된 노인에게 맡기고 나몰라라고 하면 그만인가요?
그 분은 낳지도 않았는데
시어머니왈 데려가서 키운든지, 힘에 붙이니 도와주는 사람이라도 붙여달라고 하잖아요.
정은 없어도 양육하는데 경제적으로 지원은 해야죠
도대체님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만 합니까?